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점포_220321

Jiian·2022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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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시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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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공동 점포는 한 건물 속 같은 층에서 두 은행의 직원들이 나란히 업무를 보는 방식이다. 은행 지점이 적고 노년층 등 금융 취약 계층이 많아, 지점이 폐쇄될 경우 불편이 큰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공동 점포 실험이 진행될 전망이다.

경쟁관계에 있던 은행들이 공동 점포를 논의하게 된 것은 은행권의 ‘오프라인 은행 점포 줄이기’와 관련이 있다. 코로나 19이후 금융의 비대면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2021년 시중은행의 230곳의 영업 점포가 문을 닫았다.

한편 지방 도시 영업점을 철수할 경우, 수도권에 비해 소비자들의 불편이 더욱 크기 때문에 지방 도시에서부터 공동 점포를 확대해 나가려는 것이다. 노년층 등 금융 취약 계층의 비율이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비해 높으며, 고객이 은행 업무를 보려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동 점포의 장점 및 단점

장점) 공동 점포는 개별 금융사가 아니라, 전 은행권이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후선지원업무를 공동으로 처리하고 임차료를 절감하는 등 저비용으로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 ①점포 관리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고객 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어렵다.

② 또한 하나의 공간에서 둘 이상의 은행들이 영업함에 따라 과열 경쟁과 영업 전략 유출 등의 우려도 존재한다.

공동 점포의 방향성

① KB국민, 신한, 하나,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4곳의 공동 현금자동입출금(ATM)기기를 시범 운영 중이나, 실효성에 대한 공감대가 높지 않기에 확대를 할 지 확실하지 않다.

② 편의점,우체국 등과의 제휴를 맺고 편의점 혁신 점포를 진행 중이다.
전국 우체국 지점은 전체 점포 수 40% 수준으로 많을 뿐 아니라, 수도권에 집중된 은행 점포와 달리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따라서 은행 지점이 사라지더라도 전국 곳곳에 포진한 우체국을 제휴 창구로 활용하여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결하려고 한다.

2. 공동 점포 관련 사례

Case : 하나· 우리은행, 다음달 은행권 첫 공동 점포 문 연다 [2022.03.16]

다음 달 은행권에서 처음 두 시중은행이 한 점포를 공유하는 형태의 공동 점포가 문을 열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4월 중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공동 점포를 내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동 점포 개설 배경에 대해 "비대면 금융 확산 등에 따라 대면 은행 지점이 줄어 불편을 겪는 계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견해 (5줄 이상)

공동 점포가 점차 확산되어 가는 추세임을 알고 있기는 했지만, 확산되어 가는 이유가 단순히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나가는 빅테크에 대응하기 위한 은행들의 전략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은행 간의 공동 점포 확대가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또한 영업점 축소를 할 경우, 비 수도권 지역의 고객들이 겪을 어려움을 고려한 배경과
편의점이나 우체국 등과 같이 금융 취약계층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곳들과 제휴를 하며
단순한 ‘영업점’으로서 기능을 넘어서 일종의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 시설로 자리잡으며, 은행의 영업점들이 남아있으려고 하는 전략을 알게 되었다.

IT 관련 전공자이지만, 언제나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고려하는 것은 어려웠다. 실질적으로 금융 취약계층은 디지털 서비스 자체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은행의 금융 취약계층을 고려한 전략과 동시에 불필요한 임차료를 감축해 나가는 방향은 여러모로 좋은 면이 많은 것 같다. 해외 일본, 독일, 벨기에에서도 공동 점포와 혁신 점포를 확대해나가는 다는 기사를 봤는데 , 이러한 해외 선례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한국의 은행 점포들의 방향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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