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저녁 식사를 끝낸 오후 8시, LG전자 서류결과 확인 문자가 왔다. 다행히 합격했고, 기쁘게 코딩테스트 안내메일을 확인했다. 그런데...그런데...!!!!!
??!?!?!?!?!?! C와 C++만...? 당장 15일에 코딩테스트인데?
매우 혼란스럽다. 나는 알고리즘 언어로는 Python만 사용할 줄 알고, C나 C++은 정보처리기사 준비하면서 잠깐 마주친게 전부다. 자기소개서에 내가 뭘 잘못 적었나? 아니다, 분명 지원서에도 Python을 사용한다고 적었다.
혹시... 일부러...? 학습의지를 테스트해보기 위함인가...?
원래도 데이터분석/AI를 제외하고는 Java나 C/C++의 활용범위가 훨씬 넓다고 생각해 언젠가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실제로 익히는 건 빠른 시일 내에는 아닐 것이라 생각했건만...
일단 해보자!!
Just Do It!
이란 말도 있지 않나
다른 데면 모르겠지만, LG전자에는 도전해보고 싶다. 다행히 LG전자 코딩테스트는 다른 곳에 비해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는 말을 들었다. 당장 C++ 문법부터 익혀보고, 일주일만에 문제풀이까지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빠르게 판단하기로 했다.
이후의 C++ 문법 관련 정리노트는 Python과의 차이점 위주로 간략하게 정리하려 한다. 속성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