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는 아이맥이 용량이 없다며.. 죽여달란 아우성을 내뱉은지 반년이 넘었다.
어찌어찌 용량들을 정리하고 알뜰하게 12G정도 남겨놓고 잘 쓰고 있었는데 최근에 플러터 앱을 작업하면서 얘가 용량이 없다며 시뮬레이터를 안보여주기 시작했다....
아 알았어... 파일 정리할게..
근데 진짜 야무지게 정리를 해놔서(아님) 정리할게 없다..
지금은 외장하드에 어느정도 파일들을 옮겨놓은 상태라서 많이 줄었다지만 나는 저 시스템데이터가 뭔지를 도통 모르겠다. 100기가나 잡아먹는데 진짜 궁금해 미치겠음
일단 해결은 나중에 하고
어차피 음악작업물도 있고, 영상 작업물도 있어서 걍 외장하드를 사자는 마음으로 삼성 T7 ssd1테라를 질렀다.
가격이 14만원쯤이었는데.. 진짜 사면서 이게 맞나 싶었다. 하지만 256기가는 진짜 적은 용량이 맞긴해서 오래 잘쓰자는 마음으로 샀다.
다른 파일들을 옮겨도 되지만 일단 개발 파일이 외장하드에서도 돌아가는지 궁금했다.
일단 공부하던 파일 말고 있던 파일을 삭제하고 (현재는 사용 하지 않는 커밋 완료된것) 외장하드 위치에서 git clone을 진행했더니 클론이 잘 되었다. 나는 형상관리를 깃허브데스크탑으로 하는데 아래 사진처럼 위치를 외장하드 위치로 두고 클론을 해오니 파일들 앞에 . 이 붙은채로 새 파일들이 굉장히 많이 생성된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게 뭔일이야!! 싶어서 파일을 눌러봤는데 뭐가 보이지는 않는다...
몬가 백업 파일인가? 싶어서 싹다 discard All Changes 누르고 앱을 실행해봤는데 오류가 났다. 이때부터 뭔가 잘못 되었다고 감지했다.
오류를 보니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다. ios 관련 Podfile이 문제였는데 해결방법을 찾아보니
flutter clean을 하면 해결된다 했다.
아주 클--린하게 해결됨
그리고 앱을 실행해봤더니 정말 잘 돌아갔다.
오~ 그렇다면 외장하드에서도 문제없이 깃허브를 쓸 수 있구만! 하고
진행중인 프로젝트 파일위치를 외장하드에 놓고, 추가된 . 파일들을 싹다 디스카드 체인지 해줬다.
그리구 오늘 학원에서 했던 작업파일을 pull 했더니
또잉! 오늘 작업한 파일들에 복사본으로 .이 붙은 파일들이 또 생겼다!
이게 몬데~!!!!
으아악!!😦😵💫
하 뭐하나 쉬운게 없다..진짜...
착잡함을 숨긴채 챗지피티에게 물어봤다.
얘도 별 좋은 답변을 주지는 않는다.
.으로 시작하는 파일들은 숨김파일이라는 답변을 주었다... (원한 답은 아닌듯하다)
구글에 외장하드 깃허브를 검색해봤는데도 별 만족스러운 답변은 없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나는 어디서 해결책을 찾아야 할 지 모르겠다..
나와 비슷한 분의 블로그 글
일단 이분은 나처럼 외장하드에 깃허브 파일을 업로드하셨는데 이분하신대로 한번 다시 처음부터 외장하드에 클론하는것부터 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