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4학년 때 CS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NFT 라는 개념에 대해서 처음 접했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수업을 들으면서도 무슨 개념인지 와닿지도 않고, 사실 아직 흥행하기 전이라 큰 관심이 없었다. (그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했더라면 지금..ㅠ🤣)
대체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
: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
쉽게 설명하자면 NFT는 디지털 자산(ex : 그림, 사진, 음악, 동영상, 캐릭터 등등..!)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각 데이터마다 고유 식별 값을 생성하는 개념이다.
NFT화를 하게 되면 각 디지털 자산의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으로 인해 누구나 접근해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열람하고 공유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NFT는 2020년과 2021년 사이에 그 가치가 어마어마하게 불어났다. 특히나 NFT는 21년 한 해에만 해도 전년 대비 26000% 성장이라는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하게되었고, 2020년에는 94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원) 정도의 시장 규모를 차지하였으나, 2021년에는 230억 달러(한화 약 30조)에 달할 만큼 경제 수단의 꽤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테라 블록체인의 스테이블 코인 붕괴 여파로 인해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급락하였으며,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진 NFT 또한 커다란 위험을 직면하게 되었다.
단편적으로 지난 해 35억원에 팔렸던 트위터 창업자 잭도시의 첫번째 트윗 NFT가 올해 4월에 6000만대로 가치가 하락한 것을 보면, NFT의 거품이 빠졌다는 일각의 비판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실 NFT에 대해 평상시에 관심이 있긴 했으나, 해당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불편하게는 안봐주셨으면 한다. 다만, 현재의 코인 시장과 같이 과열되고 투기적인 성향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이 아쉬워서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하였다. 아직까지는 기술적 문제라든지 사람들의 인식 문제에 있어서 불안정한 모습이 보이나, 이 불안정한 시기만 지나면 NFT의 본래목적인 증명서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종종 IT 이슈를 다루면서 velog 작성법도 익숙해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