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회고

비얌·2022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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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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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달 하는 회고는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velog에서 다른 분이 10월 회고를 쓰신 것을 발견하고 나도 한번 써볼까? 해서 쓰게 되었다.

간단하게 쓸 것이다!

10월에 한 일 💨

10월에는 아래와 같은 공부를 했다. 일단 리액트 강의를 들었고, 매주 알고리즘 스터디를 했으며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를 10월에 내가 열어서 하고 있다. 그리고 디두님과 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상세 페이지 레이아웃까지 구현했고, 우아한테크코스 5기에 지원했다.

뭔가 많은 일을 한 것 같다. 그리고 학교도 다니고 있다. 막학기인데 18학점 들으면서 프로그래밍 공부 하느라 몸이 두 개라도 바쁘다..


블로깅이 재밌다?!🤭

사실 8월부터 매주 블로그를 하나씩만 쓰자!!!제발!!! 하는 마음으로 '매주 블로그를 쓰자'라는 노션 페이지를 만들었었다. 이때의 심정이 아직도 생생히 생각나는데, '블로그 쓰는 거 너무 어렵고 힘들다...'였다. 그래서 블로그 쓰는 것을 매번 미루다가 일요일쯤 쓰곤 했다.

하지만 이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9월 1주 차에 쓴 '리액트에서 state를 사용하는 이유'를 쓰고 나서였다. 이때부터 왠지 하트를 종종 받게 되었고, 이는 블로깅을 하는데 큰 재미가 되었다.

그래서 블로깅의 즐거움을 느낀 후로는 한 주에 세 개씩 포스팅하는 등 포스팅을 자주 하고 있다.


velog 트렌딩🎁에 올라가다

포스팅에 하트를 받아 velog 트렌딩에 올라가는 일이 있었다. 사실 하트 몇 개만 받으면 올라갈 수 있지만, 왠지 처음에 알고서는 너무 기뻤다!! 그래서 하트를 많이 받으면 velog 트렌딩에 가서 확인한 후 흡족해하고는 했다.

기뻐서 캡쳐도 해놨다.. 자랑해야지!
(햄스터 프사에 아이디 hamham이 나이다)





✨ 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에 참여하다

이번 달에 우아한테크코스 5기 웹 프론트엔드 프리코스(길다..)에 참여하게 되었다. 프리코스를 하기 위한 코딩테스트가 없었기 때문에 냅다 신청하게 되었다. 지원서를 일주일 내내 썼고, 첨삭도 받아서 냈다.

오늘 자정이 프리코스 1주 차 미션(온보딩)이 끝나는 날인데, 나는 혹시 몰라서 낮에 코드를 모두 제출했다.

모든 트랙을 합쳐 총 3,300여 명이 프리코스에 참여한다. 그래서 그런지 슬랙이 활성화되어있고 정보교류는 물론 응원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함께하는 분위기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프리코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실 1주 차 미션도 어려웠는데, 2주 차에는 어떤 미션이 나올지 몰라 두렵다😂

그래도 99% 참가에 의의를 두고 신청한 거라서, 최대한 즐기다가 가려고 한다. 나는 기록에 집착하는 면이 있는데, 프리코스에 참여한 기억을 잊기 싫어서 노션과 깃허브, 블로그에 아주 상세히 기록 중이다. 거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 나중에 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깃허브에 올린 코드가 날아가다😉

어제 있었던 따끈따끈한 일이다. 디두님과의 프로젝트에서 파일을 합치려고 머지를 처음으로 해봤는데, 코드는 물론이고 커밋 기록도 아예 초기화되어버렸다. 내가 뭘 잘못 건드린 것 같다... (다행히 내 것만 날아가고 디두님 코드는 남아있었다) 되돌리는 방법을 수소문해 보았지만 복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프로젝트에 사용될 한 페이지를 아예 처음부터 다시 만들게 됐다. 정말 막막했는데, 마침 전에 그 페이지를 만들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서 블로그를 들여다보게 됐다.

그런데...!!! 포스팅 마지막에 결과 화면을 gif로 만들어 보여주는 부분에서, 거의 대부분의 파일을 한 번씩 보여주고 마지막에 결과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또 css를 뺀 html 코드를 아예 블로그에 모두 올려놨어서 하루 만에 코드를 똑같이 복구할 수 있었다. 정말 큰일 날뻔했는데(3~4일 내내 만들었음) 블로그 덕분에 살았다.

그래서 앞으로도 모든 기록을 블로그에 남겨두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화면을 공유하고 각자 공부하다💻

디스코드는 음성, 채팅, 화상통화등을 지원하는 메신져이다. 이곳에서 화면공유를 하고 마이크와 스피커를 끈 채로 각자 공부하는데, 효과가 굉장히 좋다. 누군가 내 화면을 지켜보고 있으니 공부 외의 다른 걸 하지 않게 되고, 그래서 더 집중하게 된다. 또, 같은 개발을 공부하는 분들이므로 공유된 화면을 보며 다른 분들은 이런 공부를 하는구나 하고 알 수 있고,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최근에 참여하게 됐는데, 꾸준히 공부하시는 분들을 보며 많이 자극받고 있다.


공부&회고 인증 스터디📜를 만들다

공부 계획과 계획을 얼마나 지켰는지, 그리고 매일의 회고를 공유하는 스터디를 만들었다. 스터디라고는 하지만 엄격한 것은 아니고, 자유롭게 올리면 된다. 계획과 마찬가지로 그날 느낀 점 등을 적는 회고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회고도 인증하기로 했다.

확실히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부&회고를 인증하니 같이 으쌰 으쌰하는 기분이 들어서 더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


🍻 개발자 분들과 밥을 먹다 🍖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분들과 저녁 식사를 했다. 나 빼고 모두 직장인이시고 엄청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계셔서 ,,, 내가 끼는 게 맞나 싶었지만 ,,, 재미있었다!! 한 분야에 대해 쉴 새 없이 말할 수 있는 지식과 열정이 있는 분을 보면 신기하고 닮고 싶기도 하다. 나도 공부를 많이 해서..! 말이 통하는 상태가 되고 싶다! 최소한 무슨 말을 하는지를 알려면 얼마나 공부를 더 해야 할까? 2년..? 잘 모르겠다. 뭔가 상상이 안된다..


그릭요거트에 미치다🥗

우리 학교 앞에는 맛있는 그릭요거트 가게가 있다. 토핑을 커스텀해서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나는 여기서 10월 한 달 동안 16번을 먹었다... 학교 오는 날은 거의 매일 먹은 셈이다. 이곳의 그릭요거트가 너무 맛잇어서, 주말에도 생각이 나 학교에 가고 싶을 지경이다. 아마 종강할 때까지 매일 먹을 것 같다!


7am에 나가서 12pm에 돌아오는 생활😇

학교에 통학하게 되면서, 7am에 학교에 가서 12pm에 집에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이런 미친 것 같은 시간대가 나오게 되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단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학교에서 강의실을 빌리기 시작했는데, 이게 엄청 좋다. 모든 수업이 끝나는 6pm부터 막차가 있는 시간인 10:30pm까지 강의실에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지금도 그러는 중이다!


디두님💚은 귀엽다

마지막으로 같이 프로젝트를 하는 디두님은 짱 귀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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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하고 싶은 기억을 기록하고 공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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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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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7일

햄직님 덕에 저도 그릭요거트에 미친 사람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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