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변명으로 미루고미루다 이제야 부트캠프 회고를 쓴다.
개발을 전혀모르던 내가 22주간 꾸준히 달려와서 Final Project까지 끝냈다.
2021.08.23 - 2022.01.28
코드스테이츠 부트 캠프를 완주했다. 아쉬움도 남지만 정말 잘했다! 수고했다!
반년전에 코딩이 뭔지도 모르던내가 기수이동한번 없이 완주했다는게 스스로 너무 대견하다.
너무 신기하게도 반년전에 절때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졌다. 원하는 기능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됬다. 물론 현재 수준에서 코드가 지저분하고, 비효율적일 확률이 높지만 원하는걸 만들어낼 수 있다! 자신감도 생기고 코딩이 더 즐거워졌다. 비교는 나랑 하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코스 시작할때의 나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반복문 어렵지않았다. 어라? 이중반복문은 왜 이해가안되는거지? 지금은 당연한 게 정말 어려웠다. 재귀함수는 아직도 좀.. 어려운거같다. Final Project까지도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더 그런거 같다. 조건문, 반복문, 함수, 재귀함수 클래스.. 등등 정말 많은 개념들을 빠른시간내 배웠다. 솔직히 많이 벅찼다.. 나만 바본건 아닌가라는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잘해냈다
CSS를 이용한 배치가 정말 어려웠었는데 이제는 flex만 가지고 왠만한 배열을 다만들어 내는거 같다.
너무 싫었다.. 아직도 기억난다 React를 왜쓰는거야 도대체..? 어떻게 동작하는건지 이해도안되고 너무 어려웠다. React를 배우기전 DOM tree사용법을 배우고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새로운 개념을 배우려니 벅찼다. 추석이 없었다면 기수이동이 확실했다..
첫 프로젝트 시작할때도 조금 걱정이였다. 하지만 매일매일 사용하다보니 react또한 익숙해졌다. 그리고 이론으로 배웠던 props drilling이 얼마나 끔찍한지 경험 할 수 있었다. 무조건 상태관리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자라는 마음을 굳게 먹었던 계기가됬었다. 그리고 파이널 프로젝트에서는 Recoil을 이용한 상태관리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게 있다면 React의 많은 기능들중 극히 일부만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좀더 기본적인 개념(라이프사이클등)에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부족함을 깨닳을 수 있었다. 그리고 블로그에 React에 관련된 글이 얼마나있는지 봤는데.. 공부한게 없더라 😓.. 그래서 좀더 기본을 탄탄히 하기 위해 기본부터 다시한번 복습하려고한다.
Recoil, Styled-Component, emotion, aws-sdk를 사용하며 중요한걸 얻은게 있다. 먼저 자신감이다. 안써본 기술이지만 필요하면 얼마든지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자신감! 이전에는 새로운 기술은 새로 배우는게 겁이 낫다면 지금은 잘 배워서 잘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깊이있게 배우자! 이다. 앞서 말한 기술을을 이용해 프로젝트를 끝냈지만 다시보면 코드의 깊이가 너무 얕다. 더 잘쓸수 있는 기능들이 있는데 깊이 학습하지 않았던게 너무 아쉽다. 앞으로 새로운 기술을 배울때 일단 전체적인 기능들을 살펴볼 필요하 있겠다고 생각했다. 빠르게 배우고 빨리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깊이있게 쓸수 있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두번의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걸 배웠다.
1. 기획의 중요성
2.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3. 책임감
4.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5. 집단지성의 힘!
6. 완성!
아주 많은 것들을 경험했는데 글로 쓰려니 알맞은 단어들이 떠오르질 않는다.🤔
컴퓨터공학, 배포, AWS, Docker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웟다? 라고 말할 수준은 못되는 것 같지만.. 분명히 더 많은 걸 알게됬다.
애초에 블로그를 하면서 배운걸 정리하고 다시 기억하는 점이 좋아서 꾸준히 하려고 했는데 프로젝트에 시간을 너무 할당해 블로깅에 소홀했던 점이 아쉽다.
블로깅을 소홀히 한 이유와 동일하다.
시작할때의 마음가짐과 첫번째 프로젝트, 두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마음가짐을 비교하면 점점 느슨해졌던거 같다. 더 집중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먼저 다시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이다. 재가 부트캠프를 끝낼수 있었던건 꾸준한 운동을하며 얻었던 실행력과 자심감이 였기때문에 다시 긍정적 효과를 위해 운동부터 꾸준히 하겠다.
블로깅을 다시 꾸준히하는데 비교적 간단하게 배운내용을 정리해볼려고한다. 블로깅 내용이 많아 지면 숙제하는 느낌이 들때도 있어서 저 미루게되는거 같기도해서다. 그리고 몰아서 하는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거 같기때문이다.
팀원들과 파이널 프로젝트를 리펙토링하고 있다. 최대한 버그없이 완전한 상태로 업데이트시키기로했다.
취업!
올해에 가장 큰 목표가 아닐가 싶다.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