토이 프로젝트 - 협업의 결과

이한결·2023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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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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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여정 54일차이다.

오늘의 Today I Learned

프론트와 백엔드가 처음으로 만나 협업을 진행해보았다. 서로가 열심히 언어를 공부하고, 처음으로 만나 7일동안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만큼 걱정을 많이 했다.

팀장을 맏게 되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너무 걱정이 많았다. 스코프가 너무 넓고 기간은 짧은데 해야될 기능들은 많았기 때문이다.

첫날 와이어 프레임을 작성하며 피그마를 사용하였고,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에 대해 백엔드와 프론트가 상의를 하였다. 원래는 인터넷 홈쇼핑을 하기로 했으나, 프론트에게 너무 스코프가 넓어서 이후에 다른 주제로 바꾸었다.

프로젝트는 붕어빵을 먹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근처의 붕어빵가게의 위치와 서로 리뷰를 남기는 어플(데스크탑)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후에 주말 전까지 정말 쉴틈없이 html과 css로 UI바탕 작업을 하였다.

멀리서 보았을때는 스코프가 넓어보이지 않았으나, 막상하니까 생각보다 넓었다. 게다가 프론트는 3명이고 벡엔드는 4명이기에 인원이 적은 프론트 입장에서는 너무 할일이 많았다.

중간에 프론트 한분이 개인 사정으로 나가셨고, 프론트는 나 포함 2명이 되었을때, 솔직히 포기하고 싶었다. 그 다음주 월요일(2월 27일)이 되었을 때, 서버와 통신을 위해서 하나하나 API 명세서대로 Axios와 리엑트 쿼리를 활용해 통신을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씩 해결해 나갔을 때 어느순간보니 원하는 그림대로 완성해 나가고 있었다. 혼자 할때는 보지 못했던 오류들(CORS, 404, 400, 500 등등)을 보면서 지레 겁을 먹었지만, 구글과 여러 소스들을 활용하여 해결해나갔다.

같이 진행했던 프론트 팀원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정말로 같은 팀원이 있었기에 의지하면서 할 수 있었다. 마지막 결과물은 정말로 잘나왔다. 몇가지 기능(소셜 로그인, 관리자 기능)은 비록 시간이 부족해 넣지 못했지만, 80프로 이상의 기능을 넣어서 너무 기쁘다.

팀장으로써 진행하면서 그리고 벡엔드와 협업을 하면서 느낀것은 무엇보다 어떤 무엇인가에 대해 명확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와이어 프레임이 되었든, API 명세서가 되었든 협업을 하는데에 있어서 명확하면 일의 진행속도와 효율이 정말로 많이 올라가는 것을 경험하였다. 또한 복잡할 수록 그리고 시간이 없을 수록 더 천천히 확실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시간이 부족하여 빠르게 하면 할 수록 오히려 에러 혹은 오류 때문에 더욱 시간이 지체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마지막으로

쉴틈없이 바로 다른 협업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스코프를 적게 잡고 배운것을 활용하여 기본을 다진다는 느낌으로 접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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