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어진 자유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하루하루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다음과 같이 규칙적인 루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필라테스 수업 등록해서 오전마다 운동도 하고 있고 파이썬을 공부해서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볼까도 생각 중이다. 날씨 좋은 날엔 혼자 나가서 산책하기도 한다.
운 좋게 커피챗 기회를 얻어서 선정릉역을 다녀왔다. 채용 연계되는 커피챗은 아니었지만 다른 회사는 근무 환경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 면접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다녀왔다. 내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에 대한 조언도 듣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자극과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커피챗이 끝나고 채용 담당자의 입장에서 나는 얼마나 매력적인 구직자였을지를 생각해 봤다. 한 시간가량 얘기를 나누긴 했지만 많은 말들 중에 '개발자로서' 나의 장점을 어필하는 내용은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답변을 할 때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서 두괄적으로 깔끔하게 말하는 연습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엔 가벼운 마음으로 나간 자리였지만 나중에 내가 정말 원하는 기업의 면접을 본다면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