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을 쓰는 이유

방대한 지식 기록소, 지식 공유 📚

개발에는 방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네트워크, 알고리즘, 각종 구현,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 언어, 여러 문제 등등 정말 정말 방대하다 🤯

개발자는 항상 구글링을 해 스택 오버 플로우, 블로그, 문서 등에서 주로 여러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다.

구글 탭도 항상 많이 열려있고, 북마크 해놓은 곳도 정말 많다.

이런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 해결 방법들은 인간은 망각의 동물로 높은 확률로 기억이 안날 수 있다. 그래서 기록을 해놓는게 좋다.

공부한 내용은 한 번 더 정리하며 필기 노트처럼 꺼내 볼 수 있고,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은 똑같은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해결했었지?' 기억이 안날 수 있기 때문에 기록해 놓으면 참고할 수 있고 같은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로젝트시 트러블 슈팅(문제, 해결 방법)을 정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쓰려고 보면 정말 생각이 안난다. 귀찮아도 기록해 놓는게 나중에 더 편하다.

보통 노션이나 옵시디언 등을 이용해 기록하기도 하고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
나는 자잘하거나 저작권이 있는 자료는 개인 노션에 기록하고 블로그에 중요한 내용들을 올린다. 원래 티스토리를 이용했지만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만 이제 거기에 올리는 식으로 카테고리 분류를 해 Velog로 이사 중이다. (여기 정착할 지는 모르겠다)

🌟 public하게 글을 써야 하는 이유

블로그에 public하게 글을 쓰는 중요 이유 중에 하나는 내가 공부를 하고 혼자만 알고 있으면 잘못 이해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공부한 내용을 public하게 올리면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누군가 피드백을 줄 수도 있고 그런 과정으로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도 있다.

틀린 걸 들어내는게 되게 두려울 수도 있지만 잘못 아는걸 잘못 아는지도 모른 채 있는 것보다는 낫다.

실제로 블로그 글들을 읽어보면 잘못된 내용이 써있기도 해서 항상 찾아볼 때는 여러 사이트를 찾아보고 어떤게 맞는지 판단하는 편이다.

나는 이런 식으로 정보 탐색을 할 때 수집한 정보를 내 식대로 정리해 놓는게 더 이해가 잘 가고 찾아보기 좋다고 느낀다. 정보가 과다할수록 정리된 자료가 소중하다.

기타 효과들

이런 이유 외에도 지식 공유를 하거나 회고를 올릴 때 누군가 보고 공감 해주고 댓글을 달아주면 기분이 좋다 👍🏻

꾸준히 글을 읽고 쓰고 하다 보면 말하는 능력이나 문서 정리하는 능력도 점점 향상된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는 행위가 해소감이 느껴질 수 있다.

예전 기록들을 보면 발전 과정을 볼 수 있다.

한 1년 멈추더라도 그 이후에 다시 쓰기 시작하면 그만둔게 아니라 잠시 쉰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잠시 쉴 수는 있지만 항상 어딘가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