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T33 합동세미나 (+SOPT 중간 회고)

Wang Hoeun·2023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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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T 33기 (DOSO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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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에 진행되는 합동세미나

sopt에서는 총 8주차의 세미나가 있는데, 각 파트별로 필요한 지식에 대하여 배우고 또 공부하는 시간을 매주 토요일마다 가진다. 2023년 10월 7일 1차 세미나를 기점으로 총 4번의 세미나를 했고, 5주차 세미나때 합동세미나 라는 것을 하게 됐다. (중간고사 기간,1차행사 제외)

합동세미나란?

합동세미나란, 솝커톤(SOPT 해커톤)과 앱잼 전에 처음으로 다른 파트들과 협업해 볼 수 있는 세미나를 의미한다.
기획을 제외한 디자인,안드로이드,IOS,웹,서버 파트는 앱과 웹으로 나뉘어 팀이 랜덤으로 구성이 되고, 대략 적으로 한 팀에 8명 정도 (3/3/2 2/3/3 이런식!) 배정이 된다.

기획파트를 제외하는 이유는 앱잼을 하기 전 미리 친한 사람들끼리만 기획 파트의 기획을 듣고 .. 팀 구성을 할까봐?? 라고 들었는데, 흠.. 이 이유 말고도 아마 앱잼을 위한 기획 경선을 준비해야해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기획 파트는 앱잼 전 기획 경선을 하는 시간이 따로 있다. 아마 지금 엄청 바쁠듯 ㅠㅠ)

그래서 어떻게 진행 되고 있나!

2023년 11월 18일(토) 즉, 저번주 토요일에 팀이 랜덤 배정이 되고, 합동 세미나를 위해 기획을 제외한 파트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우리 팀은 웹파트가 있기 때문에, 웹 팀이었고 디자인 3명 웹 3명 서버 2명 이렇게 구성이 되었다.

웹 사람들끼리는 많이 알고 있어서 괜찮았지만, 다른 파트분들은 그 자리에서 처음 뵙는거라 각자 자기 소개를 하고, 협동 시에 목표하는 바그라운드룰 같은 것을 정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1. 서로 둥글둥글하게 말하기
2. 근거있는 부탁을 하기.
3. 요청드릴게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말하기!
4. 즐겁게 열정적으로 하기
정도가 있었던 거 같다.

당일 진행 방식

  1. 공통 공지 & 파트별 공지
  2. 디자인 분들의 리디자인 설명
  3. 팀 내 회의 (파트별, 파트내)

합동 세미나를 하기전

합동 세미나를 하기 일주일 전에 파트장님 께서 다른 파트와 협업 시 알아둬야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는데, 나는 이 내용이 아주 중요하고 유익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개발적인 부분으로써 뛰어나도, 어찌됐건 프로젝트는 나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고 파트가 다른 분들 혹은 같은 분들과 소통할때 적절한 소통 방법과 태도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합동 세미나 시 지켜야 할 태도

합동 세미나 시 지켜야할 태도 같은건 이런 것들이 있었다.

소통 Point

👆🏻 모든 소통은 명확한 근거와 함께!

👆🏻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둥글둥글한 소통을 하자!

👆🏻 변경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기

👆🏻 다른 파트원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기

👆🏻 우리 모두 배워가고 있는 사람임을 잊지말기

with DESIGN

  • 디자인 변경을 요청드릴 경우 반드시 근거와 함께 말하기
  • 과도한 변경/불필요한 변경 ❌
  • “안됩니다.” ❌ → 다른 방식을 제안해주세요!
  • 소수점, 스타일 가이드 설정, 이미지/아이콘 export 문제 → 고민 말고 문의하셔도 됩니다 (대신 둥글게)

with SERVER

  • API - 클라 인당 1개 필수, 팀당 4개 이상 필수
  • 어떤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주고 받을지 충분한 논의 필요!
  • TIP! : 데이터 구조를 미리 공유하는 것이 좋다 :)
  • API 통신 에러
    • 두번, 세번 내가 명세서 대로 잘 한게 맞는지 꼭 Thunder Client 또는 Postman을 이용해 테스트 한 후 서버 분들께 문의하기!
    • CORS Error → 문의하기!
      ⇒ 익스텐션 켜놓은거 아닌지 확인

합동세미나 진행 전

합동세미나를 하며 전체 팀원을 만나기 전, 웹 파트 사람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진행하며 초기세팅을 모두가 함께 참여해보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고, 역할 분담을 하여 초기세팅을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컨벤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부분도 그냥 서로가 편한대로! 의 느낌이 아니었고, 주변 개발자 분들에게도 많이 물어보며 제일 적절한 컨벤션을 가져가기 위해 많이 연구 하고 적용하도록 했다.

우리가 결정한 모든 내용에 대해서는 근거를 가졌고, 그 내용에 대해선 모두 Notion에 기록했다.

합동 세미나 진행

그래서 합동 세미나는 저번주 첫번째 만남에서 디자이너님들께 리디자인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각 파트 별로 역할 분담을 하였으며 진행이 되고 있다.

프론트 디자인 시스템과 theme을 초반에 다 구축해뒀고, 각자 맡은 페이지에 대하여 구현을 진행 하고 있다.

서버 파트 분들도 api를 계속 해서 구현하셨다.
근데 지금 방금 연락이 와서 봤는데.. 벌써 다 구현했다고 연락이 오셨다.. 지금 1주일도 안 됐는데..(ㅎㄷㄷ)

하여튼 우리 프론트가 이제 ㅎㅎ api 연결도 해보고 view 구현하면서 각 파트별로 수정사항이나 오류 사항 함께 해결해 나가며 마지막까지 구현해보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2주간 진행.

합동세미나는 총 2주간 진행된다.
그리 어려운 프로젝트가 아닌 오로지 다른 파트와의 협업 연습~? 의 느낌이어서, 주어진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그래서 다음주! 즉, 12월 2일이 최종 합동 세미나 과제의 마감일이다 :)

기록

합동세미나를 진행하며 각 파트별로 노션을 파고 진행상황이나 트러블 슈팅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아직 큰 문제가 없어서 트러블 슈팅 내용이 많이 없지만, 진행상황에 대하여 열심히 기록하며 진행하고 있고, 깃허브 내에 issue나 pr 템블릿을 생성하여 개발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두고 있는 중이다.

팀원들과도 이야기 한 내용인데, 개발을 할때 문서화가 정말 중요한 거 같다고 이야기 했다. 어차피 반복적으로 겪게 되는 문제 들일테고, 그 내용을 기록해 두면 추후 또 똑같은 문제를 겪었을때 망설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합동 세미나 마무리

합동 세미나가 마무리 되면 회고를 함께 진행한다. 그때 우리가 기록한 Notion 속 내용들이 도움이 될 것이고, 추후 있을 앱잼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을 것이다.

사실 솝커톤이 바로 내일 즉, 11월 25일 진행된다. 즉, 합동세미나 진행 2주 안에 껴있는 것이다.

합동 세미나와 개인적인 할일과 솝커톤이 겹쳐서 조금 정신이 없지만(ㅠㅠ) 내가 맡은 바를 잘 해결해 나가고 합동 세미나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SOPT 활동의 절반을 진행해보며 느낀점

지금 벌써 SOPT 활동의 반이 지나갔다.
SOPT 활동 하기 전까지만 해도 내가 어떤 것을 얻어갈지, 물론 목표는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내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감이 안 잡혔는데, 이제는 뭔가 SOPT에서 내가 이런걸 얻었고, 이정도 성장 했구나를 느끼게 된 것 같다.

나는 평소 혼자 공부를 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물론 프로젝트 진행 기간이 길면 공부하며 진행 하는 것에 문제가 없었겠지만, 3개월 정도만 되어도 공부하며 진행하기가 쉽지않았다.
사실 기간의 문제라기 보단, 혼자 공부하는게 어려웠던 거 같다. (더 많고 정확한 정보 얻기 + 의지의 문제)

그래서 SOPT를 하며 기본적인 부분이 탄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SOPT는 정말 초기세팅부터 배포까지 오로지 나 혼자만의 힘으로 진행한다.
전에는 초기세팅이나 배포는 주로 리드 개발자 분이 해주셨고, 나는 기능 구현에만 신경을 쓰곤 했다. (내가 맡은 역할에만 집중..)

하지만 세미나를 통해 지식을 배우고, 혼자만의 힘으로 프로젝트를 구축 해보고, 이렇게 초기 세팅 부터 배포까지 남이 아닌 내 스스로가 해보게 되니 기초가 탄탄해지고 있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한가지 더 좋은 점을 바로 코드리뷰조가 있다. 라는 점이다.

매 주차 마다 세미나를 듣고 과제를 진행하면 코드리뷰조가 서로서로 코드리뷰를 해주는데,
그로 인해 정말 많이 배우고 또 공부한 내용을 많이 공유하면서 성장 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면 정말 많이 배운다.. 정말정말)

이건 여담인데 우리 코드리뷰조가 코드 리뷰를 잘해서 베스트 코드리뷰조로 뽑혔다 ㅎㅎㅎㅎ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코드 리뷰를 하게 돼서 기뻤는데, 베스트 코드리뷰조로 뽑혀서 기분이 두배로 좋았던 것 같다.

그로 인해 성장한 지금의 나의 모습

어디가서 혹시 너가 짠 코드 좀 보여줄래? 하면 솔직히 너무 부끄럽고 완벽하지 못한 코드였기에 보여주기 어려웠던 경우가 많은 거 같다. 그리고 라이브 코딩 같은 경우도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하지 못하고 엄청 덤벙 거린 기억이 있다.

하지만 SOPT를 진행하며 점점 좋은 코드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고 생각했고, 어떤 기능 구현해봐! 라고 말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구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 아직도 굉장히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속하면 언젠간 나 스스로가 만족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이제는 확신이 선다! 예전엔 확신이 없었거든 ㅎㅎ)

앞으로의 남은 SOPT 활동이 기대되고 그로 인해 성장한 나의 모습도 너무 기대 된다.

요즘 너무 정신없게 사느라 건강이 조금 안 좋아지고 있는거 같은데, 끝까지 건강 잘 챙기면서 아프지말고 나에게 주어진 바를 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럼 이만 !! 합동세미나를 기점으로 한 회고 끝!!

내일 솝커톤도 화이팅!!! 추후 솝커톤 후기도 들고 오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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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고있는 프론트앤드 개발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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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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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4일

아닛 여긴 멋쟁이개발자 호은이 공간!!!
좋은 동아리에 들어와서 좋은 동생을 만나서 너무 기뻐요
두솝 가보자구~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