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몰입( 책 리뷰 )

dev-hs·2023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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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내용


이 책은 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4년 동안 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수만 명 관중의 시선을 견디며 극도의 긴장감마저 이겨내고,
수십억의 인구가 브라운관을 통해 응원하는 단 한번의 경기
그 단 한번의 경기로 작게는 메달 색이 바뀌고,
크게는 나라의 국격과 위상이 달라지고,
나아가서는 한 선수의 삶이 바뀌는 단 한 번의 경기
그 찰나에 더 빛나는 선수들의 집중력
집중력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고
이것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주도적 몰입이라는 내용을 주제를 담은 책이다.

주도적 몰입을 해서 자기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싶어했다.
그래서 단순히 몰입하는 방법이 아니라
왜 자기 인생에 목표를 가지고 몰입해야 하고,
몰입을 통해 궁극적으로 뭘 성취해야 하는지 자기 나름의 답을 찾기를 바랐다.

그래서 몰입이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의욕의 기폭제로
의무가 아니라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데 유용한 무기가 되길 바랐다.

시중에 많은 책들이 몰입에 관해 이야기할 때 하고 있는 일에 흥미를 느끼거나
좋아하는 일을 먼저 찾으라고 했는데, 이 책에 저자는 이 말에 공감할 수 없었다.
저자가 생각하는 주도적 몰입은 단순히 흥미를 기반으로 한 몰입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누가 시키지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의 의지가 들어간다.
그런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일은 대부분 하고 싶은 일이기보다 해야 하는 일이 더 많다.
학생에게는 공부가 그렇고 직장인에게는 업무가 그렇다.
이런 사람들에게 무조건 그 일을 좋아하고 의지를 가지라고 하는 것은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공론적인 외침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이상적인 이야기보다는
" 좋아하지 않아도, 심지어 하기 싫더라도 자기 의지로 해나갈 수 있게 만드는 무엇 "에 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우리가 경험한 이야기가 아닌 타인의 이야기로 객관성있는 주도적 몰입에 관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는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가야할 길을 정한 자는
길 위에서 헤매지 않는다.


길을 찾아가는 것과 길 위에서 헤매는 것의 차이는
도달해야 할 곳을 알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있다.

목적지를 아는 사람은 길을 찾아가지만
목적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길 위에서 헤매게 된다.

우리는 그 목적지를 목표라고 말한다.
몰입도 마찬가지다.
무언가에 깊이 빠저들려면
" 왜 몰입해야 하는가 ? " 즉 동기부여가 되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가 곧 시간의 밀도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국가대표라도 선수마다 시간을 운용하는 질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 차이를 만드는 요인은 각 선수마다 가지고 있는 목표 의식이었다.
금메달을 목표로 한 선수는 같은 시간이라도 더 많이 몰입하고 운동했다.
이로 인해 훈련하는 양도 다른 선수보다 많았다.
이런 행동의 차이는 곧 결과의 차이로 연결된다.
목표가 시간의 밀도를, 승부의 결과를 바꾼 것이다.

뇌 의학에서는 이를 구상의 능력이라 부른다.
뇌가 행위를 구상한다는 것인데, 인지하는 바에 따라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규정한다는 것이다.
달리기를 예로 들어보자.
우리가 몇 바퀴를 돌 것인지 또는 몇 킬로미터를 뛸 것인지 목표를 세우면
뇌가 이를 인지하고 그에 맞게 채력을 안배하여 뛰도록 지시한다.

그런데 어떤 선수가 몇 바퀴를 돌아야 할지 정해두지 않은 채 운동장을 뛰면 어떻게 될까?
목표를 인지하지 못한 뇌는 행동을 구상하지 못한다.
뇌의 구상이 없다는 것은 목표나 목적 없이 하는 행위가
그저 단순한 육체노동일 뿐이라는 것 즉 고역을 의미한다.


" 선수마다 가지고 있는 목표 의식이 차이를 만든다.
금메달을 목표로 한 선수는 같은 시간이라도 더 많이 몰입하고 훈련하는 양도 더 많다.
그것이 최고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


우리는 개인의 수준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뤄나갈 수 있는 것인데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 내가 이것을 왜 해야 하는가? "라는 목표 설정이다.

목표 설정이 있어야
왜 몰입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 없이 몰입을 잘하고 싶다는 말은 알파벳도 모르고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다는 말과 같다.


" 선수들에게 몰입이란 순간의 집중력으로 끝날 한시적인 행위가 아니다.
그들에게 올림픽은 자신의 인생에서 완수해야 할 중요한 과업이다.
그러려면 장기적인 몰입이 필수다. "


'첫 계단'을 넘지않고
'마지막 계단'을 오를 수 없다.
몰입하고 싶다면
나만의 목표부터 정해라.

목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결과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목표 없이 달리는 것은 유체노동일 뿐이지만
목표가 있으면 달리기가 힘들어도 기꺼이 감내하고 버티게 된다.
그것을 이루고 싶은 의지가 강해지기 떄문이다.
당신에게는 어떤 목표가 있는가? 없다면 지금 당장 목표부터 정하라
그 목표가 스스로 강력하게 원하는 것일수록,
자신을 감동시킬 만큼 매력적일수록 좋다.


목표는 언뜻 희망과 동일한 의미로도 읽힌다, 이루고 싶은 바람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굳이 높은 목표를 설정하여 자신을 그 안에 매몰시키면 안된다.
그럴 경우 오히러 목표가 독이 되어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그것이 쉽게 절망하고 포기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려 하면 가랑이가 찢어지듯이,
스스로 이루지 못할 버거운 목표를 세우면 언젠가 그 목표는 독이 되어 돌아온다.

목표란 크기나 범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현재 능력으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신의 능력이 현재의 목표를 이루기에 부족하다면,
이를 인정하고 목표를 하양 조정해야 한다.
작은 목표라도 먼저 달성해보는 것이
무작정 높은 목표를 정하는 것 보다 훨씬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

전체의 과정을 밟을 수 있는 하나의 계단으로 만들었을 떄,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큰 목표로의 단계적 진입이 가능해진다.


"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쉽게 포기하는 이유는
자신의 목표가 손에 닿지 않는 희망에 가까워서다. "


목표라는 도면을
마음이란 도구로 설계하지 마라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라.

한 가지 목표를 이루는 것은 그다음 목표로 가는 계단을 놓는 것과 같다.
계단을 밟지 않은 사람은 목표를 가질 자격이 없다.
계단을 차근차근 밟아야 하늘 위에 떠 있는 별 같던 목표가
내 손 안에 움켜쥘 수 있는 보석이 된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다. 이룰 수 있는 목표부터 세우자!

먼저 목표를 세울 떄 우리는 크게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최종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은 목표이다.

최종 목표는 목표 중에서 가장 상위 개념으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말한다.
목적인 셈이고 이것을 목적 목표라고 부르겠다.

작은 목표들은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계적으로 밟아가야 하는 것들을 말한다.
일종의 도구인 셈이고 이것을 도구 목표라고 부르겠다.

어떤 선수의 최종 목표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라면
이 선수에게 필요한 도구 목표들은
도 대회에서 입상하는 것, 전국 체전에 나가는 것,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것, 올림픽을 경험하는 것 등이다.
위 목표들을 하나하나 완수할 때마다 최종 목표에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
이 두가지 개념의 목표를 세울 때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먼저 목적 목표의 경우 다음과 같이 3가지 사실을 염두에 두고 세워야 한다.


목적 목표를 세우는 3가지 방법

1)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욕구가 없다면 자발적인 의지몰입도 없다.
목표를 세우는 데 필요한 욕구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욕망을 들여다보라.
자신을 보며 스스로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인지,
나아가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은 어떠한 삶인지 찾아라,
이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2) 현실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다.

돈키호테와 체 게바라는 이룰 수 없는 꿈을 꾸라고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최고의 선수들에게 발견한 사실은 달랐다.
이룰 수 없는 목표는 결코 몰입에 도움되지 않는다.
몰입이란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이룰 수 없는 꿈은 비현실적이므로
이 둘은 이율배반적( 합리적 근거를 갖고 맞서는 것 )이다.

따라서 이룰 수 있는 목표와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잘 구분해야 한다.
그 기준은 먼저 자신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자신을 과대평가하지도 과소평가하지도 말라는 의미다.
허영심과 과시욕을 빼고
스스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찾는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3) 지금의 목적 목표가 인생의 최종 목표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려면 대체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살아가야 할 날보다 길진 않다.
즉 목표를 이루더라도 삶은 계속되고 목적 목표는 얼마든지 더 상위 개념의 것으로 바뀔 수 있다.
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 대표들의 최종 목표는 금메달이지만
금메달을 따고 나면 목표도 바뀌어야 한다.

우리가 인터뷰한 금메달리스트들도 올림픽 이후 새로운 목표들이 생겼다고 말했다.
누군가는 올림픽 2관왕이란 목표를 세웠고, 누군가는 지도자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이 처럼 최초의 목적 목표를 달성하면 그 목표는 그다음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도구 목표로 바뀐다.

이 3가지 사실을 고려해 자신의 목표를 잘 설정하는 것이 목표 설정의 첫걸음이다.


" 이룰 수 없는 목표는 결코 몰입에 도움되지 않는다. "


도구 목표를 세우는 3가지 방법

1) 이 목표가 최종 목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야 한다.

도구 목표는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발판이다.
단연코 두 번 생각하지 않고도 해당 목표가 목적 목표를 이루는 데 명확히 도움되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방향을 잃지 않고 끝까지 나아갈 수 있다.

2) 성취감을 지속적으로 느끼도록 목표의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다.

성취감의욕을 불러일으킨다.
작은 목표라도 달성하여 성취감을 느끼면
그것이 최종 목표를 향한 몰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촉매재( 반응속도를 변화시키는 물질)가 된다.
따라서 성취감을 지속적으로 얻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의 기준치가 낮아 성취감도 덩달아 낮거나
반대로 기준치가 너무 높아 성취감을 얻기까지 오래 걸린다면
목표를 수정해야 한다.
특히 목표가 높아 제 풀에 지쳐 나가떨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나면 안 된다.

결국 목적 목표애ㅔ 다다르기까지 도구 목표라는 계단을
얼마나 촘촘하게 설계하는가가 관건이다.
각각의 계단이 걸어 올라가기에 너무 낮거나, 너무 높지 않은가에 대한 고민은
도구 목표를 설정할 때 중요한 고려 요소다.

3) 목표가 구체적이고 검증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자신이 정한 목표 로드맵에서 현재의 위치를 판단하게 해주기 떄문에 아주 중요하다.
금메달리스트가 완수했던 작은 목표들은 도 대회 입상, 전국 체전 입상, 국가대표 발탁 등
모두 구체적이고 검증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이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 그것을 토대로 다음 단계의 목표를 세웠다.

국내 탑 티어 회사들에 입사하겠어라는 목적 목표라면
도구 목표는 입사에 필요한 요소들을 채울 수 있는 구체적인 것이어야 한다.
가령 " 이번 달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 "라는 다짐보다
" 이번 달은 코딩테스트 레벨 단위를 더 높이겠어 "라던가 또는
"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을 주 50시간으로 늘리겠다 " 라는 등의 도구 목표가 더 적합하다.

즉, 실현 가능한 범위 안에서 구체적이고 명확히 평가할 수 있는 것이어야
달성했을때 성취감도 뒤따라온다.

흔히 사람들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말한다.
마음먹기에 따라 결심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유동적이고 불명확하다.

우리의 어제 마음과 오늘 마음이 똑같았던 적이 정말 있던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사람 마음인데,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위해 오랫동안 같은 마음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므로 마음가짐에 기대어 목표를 이루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이다.
몰입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우리가 분명히 알게 된 것은 그 어떤 금메달리스트도
마음가짐만으로 4년을 버티진 않았다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던 마음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강력한 의지행동력은 마음이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와 성취감에서 비롯된다.
최고의 선수들은 목표를 구체회하고 달성함으로써 더 깊게 몰입했다.
점점 더 높은 단계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룸으로써
최종 목표에 다가섰다.


" 몰입을 유지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목표와 목표 사이를 촘촘히 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마음에 기대지 말고 보이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목표를 세워라. "



당신에게 묻는다,
몰입을 위해 무엇까지 버릴 수 있는가 ?


해야 하는 일에 몰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야 하는 일을 즐겁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제시하고 싶은 답은 이것이다.

일단 무엇이든 잘하려고 해봐라
어떤 형태든 성취를 이뤄라

그것이 당신에게 흥미를 만들어줄 것이다.
흥미가 목표에 몰입하는 데 필요한 진짜 흥미다.


마음가짐을 믿지마라.
보이는 목표만 믿어라 !

목표는 또 다른 목표를 먹이로 성장하는 생물과 같다.
목표가 커다랗고 이루기 힘든 것일수록 먹이가 되어야 하는 목표도 많은 법이다.
하지만 이 생물은 성장하기 위해 한꺼번에 많은 먹이를 먹지 않는다.
한 번에 딱 한 가지 먹이만 먹는다.
지금 뭔가를 이루고 싶어 당신의 마음에 먹이가 되어야 할 목표를 가득 채워뒀다면
과감하게 내려놓자. 그리고 나서 눈 앞에 보이는 딱 한가지 먹이에만 집중하자.


결국, 나뿐이다
결국, 나만이다

우리가 어떤 일에 몰입하려는 까닭은
그 행위를 통해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어서다.
이 말은 몰입이란 결국 철저하게 개인적인 행위라는 의미다.

금메달리스트 선수들은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스스로 만들었다.
자신이 세운 목표와 성과만을 바라봤기 떄문에 4년 동안 그 길에 몰입할 수 있었다.
그 순간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은 사라진다.
지인도, 가족도, 바로 옆 동료도 신경 쓰지 않는 상태가 된다.
그렇게 모든 것이 사라지고 나면 온전히 홀로 남은 자신과 마주한다.
그리고 오직 자신만 바라본다.


" 우리가 어떤 일에 몰입하려는 것은
그 행위를 통해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어서다.
누구를 위하지도 다 함께 하려고도 하지 마라
몰입은 오직 지금 마주한 나부터 넘어서는 것이다."


철저하게 나만 생각하라

개인주의라는 말은 불편하다.
나를 못되고 욕심 많은 인간으로 만들기 떄문이다.

하지만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몰입하고 싶거나
그 목표를 이루어 자신의 인생을 더 근사하게 만들고 싶다면,
" 어떤 인생을 만들겠다. "라는 나만의 욕심은 반드시 필요하다.


" 나에게 집중할 시간을 뺴앗는 것이라면 무엇이 되었든
과감하게 다 버려라. "


몰입은 곧
'버림'이다.

몰입에 대해 알아갈수록 몰입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배우고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비워내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목표에 몰입한다는 것은 이루고 싶은 수많은 것들 중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 것들은 다 버리는 것이 아닐까.

지금까지 목표에 몰입하는 데 필요하다고 말했던 성향들도
이러한 맥락 안에 있는 것이다.

개인성은 자신의 세계에서 타자를 버리는 것이고
반 타의성은 타자를 향한 선위를 버리는 것이다.
독해지고 투쟁심을 품는 것 역시 다 버리고 유일하게 남은 나 자신을
온전히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어기제( 도피 )다.

하지만 버리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들 머릿속에는 여전히 생각해야 할 주제가 많고
신경 써야 할 일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몰입하려면 최대한 불필요한 생각과 행동을 정리하고
한 가지에만 집중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어떻게 잘 버리고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을까?

금메달리스트들은 이떄 적응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적응력이란 주어진 환경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 때
그에 맞게 자신도 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를 잘 제어하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 적응력이 뛰어나다 " 라고 평가하는데
적응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한 가지에 집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 이유는 외부로부터 오는 낯선 자극에 동요하지 않기 떄문이다.

뇌는 몸이 어떤 상황에 적응하면 더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뇌의 이런 방종( 거리낌없는 )은 신체적인 활동에 투여되는 에너지의 손실을 줄여준다.
어떤 행위에 익숙해져서 에너지를 덜 쓰게 되면
남은 에너지는 필요한 곳에 더 집중하여 쓸 수 있게 된다.
즉, 남은 에너지의 잔량이 높을수록 더 집중하여 쓸 수 있게 된다.

적응한다는 것은 의식하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많은 행위가
무의식의 상태로 옮겨가는 과정이다.
의식의 영역에서 무의식의 영역으로 옮겨가게 되면
낯선 자극을 받아들이느라 빼앗겼던 에너지를 덜 쓸 수 있다.

이것을 학업에 몰입하는 데 쓰면
같은 시간이라도 밀도 높은 학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즉, 외부 자극에 대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얼마나 빨리 몰입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는가를 결정한다.

그렇다면 의식의 영역에 있던 것들을 어떻게 무의식의 영역으로 옮길 수 있을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영역의 것들을 계속 반복하여 자극이 주는 낯선 감각을 빨리 없애는 것이다.
동일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았을 경우 이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점차 감소하는 것은 인간이 가진 선천적인 능력이다.

어려운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고,
낯선 학업 분위기에 계속 자신을 노출시켜서 익숙해지는 것이 자극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 낯선 자극에 반복해서 노출되어라.
익숙해지면 그 자극을 인지하는 데 쓴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


나에게 낯선
모든 것들에 익숙해져라.

지속적인 반복과 노출을 통해 낯선 일이 자신에게 주는 자극을 감소시켜라.
자신만의 안정적인 영역을 이미지로 구축하라.

이 두가지만 기억하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던 모든 것들이
익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그 순간 우리는 더 이상 보조적인 업무나 불필요한 일에 스트레스 받지 않게 된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자극들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게 된다.

에너지를 오직
나의 목표에 집중시켜 몰입하고 성취하는 데 쓸 수 있게 된다.


어제의 고난은
오늘의 담대함이 된다.

어느 승려가 " 존재하는 모든 것은 유관합니다. "라고 말한 걸 들은 적 있는데,
이 말은 모든 것이 어느 지점에 이르면 서로 맞닿게 되고 연결된다는 의미이고,
몰입에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이해하는 데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몰입을 잘하려면 어떤 기술이나 능력이 탁월해야 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몰입이나 집중력에 관한 여러 책에서 수많은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당연히 그들에게만 있는 특별한 무언가, 몰입을 잘하는 기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몰입은 한두 가지의 특정한 행동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었다.

수많은 행위와 마음가짐이 서로 연결되고
조합을 이루며 일어나는 것이었다.

몰입하기 위해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질수록
덩달아 반 이타적 성향도 강해진다.

이 힘든 순간만을 넘겨보자는 독한 마음과
저 상대만은 기필코 이기고 말겠다는 투쟁 의식은 다르지 않다.

한 가지에만 집중하려면
여러 가지 변수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때 적응력이 필수다.


" 한가지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면
그다음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목표를 달성할수록
최종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


불가항력적인 변수가 생겼을 때,
극도의 긴장감을 이기고 몰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적응력
변수의 범위를 지정하고 최대한 그것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여
반복 훈련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변수의 범위 밖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도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면 무엇일까.

이에 대해 금메달리스트들이 입을 모아 필요하다고 말한 것은
담대함 이었다.

담대함은
위기 앞에서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은
초연함( 느긋함 )이다.

그 위기는 사고일 수도 있고,
시합을 앞둔 긴장감일 수도 있다.

무엇이 되었든 수많은 방해 요소들이
자신의 앞을 가로막아도 의연함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런 태도가 위기를 맞은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게 해주었다.


" 담대함이란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생긴
내성 같은 것이다. "


어제까지의 고난을
오늘의 담대함으로 만들어라.

고난을 이겨낸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좌절하고 있을 것인가?
또 한 번 할 수 있다는 동력으로 삼을 것인가?

고난에 대한 내성이 강해질수록 사람은 단단해진다.
그 힘이 다시 목표에 더 몰입하게 해준다.
그러니 고통의 시간을 견뎌낸 자신을 아낌없이 격려하라.
그리고 열심히 노력한 그 시간을 믿고 자신감을 가져라.

어제 흘린 땀의 무게만큼, 힘들었던 만큼
그 지난 시간을 충실히 겪어온 당신은
그보다 단단하고 근사해져 있을 것이다.

그저 굳게 자신을 믿기만 하면 된다.


성취에 취하라,
싫어하는 지금 일이 좋아질만큼.

몰입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지 않았다.
바로 흥미이다.

어떤 일에 몰입하려면 체계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몰입하려는 대상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면
이 과정은 훨씬 간단하고 쉬워진다.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
흥미를 느끼는 일,
재미를 느끼는 일에는 쉽게 몰입하니까

과연 현재 하고 이쓴ㄴ 일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 중 공부가 정말 재미있어서 하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중 자기 직무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또 몇이나 될까?
아마도 손에 꼽힌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그러려고 최선을 다해 애쓰고 있거나 말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절대 다수인데
그들에게 무조건 흥미를 느껴라, 그래야 몰입할 수 있다는 식의 말은
비현실적이고 공허한 외침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비록 자기가 하는 일 그 자체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 일이 주는 가치결과가 좋으면 흥미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발견은 무조건 어떤 일을 좋아하라는 의미의 흥미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흔히 사람들이 좋아하면 몰입하게 된다고 말하지 않는가보단
" 잘하면 좋아하게 된다 " 라는 말이 훨씬 더 공감간다.

" 자기 분야에서 목표한 바를 성취하게 되면
그 분야가 좋아지든 성취하는 일이 좋아지든
'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다 '
이렇게 생긴 흥미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

이 말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볼 수 있다.
공부하기 싫은 사람에게 무조건 공부를 좋아할 것이 아니라
공부에 마음을 붙일 만한 성취를 이루면 된다.

결국 해야 하는 일에 몰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야 하는 일을 즐겁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가 제시하고 싶은 답은 이것이다.

" 일단 무엇이든 잘하려고 해봐라.
어떤 형태든 성취를 이뤄라.
그것이 당신에게 흥미를 만들어줄 것이다.
그 흥미가 목표에 몰입하게 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
자기가 자신없는 하기 싫어하는 와중에도 성취할 수 있는 동력,
그 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끈기였다.

그 일을 좋아할 수 있었던 것에는
하기 싫어진 일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아주 크게 작용했다.
평생 싫어할 것 같았던 그 일도 '한 번 더, 하루만 더'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니
하나의 성과가 되어 있었다.

그 힘듬의 기간이란 결코 영원하지도,
길지도 않음을 확신한다.

싫었던 공부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만큼 즐거워지면
그 순간,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

마치 중력처럼 한 번 느낀 흥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몰입이란 중심으로
자신을 끌어당길 것이다.

성취하기 위해 한 발 더 내딛는 것,
몇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이야기다.


" 마음가짐을 바꾸기 전에 먼저 잘하라.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가?
아니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고 싶은가?

마음가짐을 바꾸기 전에 어떻게 그 일을 성취할 수 있을지 고민하라.
잘하게 될때까지 '한 걸음만 더 내딛어라.'
잘하게 되면 저절로 좋아하게 된다.

인정 받고 자신감이 생기면
좋아하는 마음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이다. "



몰입하기 위해
몰입하지 않기.


슬럼프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오는
도약의 기회이다.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절대 슬럼프가 나타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선물하라.

한 걸음 한 걸음 나가다가 안 되면 쉬면 된다.
한 걸음도 힘든데 네 걸음, 다섯 걸음 가려고 하니 벅찬 것이다.

지금은 높은 계단에 걸터앉아 자신의 다리를 가만히 두드려주는 것,
지금은 그거면 된다.


최후의 보루인 나 자신만은
자신만은 절대 잃지 말자.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갈망,
이룰 수 없을 것이라는 걱정과 불안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동전의 어떤 면이 내 손에 쥐어질지 모르지만,
두려워하지 말자.

결국 그 동전을 쥐고 있는 것은 내손이다.


" 언제라도 도달할 수 있는 것이든,
생이 끝날 때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든
결국 몰입할 수 있는 목표 자체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찌를 것을 고민하는 창
막을 것을 고민하는 방패

선택은 달라도 몰입은 하나다.

장점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냐,
단점을 보완할 것이냐는 자신의 기질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이든
자신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래야 더 깊이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몰입을 위한
완벽한 환경


환경이 몰입을 바꾼다.
그 환경은 내 손에서 시작된다.

누구나 최고의 환경을 바란다.
하지만 그런 환경은 모두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끈질기게 노력하고 몰입하는 사람
최고의 환경을 가질 자격은 그런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지금 주어진 환경이 부족하다고 탓하고만 있을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최고의 환경을 만들 것인가?



이 글을 마치며


완벽한 몰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
다른 거창한 말보다 이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 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버리는 것. '
몰입이란 무언가를 더 보탰을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버렸을 때 가능해진다.

몰입하기 위해 어떤 것을 더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버렸을 때,
오직 나에게만 집중했을 때 이뤄지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금메달리스트들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버렸다.

불필요한 걱정이나 불안,
목표를 방해하는 모든 요소를 버리고 나자
남겨진 빈 공간에 몰입이 자연스럽게 들어왔다.

그것이 그들을 특별한 무언가로 만들었다.

독한 끈기로 버티고,
결정적인 순간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것

그 작은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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