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분석, 기능 목록, 사이트맵 설계 발표가 오늘 끝났다.
저번 미팅까지 멘토님께 정말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그 날카롭고도 소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새벽 2시까지 회의할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기분이 좋았고 한결 숨통이 트였다. 그 전까지는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감이 안잡혀서 좀 불안했던 것 같다.
길것만 같았던 3개월 중 벌써 한달이 지났고, 벌써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다.
내가 부족한 점들을 채워주는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혼자서는 절대 이 프로젝트를 못했을 것이란 것...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게 얼마나 소중하고도 값진 경험인지 새삼 깨닫고 있다.
그리고 기획을 하면서, 평소에 내가 얼마나 아무생각없이 사는지 알 수 있었고 요즘은 자꾸 불편한 점이 있으면 이걸 해결할 수 있는게 없을까?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어쨌든 이제 제일 중요한 와이어프레임작업이 남았으니 다음주도...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