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nt Vector vs Embedding Vector: 차이와 개념 한눈에 정리

Bean·2025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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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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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왜 이 두 벡터를 구분해야 할까?

딥러닝이나 생성 모델 관련 논문을 보다 보면 “잠재 벡터”, “임베딩 벡터”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둘 다 ‘저차원 벡터 표현’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해 보이지만, 목적과 사용 맥락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이 두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전에서 헷갈리지 않도록 비교·정리해보겠습니다.


🔍 1. 잠재 벡터(Latent Vector)란?

✅ 핵심 정의

데이터에 내재된(숨겨진) 패턴이나 특징을 저차원 공간에서 표현한 벡터

✅ 주요 특징

  • 차원 축소: 이미지·음성·텍스트 등 고차원 데이터를 의미 손실 없이 압축
  • 잠재 공간(Latent Space): 유사한 데이터는 비슷한 벡터 위치에 존재
  • 생성 가능성: 디코더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음

✅ 활용 사례

  • 오토인코더 (Autoencoder)
    → 데이터 인코딩 → 잠재 벡터 → 원본 복원
  • 변분 오토인코더 (VAE)
    → 잠재 벡터를 확률 분포로 모델링
  • 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 랜덤 노이즈 벡터로 새로운 이미지 생성

🧩 2. 임베딩 벡터(Embedding Vector)란?

✅ 핵심 정의

이산적인 항목(예: 단어, ID, 카테고리)을 연속적인 벡터 공간으로 매핑한 표현

✅ 주요 특징

  • 의미 기반 벡터화: 단어 간 유사도나 문맥 정보가 내포됨
  • 해석 용이: 예를 들어 king - man + woman = queen 같은 관계 추론 가능
  • Lookup Table 기반 학습: 학습 과정에서 항목별로 벡터가 최적화됨

✅ 활용 사례

  • Word2Vec / GloVe: 단어 임베딩
  • User Embedding: 추천 시스템에서 사용자 취향 벡터
  • Positional Embedding: Transformer에서 위치 정보 인코딩

⚖️ 3. 잠재 벡터 vs 임베딩 벡터: 뭐가 다를까?

비교 항목잠재 벡터임베딩 벡터
목적데이터의 추상적 특징 압축 및 생성이산적 항목의 의미 표현
사용 위치VAE, GAN, 오토인코더 등 생성 모델 내부NLP, 추천 시스템 등 모델 입력
벡터 생성 방식인코더 또는 무작위 노이즈Lookup Table 또는 학습 초기화
확률성(VAE 한정) 확률 분포에서 샘플링대부분 고정값
해석 가능성추상적, 해석 어려움상대적으로 해석 쉬움

🔗 4. 관계 정리: 포함 관계와 차이점

  • 모든 임베딩 벡터는 잠재 벡터의 일종
  • 하지만 모든 잠재 벡터가 임베딩 벡터는 아님
  • 임베딩 벡터는 특정 이산 항목을 잠재 공간으로 옮긴 특수한 형태

즉, 잠재 벡터는 더 넓은 개념, 임베딩 벡터는 실용적 목적의 하위 개념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 5. 예시로 이해하기

예시잠재 벡터임베딩 벡터
얼굴 이미지눈, 입, 얼굴형 등 특징 내포한 128D 벡터해당 없음
“사과” 단어해당 없음“과일”, “달콤함” 등의 의미를 담은 300D 벡터
음악 데이터장르, 분위기, 템포 등 내재적 특징해당 없음
넷플릭스 사용자전체 취향을 나타내는 50D 벡터코미디/로맨스 선호도 등

✅ 마무리: 핵심 요약

  • 잠재 벡터: 데이터 속 의미를 압축하여 잠재 공간에 표현
    생성 모델, 표현 학습, 차원 축소
  • 임베딩 벡터: 이산 항목(단어, ID 등)의 의미를 벡터로 표현
    NLP, 추천 시스템, Transformer 등에서 입력값으로 활용

두 벡터는 모두 기계 학습 모델의 성능을 높이는 핵심 도구이지만, 용도와 해석 방식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면 모델 설계나 해석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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