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

김형민·2023년 1월 24일
0

태생부터 이과인 나는 글을 쓰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뭐, 대단한 것인마냥 거창하게 이야기를 시작하였으나, 그냥 개인 블로그를 시작했을 뿐이다. 🙄

사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블로그를 시작했다는 것은 어찌보면 나에겐 큰 의미가 있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1. 삶의 이정표

자꾸 거창한 말을 하는데, 나는 현재 인생의 큰 전환점 위에 있다.

토목과를 졸업한 나는 대기업 건설사 퇴사를 앞두고 어느새 Apple Developer Academy 2기 Learner를 앞두고 있고, 미국 Data Science 석사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나의 인생....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거니...ㅋㅋㅋㅋㅋㅋ)

내 삶을 기록하는 시간을 통해 내가 그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현재 걷고 있는 길은 어디인지, 앞으로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갈지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

2. 너 자신을 알라

갈등을 싫어하는 무던한 성격 탓에 늘 모나지 않은 선택만을 해왔고,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는 것을 잘 하지 못한다.

나보다는 남들에게 맞추어 주는 사이에 정작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에 대한 고민이 결여된 인생을 살아온 것 같다.

온전히 나의 이야기만으로 가득찬 이야기들을 훗날 돌아봤을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구체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3. 일단 시작하는 습관

어떤 일이든 시작 전에 전체를 그려보고 시작하는 습관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 때문에 머리속으로 그리기만 할 뿐,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다. 때론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작은 발걸음이라도 하나씩 내딛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집중하고, 빠르게 성장해 있는 내가 있다.


블로그 활용 계획

1. 공부한 내용 기록

고등학교 때 수학 1등급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는데, 그 비결은 오답노트였다.

하지만, 대학교 입학 이후로는 한 문제를 두 번 이상 돌아본 기억이 거의 없다.

블로그 기록을 통해 공부 진도를 체크하고 장기 기억 세포 좀 다시 활성화해 볼까 한다.

2. 신년 계획 수립 / 전년도 회고

아마 이 부분은 노션을 활용을 할까 생각 중이다.

해를 거듭할 수록 매년 어떤 이벤트가 있었는지 굵직하게라도 기록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MBTI가 P에서 J로 바뀐 후로는 계획 수립이 가지는 힘을 알게 되었다.

일 년 단위로 나의 목표와 달성도를 체크하여 매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성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끝으로

어찌 되었든, 부담 가지지 않고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고 편하게 기록을 시작해보자!!!!


(ㅋㅋㅋㅋㅋ괜히 한 번 넣어보기)

그럼, Henry's mark, 지금부터 시작!

print("Hello, world!")
profile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인생. 기억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블로그입니다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