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더라도 리더로서의 경험이 쌓으면, 자신의 리더십 성향
을 파악할 수 있다.
꼭 '리더'라는 역할을 맡지 않아도 된다. 본인이 리더라고 생각하고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 (그와 동시에 팔로워십을 배울수도 있는데, 팔로워십과 리더십은 공식적인 역할의 차이이지, 좋은 리더는 좋은 팔로워가 될 수 있고, 좋은 팔로워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리더십을 고민하다보면 본인이 어떤 강점이 있고 뭐가 부족한지
알게 되고, 여러 사람을 관리하고 이끌면서 사람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다. 신경써야할 사람이 생기면 일을 관리
하는 다른 방법도 배우게 된다.
이런 측면은 '리더'가 되면 더 절실하게 느껴지겠지만, 리더라고 생각하고 임한다면 또한 보이게 되는 부분들이다.
뛰어난 기술 리더는 '더 좋은 방법
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가치로 사람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여러 리더십 유형 중, [테크니컬 리더]에 나오는 MOI 모델로 문제해결 리더십을 알아보자
MOI
- Motivation 문제해결
- Organization 조직화
- Idea.Innovation 아이디어.혁신
혁신
을 위해 다음 3가지 활동이 있다.
내적 동기부여
로는 주도성, 전문성 그리고 목적이 있다
동료가 변화를 받아들였을 때의 장점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동기부여와 관련해서 주의할 점은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기부여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아닌 프로세스,시스템
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확실하다.
직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진도가 잘 안나갈 때 돕겠다는 마음으로 직원이 할 일을 리더가 대신한다면, 이는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성장할 기회를 훔친 것에 가깝다.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여유를 갖고 구현안을 함께 검토하거나 짝코딩을 하용해서 지식을 전파하는 식의 다른 형태로 지원하자
마이크로 매니저는 직원의 자율성을 빼앗는다. 자율성이 없는 직원은 주도성을 잃는다. 어차피 상급자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직원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싶다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줘야 한다.
단 자유에 책임이 따르는 것 처럼, 진척 상황을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검토한 다음 샛길로 빠지지 않게 막아주는 것은 필요하다.
프로젝트를 나눌 때에는 독립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 개발 참여 인력이 늘어나면, 규모의 비경제에 빠지기 쉽다.
이때 결합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아키텍처를 구성하면 독립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도메인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나누고, 각 도메인을 구현한 모듈 사이에 추상화한 인터페이스나 메시징으로 연동하면 프로젝트 간 의존을 줄여 독립성을 높일 수 있다.
좋은 팔로워는 리더가 제시하는 방향을 잘 지원하고 따르는 것 뿐만 아니라 리더가 잘못된 의사 결정을 내렸을 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즉 팔로워는 리더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스태프 엔지니어]책을 보면 관리자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아래 3가지를 제시한다.
만약 나쁜 상사를 만나게 될 때 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는 '못건드리게 하기'이다.
조직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면 나쁜 상사라도 쉽게 어쩌지 못하고 더 나아가 영향력을 행사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에는 사회적 기술로 아래 3가지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