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트초코보다도 바・로・K8s・♡
죄송합니다
최근에 자주 글을 쓰게 되는거 같습니다.
너무 회사일만 하고 집에서 글을 안쓰다 보니 공부를 더 안하게 되는거 같아서 공부도 할겸 공부한 내용을 간단하게 라도 다시 한번 어딘가 씀으로서 복습을 하는 의미로 가지고 쓰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뭐 이유가 어떻게 되던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한테는 상관이 없으시겠죠. 사실 저도 T라서 타격 없습니다. 크흠..

이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최근 인프라쪽 공고들을 보면서 자주 보이는 기술 스택에 대해서 한번 써보고 싶어서 쓰게 됐습니다.
인프라 공고를 보면 Ceph라는 친구가 자주 보이더라구요?
물론 인프라쪽 공고를 신입분들이 볼일은 거의 없고 경력이 조금이라도 있으신분들은 Ceph가 뭔지 아마 어느정도 아실겁니다.
그리고 Ceph는 집에서 간단하게 싱글 노드 기반의 쿠버네티스 (Minikube라던지..)를 구동하실때는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멀티 노드 클러스터나 회사에서 쿠버네티스를 사용하시게 되면 꼭 알아야되는 스택중 하나죠. (에초에 그러니까 공고에 자주 나오겠죠?)
그래서 유병재씨 처럼 경력을 못쌓으셨어도 Ceph(Rook도 같이)가 대충 뭔지 아실수 있게 한번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eph는 오픈소스기반의 분산 스토리지 솔루션입니다. Ceph는 Object, Block, File level에서 제공을 해줍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게 왜 필요한지 잘 모르겠죠?
Ceph는 쿠버네티스에서 Rook과 함께 사용을 하는데 이 조합의 장점은 멀티 노드 환경에서 아무 노드에서 접근이 가능한 볼륨을 만들어준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장점이 몇개 더 있습니다.
Ceph는 데이터를 자체 클러스터 내부 노드 여러군데 복제를 해놔서 고가용성 보장을 해주고 또 나름 자체 복구 능력도 있어서 아주 솔리드하게 쿠버네티스를 운영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미 말했듯이 데이터를 특정 노드에 저장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모든곳에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모든 파드, 컨테이너, 등등)
이걸 쉽게 비유 하자면 NAS를 생각하면 됩니다.

저희가 컴퓨터에 저장을 하는게 아니라 NAS에 사진이나 영상등을 저장하면 언제든지 저장공간을 쉽게 늘릴수 있고 (노트북은 저장공간을 직접 늘리긴 어렵죠?), 컴퓨터가 죽어도 데이터가 보존되고, 여러곳에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파드가 존재하는 노드에 있는 스토리지가 아니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통해 접근을 해야해서 속도가 비교적으로 느릴수 있습니다.
특히 빠른 스토리지 접근을 위해 노드에 직접 nvme ssd등을 사용해도 Ceph를 통해 스토리지를 관리하면 결국 네트워크 기반으로 접근을 하기 때문에 느려질수 밖에 없죠.
은 제가 쓰고 싶었지만 제 집에서 사용할일이 없기도 하고 회사에서 어떻게 구축을 했는지는 제가 보안문제로 공유가 안되는지라... 하하..
추후에 사용을 하게 되면 꼭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 글은 왜 쓰게 된거죠?

그냥 공고를 보다가 자주 보이길래 쓰는거도 있고 최근에 쿠버네티스 자격증들을 따려고 공부 하다 보니 나오길래 한번 대충이라도 글을 써봐야겠다~ 해서 써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신입이 데브옵스 분야로 뛰어드는건 아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재미가 그렇게 있는거 같지도 않고
그냥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나 코딩 실력가지고는 할수있는게 아닌 분야라 공부도 많이 하게 되고 신기한 기술들을 많이 배워야 하는 직군인거같습니다.
그래도 Ceph를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공식 문서를 참고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모두 고가용성 쿠버네티스 서버 구축을 위해 건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