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_20210409

Jiian·2021년 6월 23일

경제 및 시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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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PB(Private Banker), 즉 자산운용가의 역할을 직접하는 것을 의미한다. 로드어드바이저 서비스 형태는 투자자문형과 투자일임형으로 나뉜다.
투자자문형은 알고리즘 기반 소프트웨어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투자자문을 제공하되, 상품 선택이나 운용은 고객이 진행한다. 반면, 투자일임형은 AI가 알아서 투자대상까지 결정하고 자산운용도 알아서 해준다.

2019년 5월 금융위원회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가 펀드, 일임재산 운용업무를 위탁받는 것을 허용하는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추가적으로, 코스콤이 구축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개인 참여를 허용하면서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를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로드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늘어나며, 관련 서비스 분야 또한 다양해졌다.

2.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사례

Case : 상품 골라주고 수익률도 짭짤…"AI에 맡기니 투자도 쉽네" [2021.04.06]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에임, 파운트, 핀트 3사의 관리 금액은 작년 말 기준으로 1조185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는 소액으로도 은행이나 증권사와 같은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PB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최소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의 최소 가입금액은 업체에 따라 10만~300만원 선이다.

한편, 핀테크 로드어드바이저 알고리즘 도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3월에 퇴직연금 상품에 파운트 의 로보어드바이저 ‘블루웨일’을 도입했다. 기존에 투자상품 추천에만 사용했던 기능을 퇴직연금에까지 적용한 것이다. 블루웨일은 투자자의 성향과 나이에 따라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변경 등을 돕는다.

3.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견해

1) 장점

감정을 배제한 데이터 기반의 자산 운용:
사람의 판단에는 개인적인 감정이나 주관이 개입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존재하기 쉬운데, 로드어드바이저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바탕으로 운용되어서 직관적이다.

저렴한 비용과 낮은 최소 투자 금액:
자문자산관리사의 경우 고액의 수수료가 들어가지만 로드어드바이저는 오프라인 자산관리사 수수료의 약 30%로 적은 금액이 들며, 10만원부터 낮은 자금으로 자산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스마트폰 하나로 계약, 투자 과정, 자산현황, 상황분석 등 실시간으로 그래프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2) 단점

불완전판매 우려:
2016년 기준,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AI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고객을 이해시키기 쉽지 않기 때문에 불완전판매 우려가 제기되었다.

고객의 리스크 수용도:
대면상담을 하지 않으므로, 고객의 리스크 수용도 등 예민한 사안 충분히 파악할 수 없다.

-> 한편, 로드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점차 증가하며 로드어드바이저에 대한 우려사항은 많이 해소가 되었다.

4. 개인 견해 (5줄 이상)

저금리 시대에서 사회초년생이나 학생들이 소소하게라도 수익을 내기 좋다는 점에서 로드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좋은 서비스인거 같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로드어드바이저가 국내에서 처음 화제가 되었을 때는 관련 서비스나 로드어드바이저 관련 기업들이 많이 출현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금융투자업규정 관련 개정안을 통해 로드어드바이저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된 것 같다. 또한 은행들도 점차 관련 서비스를 도입시키는 것으로 보아, 초기에 로드어드바이저에 대한 우려 사항도 많이 해소가 된 것 같다. 앞으로 로드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어느 정도까지 발전을 할 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