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Reflection 시간에 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차례여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오늘 발표자 두명 중 다른 한 분이 먼저 해주셔서 1등?은 면했다. 어제 밤에 자기 소개 PPT를 준비하는데 처음에 정말 막막했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지? 내 인생을 10분으로 압축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나'에 대해 생각나는 사진을 모두 PPT에 담았다.
발표가 시작되니까 은근히 떨렸다. 하고 싶은 얘기를 두서 없이 주저리 주저리 했는데 팀원들이 너무나도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인터넷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를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면 zoom 채팅을 통해 반응이 실시간으로 온다. 정말 재밌었다! 발표가 끝나고 미처 얘기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