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회고!

heath·2024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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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캠프_flutter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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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한달 회고를 올립니다!
    3월4일부터 개강을 하고 Dart에 대해서 다루는 법을 배우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온라인 수업이라서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제 자신을요!
    온라인이라 집중도 못하것 같고. 사람들이랑 친해지기도 힘들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래저래 많은 활동을 해야만 하고, 오프라인 모임도 한번 참석하고, 이래저래 질문을 안할수가 없는 구조라 같이 배우는 분들과 친해졌다고 나름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 노력이라면 노력인건 어떤 활동도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뒤돌아보면 7년 정도 회사에 다니면서, 저는 사람들이 나가는것만 꽤 많이 봐서 정주고 갈켜놓으면 도망가고, 기타등등 이런 저런 일이 쌓이다 보니까 새로운 만남이나 인간관계에 회의적으로 변했더라구요,,?
    개강 하기 전까지 약 한달정도의 시간에 독서를 좀 했는데, 생각해보니 전 좀 많이 개인적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회사에 다닐때 정말 시니컬 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ㅋ
    물론 삶과 일에 치여서 그랬겠구나 싶지만, 이제 퇴사한지 일년이 다 되어가니까 그런 자세로는 뭔가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스쳤답니다.. ㅋㅋ
    그래서 오프라인 참석 이후로 좀 달라진것 같아요
    일단 얼굴을 실제로 보고! 하니까 다가가기가 그렇게만 어렵지 않더라구요.
    저는 성향상 많은 사람있느곳에서 발표나 행사 이런건 업무가 아닌이상은 꺼려지고
    그와중에 질문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질문 안합니다..이건 그냥 회사다니면서 바뀐게 아니라 집중되는 것을 싫어해서 굉장히 꺼렸는데 회사다니면서, 많이 좋아진편이였거든요 어차피 해야된다면 제대로 하자로 생각이 바뀌면서 그 이후로는 조금 나아진 편이였으나 그것은 제가 사내에 연차가 올라감으로써 하는 일의 변화로 늘어난 스킬인줄 알았으나, 현실로 돌아오니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그래서 초반 일주일은 모르는 사람과 말을 하면서 코드 짜야하는게 힘들더라구요.. 진짜 언제가 젤 힘들었냐고 물어보면 3월 4~7일 정도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어차피 해야되니까 제대로 하자 하면서 늘어가는게 저도 알겠더라구요 그 삼일을 참으니까 성장하는게 눈에 보이면서, 제가 가춰야할 자세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더라구요.
    질문에 대한 자세가 좀 달라야 하겠구나.
    내가 모르는게 전혀 부끄럽지 않구나, 라는 마인드 셋팅을 다시 했습니다.
    회사에서 모르는걸 물어보는 분위기가 아니였고, 항상 저는 질문을 하는 입장이 아니라 받는 입장이여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저는 똑같은 말 두번 하는게 싫어서 신입 교육을 엄하게 시키는걸로 유명했거든요.ㅋㅋㅋㅋㅋ 너무 사담인가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나니까 질문하기가 너무 꺼려지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든 혼자힘으로 하고 하다보다 안돼면 선생님한테 달려가는거죠
    선생님한테 질문은 편합니다. 모르는것을 어떻게 질문해야하는지 대해 알고있으니까요 하지만
    근데 동료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드니까, 질문을 하는것도 어려워지더라구요.
    근데 한 동료분께서 세미나를 열고 질문하는것에 어려워하지 말고 언제든지 질문하라고 그러면서 자기도 깨닫는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저는 똑같은 질문을 두번하는 직원이 싫은게 아니였고, 질문을 두번할것 같은 태도로 업무를 준비하는 직원이 당연하게 알려준것에 대한 질문이 오면 질문방식에 대해 화가 났던거 같습니다.
    어디까지 하다가 안되어서 물어본게 아니라 "아 할줄 모르는데 뭐지?" 하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오는 자세? 이런 느낌을요
    그래서, 저는 질문에 대한 자세에 대해 배움에 대한 자세에 대해 좀 생각해보는 3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울려는 자세만 있다면 어떤 동기분들이라도 잘 알려주시고, 죄송한데 제가 이해를 잘 못하겠다 , 혹은 이런 부분이 이것과 다른것이 뭐냐
    혹은 일전에 알려주셨던것을 사용하려는데 이것에 적용이 안돼는 이유가 뭐냐 이런식으로 질문융단폭격 내렸는데 잘알려주시더라구요,, 물론chatGPT에게도 물어봤는데 과제를 같이하는 동기분들이 제 상태에 대해 더 잘 아시니까 동기가 더 좋은 선생님이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자세를 보고 이제는 제가 과제방에서 안나오면 와서 코드 띄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발전한것이 마지막주 금요일처럼 화면공유해서 다같이 페어코딩이라는 활동이라는 결과가 나왔네요.그래서 저는 3월은 배움에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성장했던 3월이였습니다.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flutter를 활용해 app 이란걸 만들어 볼것 같은데 기대도 되구 앞으로에 앞날이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이 한달을 잘 이끌게 해주었던 말로 회고록을 마무리 하려고합니다

희선님 에너지가 좋아서 저도 힘이 나요!

혹시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으면, 자세한 질문사항을 구체적으로 적어서 여쭤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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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대로 살면 그게 정말 행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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