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sk 데보션(Devocean) Tech Day - 기술 커뮤니티의 가치 컨퍼런스 후기

heeju.song·2022년 10월 3일
0
post-thumbnail

안녕하세요!
이번에 기록해볼 내용은 다녀온 지 무려 1달이 지나서야 올리는 컨퍼런스 후기입니다 😎

처음 벨로그 시작글에도 말씀 드렸듯이 저는 생각지도 못하게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돈 버는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일정 부분 현재도 유효한 생각이긴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개발자로 일 하면서 사내/외 컨퍼런스에 참석할 기회가 꽤나 많았습니다. 하지만 개발 자체에 큰 애정이 없던 제가...열심히 들었을리가 없겠죠?
몇 번은 동기들과 나가서 카페에서 시간을 떼우기도 했었네요ㅋㅋㅋ그런 제가.. 인생 최초로 제 손으로 신청해본 컨퍼런스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서론이 길어졌네요.

작년 말 쯤, 동기들과 커피타임을 가지다가 우연하게 알게된 직무가 있었어요.
DevRel(Developer Relations) 이라는 포지션인데, 당시 제가 '나는 개발 말고 이런 일을 하고싶다.' 라고 던진 말에 동기가 이런 직무가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퇴근해서 집에 오자마자 여기 저기 검색해봤는데 아직 한국 기업에 많이 대중화되진 않았는지 많은 레퍼런스를 찾지는 못했습니당..
하지만 관련된 책이 한 권 나와서 냅다 주문😎 했는데 그 책 번역하신 분이 요 컨퍼런스에 강연자로 오시길래 신청한게 컸습니다! 책도 읽고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직접 듣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제2회 데보션(DEVOCEAN) 테크 데이 - 세션1. 기술커뮤니티의 가치와 DevRel
https://www.youtube.com/watch?v=LnHgjnGI0nY&list=PLxMQvxfkXLNkhtvGiIsUlmPYwUJAp97IA&index=2

유튜브에도 올라왔네요!

저는 크게 현업에서 데브렐의 역할과 기대효과? 목표?가 가장 궁금했고, 데브렐로의 커리어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이 어떤 역량을 기르는 게 좋을 지가 가장 궁금했어요.

우선 커뮤니티는 공통의 원칙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구성원의 성장을 도모하는 집단입니다. 기업 내부의 커뮤니티는 조직원의 소속감을 증진시키고, 역량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 외부의 커뮤니티는 기업의 인지도와 평판, 나아가 좋은 인재와의 커넥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기업 안팎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곧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기업은 각자의 성격에 따라 개발자를 고객 혹은 채용대상으로 바라봅니다. 예를 들어 cloud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개발자를 고객으로 인식할거고, 배민, 야놀자, 토스같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개발자를 채용하는데에 초점을 맞추겠죠!?

이 때, 개발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일을 DevRel이 담당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시청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고 질문도 하고 싶었는데...
질문자에게 주시는 책을 저는 이미 갖고 있었기 때문에!네트워킹시간을 노리고 손을 들지 않았어요ㅋㅋㅋ
근데 갑자기 회사에 가봐야해서^^ 네트워킹 시간 전에 도망가야만 했답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며 책도 다시 읽어보려고해요!
읽으면서 내용도 틈틈히 벨로그를 통해 정리 해봐야겠습니다😀

profile
Stay Young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