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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o4·2026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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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택

인프런 프로젝트

비전공자가 AI로 만든 진짜 서비스 — 인프런 강의 만들기 (1) 기획 배경

시작은 이랬다

나는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 후로는 광고물·부착물 디자인 시안 작업을 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을 다루며 개발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을 했다.

지금은 국비과정으로 Java/Spring 기반 풀스택 개발을 배우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서 실제로 서비스 하나를 만들었다. 모바일 청첩장 서비스, weinvite다. 이 서비스는 지금 크몽에서 W-Connect라는 이름으로 실제로 판매되고 있다.

이 경험을 인프런 강의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제목은 "비전공자가 AI로 만든 진짜 서비스".

왜 하필 청첩장(→초대장)이었나

강의 소재를 정할 때 고민이 많았다. 처음엔 이미 운영 중인 다른 프로젝트, snowbs.life(전국 스키장 정보 플랫폼)로 갈까 생각했다. 근데 이 프로젝트는 스크래핑, 실시간 웹캠, 커뮤니티, 계산기 기능까지 들어가서 입문용으로는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소재를 weinvite(모바일 초대장)로 정했다. 이유는 명확했다.

  • 기능 범위가 명확하다. RSVP, 방명록, 계좌복사, 카카오 공유. 완주 가능한 크기다.
  • 실사용 동기가 있다. 결혼이나 돌잔치를 앞둔 수강생이면 바로 써먹을 수 있다.
  • 내 디자인 배경이 부각된다. 템플릿·커버 디자인 파트에서 코딩 실력보다 디자인 감각이 더 크게 작용한다.
  • 실제로 팔리고 있는 서비스라 스토리텔링에 설득력이 있다.

나중에 이 서비스는 "청첩장 하나"라는 이름에서 "초대장"으로 브랜드를 바꿨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능편 마지막에 돌잔치, 기업 초대장, 모바일 부고장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넣었는데, "청첩장"이라는 이름은 그 확장성을 담기엔 너무 좁았다. "초대장"이라는 더 넓은 이름으로 바꾸니 처음부터 이 서비스가 결혼식 전용이 아니라는 걸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었다.

시리즈를 3단계로 나눈 이유

처음엔 단순히 "1편/2편" 2단계 구조를 생각했다. 근데 정리하다 보니 1편 안에서도 다시 나눌 지점이 보였다.

  • 지도(오시는 길), 갤러리, D-Day 카운트다운, 카카오페이 같은 기능들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서비스는 완성되는" 것들이었다.
  • 이걸 다 넣으면 입문자한텐 너무 길고 부담스러운 강의가 된다.
  • 근데 완전히 빼자니, 실제로 팔릴 만한 완성도에는 못 미친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3단계 구조를 잡았다.

기본편기능편2편(심화)
소재초대장초대장(이어서)snowbs.life
목표완주 경험실제로 팔릴 수준까지 완성도 높이기실시간 데이터·커뮤니티 확장
포지션진입 상품업셀 상품2차 업셀

기본편(16강)만 들어도 "기획→개발→배포"가 완결된 서비스 하나를 갖게 된다. 기능편(11강)을 들으면 실제로 판매 가능한 수준까지 완성도가 올라간다. 그리고 그 이후엔 완전히 다른 스케일의 프로젝트(snowbs.life)로 넘어가는 2편이 기다리고 있다.

가격 정책

  • 기본편: 얼리버드 25,000원(선착순 50명) → 정가 50,000원
  • 기능편: 얼리버드 35,000원(선착순 50명) → 정가 70,000원
  • 2편: 별도 기획, 1편 반응을 보고 확정

기능편은 완전 종속형이다. 기본편을 먼저 들어야 하고, 기본편 완성 코드를 zip으로 제공한다.

다음 편에서는

이 기획을 바탕으로 실제로 27강짜리 커리큘럼을 어떻게 짰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세운 몇 가지 원칙(CLI 우선, 실전 촬영 방침 등)을 정리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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