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T 33기 1차행사 후기

Wang Hoeun·2023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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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T 33기 (DOSO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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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T의 묘미! 두번의 행사

SOPT에는 총 두번의 행사가 존재한다

OT , 1차 세미나, 2차세미나, 3차 세미나
가 끝나고 1차행사 ☝️
4차 세미나, 5차세미나, 6차세미나 + 솝커톤
이 끝나고 2차행사 ✌️

sopt는 토요일마다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며 세미나를 듣는데, 네트워킹과 솝트에서의 에너지를😆 위해서 행사를 두번에 걸쳐서 세미나의 중간중간 진행하고 있다.
SOPT33기 타임테이블1
SOPT33기 타임테이블2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1차행사와 2차행사는 모두 운영팀이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나는 이번 SOPT 33기 운영팀으로 들어갔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내용을 기획하고 준비 해야했다.

운영팀이어서 그런지 정말정말 하고 싶은 말이 엄청 많다. 노력도 굉장히 많이 하고 준비도 굉장히 열심히 했던 나의 SOPT에서의 첫 행사 ㅎㅎ 😆
대충이라도 블로그에 어떻게 기획을 진행했는지에 대해서 남겨보도록 하겠다.

운영팀은 보통 행사 기획을 5주 정도 걸쳐서 한다.

  1. 첫번째 주는 행사에 컨셉이나 이벤트에 대한 대략적인 아이데이션을 한다.
    운영팀 전부가 각자의 노션 페이지에 백지인 상태에서 이런 것을 하면 좋겠다 !! 에 대한 부분을 적어온 후, 제일 괜찮은 아이디어에 투표📃를 하여 주제를 확정한다.

  2. 두번째 주에는 정해진 주제에 맞게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킨다.
    진행방식은 한번에 이어서 할지, 1부 2부 나누어서 할지 이벤트는 어떤 이벤트를 할지. 이또한 각자의 노션 페이지에 정리 후, 항목을 적어 괜찮은 항목들에 투표📃를 한다. 과반수를 받은 항목들이 선정이 되어진다.

  3. 세번째 주 전체적인 스토리 내용의상👖 컨셉을 확정하고, 대관 할 장소의 리스트예산💸을 확인하고 대략적으로 나눈다.
    이때 미리 나누어졌던 1부 팀 2부팀은 회의 전 이야기 나눴던 내용을 설명하며 다른 타임의 사람들과 내용을 공유한다.
    톡방을 파서 회의 날짜를 잡고, 1,2부팀 각각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리스트를 도출하고 역할 분담을 했던 기억이 난다.

  4. 네번째 주는 가장 바쁜 주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세번째 주 회의가 끝나고 난 뒤 어떤 부스를 운영할 지에 대해서 완전히 확실하게 기획을 마치고, 디자인팀은 필요한 준비물이나 자료 화면, 캐릭터를 디자인🎨 한다.
    1부 2부 담당자들은 자신의 활동에서 쓰일 준비물에 대한 예산목록, 시간 분담은 어떻게 할 것인지, 진행 타임라인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정말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 확정✅시켜 나간다.
    그렇게 거의 넷째주에 행사 기획이 완벽하게 마무리 된다.
    (난 이때 대본까지 작성해서 엄마아빠한테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

  5. 다섯번쨰 주 행사 바로 직전 주이기 때문에, 최종 리허설을 해본다. 운팀들이 함께 모여 직접 게임을 미리 체험해보기도 하고 준비물도 배송이 완료 됐는지 체크하며 부족한 점을 채운다. (시간 체크도 함)

이렇게 5주가 모두 지나면 5주차에 해당하는 토요일에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행사 진행

이번 DO SOPT 33기 1차 행사는 "우주여행" 컨셉으로 우주 여행을 하다가 길을 잃어버린 몽실이를 찾는!! 그런 느낌의 행사였다. 🛰️🚀🌌☄️👾🧑‍🚀
SOPT33기 1차행사포스터
이번 행사 포스터...♥️ 🛰️🚀🌌☄️👾🧑‍🚀
(운영팀 디자인팀.. 짱이다 진짜루.. 너무 예뻐😭)

그래서 1부는 우주여행에 맞는 활동적인 게임들을 진행했고,
2부는 우주여행🚀을 하다가 우주호텔에서 쉬어가는 느낌을 주기 위해 다양한 부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

1부에서 대표적인 게임은 엄청 큰 종이로 종이비행기 만들기가 있었고
2부에서는 어둠 속 오감체험 부스, 행성 만들기 부스, 별자리 로또 부스 등등이 있었다.
(그외에도 이벤트용 부스로 몽실네컷 부스(사진), 힐링부스(간식) 등이 있었다.)

포스터에 쓰여진 것 처럼 11월 4일 14:00부터 17:30까지 진행이 됐고, 장소는 올댓마인드에서 진행이 됐다.

SOPT 33기에는 사람들이 200명을 조금 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1차행사는
지난 기수 사람들 (최대 10명) 포함 80명을 받았다.

이유는 팀별 부스 운영(시간 분배와 게임 내 역할분담)이라던지, 장소대관 때문이었고 2차행사때는 솝커톤 직전이기에 네트워킹을 위해 아마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을 받지 않을까 !? 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우리는 1차행사에 참여하려면 티켓팅을 하듯이, sopt 어플을 활용해서 신청을 하는데 80명밖에 안 뽑기 때문에 경쟁률이 굉장히 치열하다...
이번엔 10시 땡! 하고 신청을 받았다고 하는데, 10시 6초에 80명 신청이 마감 됐다고 한다 ㅋㅋ ㅠㅠㅠㅠㅠ
(그래서 10시 7초에 신청 버튼 누른 사람은 못 오게 됐다는.. ㅠㅠ😭)

나는 이번 행사에서 2부 속에 있는 별자리 로또⭐를 진행하게 됐는데.. 비하인드 스토리가있다면 운영진 디자인팀이 너무 바쁜거 같아서.. 내가 별자리 로또판을 혼자 열심히 만들었다...
(그래서 완전 초라했음.. 하하)

근데 진짜 오랜만에 자르고 붙이고 하니까 과거에 수행평가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았다 (ㅋㅋ..ㅎㅎㅎㅎ....)
그래도 운영팀들이 다들 너무 잘 했다고 칭찬해 주니까 뿌듯하고 괜히 헤헤.. 하여튼 그랬다ㅎㅎㅎ

사진 모음집


1차행사 티켓팅 성공한 우리 웹팀들 ♥️ 사람들... 볼때마다 입꼬리 상승이구.. 하여튼 그랬다 너무 반가웠다 😭


별자리 로또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 나 허허


운영팀 소개 시간이다!!! 처음 소개 시간이어서 긴장됐었다...


인생 네컷 프레임중 히든 프레임으로 만들었던 운영팀 프레임이다 ㅋㅋㅋ
다른 프레임들은 진짜 너무 이쁜데 이거는 약간 재밌게 만든거 같다 😂


마지막으로 1차행사 참여 인원 단체샷!! 자리를 잘못잡아서 정가운데에 앉아버렸다..
약 운영팀 포함해서 100명 정도 됐던 거 같은데.. 사람이 꽤 많다

다들 조별로 "우주" 라는 키워드에 맞춰서 복장을 입고 왔다.
외계인 풍선👽을 데리고 온 조도 있었고, 요다 귀👂를 붙이고 온 조도 있었다.
운영팀은 마스코트인 몽실이를 표현하는 하얀 머리띠와 잠옷🛌을 입고 진행했다.

복장이 다채로워서 그런지 보기에도 너무 예쁘고 재밌었던 거 같다 😊

아쉬웠던 점 / 분발해야할 점

솔직히 이번 행사가 너무 바쁘고 또 빠르게 지나간거 같아서 운영팀으로써 말고 참가자들로써 어땠는지 너무 궁금했다.

내가 느끼기엔 우리가 너무 많은 체험 활동을 시간 내에 진행하려다 보니 우리도 이렇게 정신 없는데 사람들은 더 정신 없지 않았을까 !? 라고 생각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니 너무너무 좋았지만 조금 빠듯함이 있었던 거 같다고 말해주었다 ㅠㅠ
(운팀들이 느끼기에도 그런데, 당연히 그랬겠지 ㅠㅠㅠ 너무 당연한 결과이다..😭)

나는 처음 행사 진행이어서 그런지 이런 점에 있어서 조금은 미숙하지 않았나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행사로부터 사람들이 원하는건 다른 새로운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일 것이고, 그 속에서의 이벤트들이 메인이 되는 것이 아닌 네트워킹 속 작은 이벤트였지 않았을까 ? 생각했다.

느낀점 / 배운점

그래도 이번에 이렇게 정말 백지의 상태부터 기획하고 준비물도 준비하고... 너무너무 배운점이 많았지 않았나 생각했다.

나는 평소 내가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시키는 일 잘하고...(ㅋㅋ) 창의력이 부족한게 단점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나의 부족한 점이라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정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고, 그런 아이디어를 내는 운영팀원들이 너무 멋진거 같다고 생각하고 또 배웠다.
(어떻게 여기서 우주가 나오지 !??! 내 머릿속은.. 그냥 내일까지 과제 마무리 해야겠다.. 이런 생각 뿐인데..😵‍💫)

그런 점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또 운영을 위해서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기획하는 능력들도 얻을 수 있었던 거 같아 너무 뿌듯했다.


평소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능력을 운영팀을 하면서 채워나가고 있는거 같다.

나는 말이 많은 성격도 아니고 뭔가를 창의적이게 기획하고 새롭게 실현해 나가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능력은 언젠간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고, 그런 부분을 미리 체험해보고 배우며 얻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결론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감기가 올랑말랑 해서 컨디션이 안 좋다 ㅎㅎ ㅠㅠㅠ😷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1차행사 후기를 썼긴 한데 너무 얼렁뚱땅 쓴거 같아서 추후 수정할 수도 있다 😂 컨디션 이슈로.. 글이 조금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허허..

이제 다시 또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운영팀 회의에서 2차 행사를 위한 기획이 5주간 진행된다. 이번 2차행사는 1차행사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차행사 부족했지만 알찼고, 힘들었지만 기억에 많이 남았다.
SOPT 활동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의 나 화이팅 !!! 그리고 SOPT 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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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고있는 프론트앤드 개발자 입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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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2일

1차 행사 참가했었는데 정말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였어요!
운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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