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차에는 패캠 국비지원 과정 중 가장 큰 이슈가 있었다. 훈련장려금이 대폭 축소되어 들어왔고, 이로 인해 훈련생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했다.
훈련장려금은 매우 적은 규모의 돈이지만 사람에 따라 요긴하게 쓰여질 수 있다. 알바를 포기하고 학습에 매진하던 수강생에게 이게 제대로 안 들어오면 불안감이 커진다.
나는 이번 문제에 깊은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파악해보지는 않았다. 느낌상 요점을 정리하면 이런 것 같다. (100% 맞는지는 모르겠다)
패스트캠퍼스 측에서는 국비지원 사업의 프로세스에 대해 기술적인 설명을 하면서 해명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수강생 입장에서 그런 부분은 알 바가 아니다. 홍보를 했으면 홍보한대로 혜택을 제공해 주고, 그렇지 않으면 과대광고일 뿐인거다.
추측으로는 패캠에서 해당 사업 기획을 한 기획자의 잘못인 것 같다. 수습은 실제로 과정을 관리/운영하는 매니저가 대신 하였는데,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