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분위기가 그리워질 때 가볍게 해볼 만한 게임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예전에 꽤 인기 있었다던 Snow Rider 3D를 떠올렸다. 눈길을 썰매로 내려가는 게임인데, 조작도 심플하고 생각보다 속도가 있어서 은근 집중하게 된다.
핵심은 그냥 썰매를 조종하면서 나무, 바위, 집 같은 장애물을 피하는 것이다. 중간에 선물 상자 모양 아이템이 나오는데, 점수가 올라가고 나중에는 썰매 스킨 같은 걸 바꿀 수 있어서 소소하게 동기부여가 되긴 한다. 화면이 3D라서 속도감이 꽤 잘 느껴지는 편이다.
게임 자체에 대한 간단한 정보
2020년 말쯤 처음 공개된 게임인데, 그때 꽤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즐기는 겨울 게임 느낌으로 인기였다고 한다. 조작법은 어렵지 않은데, 속도를 유지하면서 장애물을 피하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끝나서 “한 번만 더…” 하다가 계속 하게 되는 타입.
출시 이후 여기저기 여러 사이트와 앱 스토어에 비슷한 제목으로 올라오기도 했는데, 원래 버전은 Hooda Math에서 만든 거라고 알려져 있다.
이름만 살짝 바꾼 비슷한 버전들이 여기저기 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플레이 감각은 큰 차이는 없다.
짧은 개인적인 느낌
생각 비우고 손만 움직이고 싶을 때 잘 맞음
조작 난이도는 낮은데, 오래 버티는 건 은근 어려움
BGM이나 효과음이 과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할 수 있음
오래 붙잡고 할 게임이라기보다는, 잠깐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켜두기 좋은 편이다.
겨울 느낌 나는 게임을 찾는 날에 한 번쯤 해볼 만한 정도였다.
always there for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