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머스 FE 데브코스 5기 11월~12월 한 달 회고 | MIL

🚀 Intro

먼저 지난 MIL 마지막에 작성한 이번 단위 기간 목표들이다.

🎯 2차팀 기간 동안의 목표

• TypeScript 스타디 완료 후 기존 JS로 작성한 과제나 프로젝트 TS로 변환하기
  엄청 오래 걸릴 것 같지만 TS를 숙달하는데 이보다 좋은 과정은 없다고 생각한다.
• Vue 프레임워크로 기초적인 토이 프로젝트 만들어보기
  솔직히 현재는 React 세상이긴 하지만 Vue 프레임워크를 써야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으므로 기본적인 사용 능력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React + TS 로 실제 사용자가 있는 프로젝트 만들기
  이건 내가 취업을 하려면 무조건 있어야 하는 경력이자 역량이다. 2차 팀 프로젝트든 개인 프로젝트든 닥치고 해볼 생각이다.
• 더 많은 프롱이분들과 교류하고 인사이트 얻기
  함께 공부해나가는 입장에서 서로의 공부 방법이나 올라오는 블로그 정리 글에서 다른 분들의 번뜩이는 생각을 얻어가는 것이 많다.

목표 달성 여부를 체크해보자면

• TypeScript 스타디 완료 후 기존 JS로 작성한 과제나 프로젝트 TS로 변환하기
  TypeScript 스터디는 이론 공부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3주차 과제인 Todo List 보강 과제를 TS로 마이그레이션 해보았다. 기존에 JS에서 함수형 컴포넌트 형태로 구현을 했다보니 this 바인딩에서 문제가 생겼다.
  선택지는 class 컴포넌트 형태로 변환하던지 this를 any타입으로 선언해서 해킹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나는 함수형 컴포넌트 형태를 유지하고 싶어 후자를 선택했는데 역시나 any는 TS를 사용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해하는 위배 행위와 같아서 스터디 팀원들에게 신랄한 코드 리뷰를 당했다.
  세인님께서는 일일히 this 객체에 대한 타입을 지정하시려고 엄청 고생하셨는데 나도 그와 같이 작업을 해주어야 했는데 React 강의 및 과제도 벅차 제대로 리팩토링하지 못했다...

• Vue 프레임워크로 기초적인 토이 프로젝트 만들어보기
  기초적인 토이 프로젝트를 따로 만들어보는게 원래 목적이었지만 Vue 과제 자체가 난이도가 있는 영문 영화 검색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어서 과제 수행과 이것을 리팩토링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화면 전환을 위한 라우팅 적용시 lazy 로딩, storeRefs를 통해 pinia 상태 관리 코드를 간결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 React + TS 로 실제 사용자가 있는 프로젝트 만들기
  React 강의를 듣고 그에 대한 공식문서를 읽고 공부하는데에도 벅찼다. 선형 강사님의 강의가 엄청 함축적이고 버전이 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 실습할 때 에러나는 부분들을 해결하다가보면 예상했던 학습 시간을 훌쩍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리하여 실제 사용자가 있는 프로젝트 만드는 것은 2차 팀 프로젝트 진행으로 해보기로 하고 React 숙지에 전념했다.(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ㅠㅠ)

• 더 많은 프롱이분들과 교류하고 인사이트 얻기
  큰 오프라인 데이도 있었고 온라인 슬랙과 디스코드로 1차 현주팀 및 스타디 팀원 외 다른 프롱분들과도 얘기도 나눠보고 딥다이브나 과제 해결 중 에러 발생을 같이 고민하면서 적극적으로 교류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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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ue 공식문서를 view 하며 공view하기

JS의 프레임워크 Vue에 대해 먼저 학습했다.
개인마다 Vue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비중이 달라 그냥 넘기는 사람들도 많았던 거 같다.

나는 처음 웹 개발을 접했던 게 python 데이터 분석 관련 서비스 교육을 들으며 django로 MTV 패턴을 다루어보았던 경험이 있어 Vue 템플릿 문법이 나름 익숙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트렌드가 돌돌React이기 하지만 세희 멘토님도 Vue에 대한 중요성과 희소성 가치에 대해서 강조하셨고 나도 모든 지식은 연결되어진다고 생각했기에 Vue도 열심히 익혔다.

이전에도 Javasscript와 TypeScript를 공부할 때도 그랬지만 Vue 프레임워크 학습 때부터는 공식문서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것에 집중했다.

Vue 공식문서가 엄청 정리가 잘 되어 있기도 했고 Vue2에서 Vue3로 넘어가면서 바뀌는 부분들(Composition API, Pinia 등 )이 많았기에 더더욱 공식문서에 그 변화에 유의하면서 공부했다.

그러다보니 단순 주먹구구식 공부가 아닌 왜 그렇게 구현 방식이 변화했고 최적화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과 함께 Vue를 다루다보니 훨씬 이해가 빨랐다.

이전에 동영 멘토님이 새벽 코딩 등대할 때 들어오셔서 기술의 역할에 대한 본질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라고 하셨었는데 그 말이 이제서야 와닿았다.

탄탄한 영웅 강사님의 강의와 더불어 공식문서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Vue를 익힌 덕분에 Vue 과제는 무난하게 잘 수행할 수 있었고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터득한 것 같아 내 자신에게 뿌듯했다.

https://iks-movie.vercel.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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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돌React 하지만 쉽지 않다

현재 웹 개발의 트렌드이자 가장 핫한 기술 스택은 단연코 React이다.

하지만 찍먹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다시 공부해보니 역시 많이 쓰고 핫하다고 쉬운 것은 아니었다.

선협 강사님의 강의는 뭔가 엄청 함축적이다. 영웅 강사님 강의와는 정반대라고 느낄 정도로 A-Z가 아닌 A+로 설명이 끝나는 느낌이다. 또한 사고의 흐름이 워낙 퀄리티가 높으셔서 초심자인 내가 따라가기에 조금 벅찼다.

따라서 React도 공식문서를 기반으로 공부를 해보려고 했다. 마침 독스클럽에도 가입해서 공식문서 읽는 동아리 활동도 겸했기에 더더욱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자유도가 높은 React 성격 상 Component 기본 구조 및 Props 사용법을 정확하게 익히는 데에도 타고타고 들어가야 하는 지식이 너무 방대했다.
자주 사용되는 내장 Hook(useState, useCallback..)이나 커스텀 훅,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context api, redux)로 내용이 어렵고 복잡해질수록 그 정도는 심했다.

낚시를 하려고 하는데 고기가 너무 많아 어떤 물고기부터 잡아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React 과제를 하면서도 아직 JS로 React 컴포넌트 구현이나 상태 관리에 대한 이해도 정확하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TS로 수행하기 위해 타입까지 고려해야 하다보니 그야말로 중구난방이었다.

어찌저찌 해서 과제는 완료하였으나(api 공개권한 문제로 과제 상세 내용은 유출 금지이다) 코드 리뷰를 하면서 styled Component 내에서 props 및 타입 지정이라던지 context api 전역 상태 관리조차 하지 않고 몸소 props drilling을 느껴보니 React에 대한 이해가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사실 이제 곧 2차 팀프로젝트가 현실로 다가왔는데 React에 대한 숙지를 다시 모르는 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겠다는 필수 불가결한 목표가 생겼다.

공식문서를 달고 다니면서 다시 처음부터 정독하면서 이해하는 시간을 하루 한시간이라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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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되었든 팀플 낮이 되었습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글을 쓰는 지금 벌써 팀프로젝트 기간이 시작된지 3일이 지났다.

팀 프로젝트 테마 및 기본적인 기술 스택, 코드/커밋 컨벤션, 기술 명세서 등 프로젝트 task 관리 및 수행에 필요한 것들을 정하는 데에 든 시간만 3일이다.(기술 명세서나 화면 명세서도 아직 미완성이다)

솔직히 말해서 좀 더 타이트하게 완료하고 싶었지만 주말도 껴있고 연말이라 다들 모여서 회의 및 고민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하지만 남은 기간도 이젠 17일 남짓이다.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간 내에 요구사항을 구현하는 걸 잊고 있었다.

내일부터는 프로젝트 초기 기술적 기획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개발에 돌입하자고 팀원들에게 추진해볼 계획이다.

완벽한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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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단위기간 목표

• 2차 팀 프로젝트 기한 내 기본 및 보너스 요구사항 구현 완료하기
  이건 무조건 해내야 하는 것이다. 개발자로 취업을 해도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루어내는 것을 습관화해야 개발자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처음이자 마지막인 딥 다이브 무사히 완료하기
  개발자로서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 생각과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책을 바탕으로 딥 다이브를 질렀다. 인혁님을 비롯한 여러 프롱이분들이 이게 좋은 주제라고 해주었다. 고마워요... 열심히 해볼께요
  
  
• 건강 챙기자
  독감에 걸리고 12월 초부터 골골대고 있다. 정말 이렇게 오래 아프고 회복이 더딘 건 인생에서 처음이다. 나이도 든 것도 있지만 최우선적으로 수면과 라이프 사이클을 챙기지 못해서인 것 같다. 건강에는 장사 없다. 신년부터는 건강하게 코딩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