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stack 81

heo4·2026년 8월 10일

Fulls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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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택

비전공자가 AI로 만든 진짜 서비스

인프런 강의 만들기 (4) 촬영 준비 완료

지금까지 만든 결과물

27강 대본 외에도 실제 촬영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준비했다.

슬라이드 24장

강별로 필요한 개념 설명, 비교, 체크리스트 슬라이드를 만들었다. 색감은 서비스(초대장) 자체의 브랜드 톤(아이보리 배경, 로즈골드 포인트, 다크브라운)과 통일했다. 강의 자료와 실제 만드는 서비스가 같은 느낌을 주도록.

강별로 폴더를 나눠서, 여러 장이 필요한 강(3강 4장, 4강 5장, 기능편 9강 2장)은 파워포인트 하나에 순서대로 들어가게 정리했다. 촬영할 때 폴더 하나만 열면 되도록.

4강 설치 가이드 PDF

준비물 설치·계정 가입 과정을 텍스트+스크린샷으로 정리한 17페이지짜리 보조 자료. 실제로 겪은 에러(PowerShell, Bun 크래시)와 해결법도 그대로 담았다. 나중에 UI가 바뀌거나 "가입이 안 돼요" 같은 질문이 들어올 때 영상 재촬영 없이 이 문서만 업데이트하면 되도록 만들었다.

촬영 전략을 두 번 바꿨다

첫 번째 버전: 4강+5강 먼저

처음엔 "발행 순서(1→27강)와 촬영 순서를 다르게 가자"는 전략이었다. 4강·5강(설치, 계정 가입, Git 연동)만 "진짜 처음 하는 상태"가 중요하니까 이걸 제일 먼저 찍고, 나머지는 순서 상관없이 찍은 다음 편집으로 재배치하자는 계획이었다.

두 번째 버전: 1강부터 순차 촬영 + IDE 전환 연출

근데 IDE 선택 전략을 다시 세우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1~3강(기획 파트)은 평소 쓰는 IntelliJ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4강부터 VS Code로 전환하는 구성으로 가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4강에서 "1강부터 3강까지 IntelliJ로 보여드렸었죠? 근데 이번 프로젝트는 VS Code로 갈게요"라는 자연스러운 전환 멘트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IntelliJ 사용법 자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2편 심화 강의에서 계속 보여드릴게요"라는 문장 하나로, 다음 강의(2편, snowbs.life 기반)에 대한 자연스러운 떡밥까지 심을 수 있었다.

이 구조가 성립하려면 1강부터 순서대로 찍는 게 오히려 더 자연스럽다. 그래서 촬영 순서 전략을 다시 정리했다.

  1. 1~3강 — IntelliJ 환경,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촬영 가능
  2. 4강+5강 — 여기서부터 "진짜 처음 하는 상태"가 중요. VS Code로 전환
  3. 6강부터 나머지 — VS Code 환경에서 순서대로

서비스 이름도 바꿨다

"청첩장 하나"였던 프로젝트명을 "초대장"으로 바꿨다. 기능편 10강에서 돌잔치·기업 초대장·모바일 부고장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다루는데, "청첩장"이라는 이름은 이 확장성을 처음부터 담기엔 좁았다. 문서 전체(대본, PDF, 슬라이드, GitHub 저장소 이름까지) 96곳 넘게 일괄 수정했다.

배운 것

혼자 기획하고 대본까지 다 썼다고 끝나는 게 아니었다. 실제로 한 강씩 촬영을 시작해보니, 글로 쓸 때는 안 보이던 문제들이 계속 나왔다. 말투가 단조롭다, 화면 액션이 추상적이다, 인사말이 없다, 앞뒤 강의 순서가 안 맞는다.

이 강의 자체의 컨셉이 "완벽한 결과를 한 번에 만드는 게 아니라 대화하면서 다듬어가는 과정"이었는데, 정작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도 똑같았다. 한 번에 완벽하게 쓴 게 아니라, 실제로 부딪혀보면서 계속 고쳐나갔다.

이제 27강 대본, 슬라이드 24장, 설치 가이드 PDF까지 준비가 끝났다. 다음은 진짜 촬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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