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스터디를 진행한지 2주정도 지났을 때 그룹스터디 워크샵을 진행한다는 공지를 받았다.
그룹스터디 워크샵을 진행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아래와 같다.
사실 다른 그룹들은 무엇을 하기로 했고 어떻게 진행하기로 했는지 궁금해서 노션 염탐을 자주 했었는데 이런 귀한 시간을 마련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했다...😭
워크샵이라고 해서 거창하지 않고 각 조마다 간단한 발표 자료를 만들고 조원 중 한명이 10분내외의 발표를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우리조는 다소 조용한 사람들이 모여있어서(지금은 아님) 핵인싸 그룹장님이 발표를 맡기로 하셨다. (든든듬직 그 자체⭐)
이전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우리조는 알고리즘 스터디와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 북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알고리즘 스터디에 대해 발표를 했다.
발표 당시에는 백준에서 문제를 풀었지만 현재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각 플랫폼의 장점으로는
백준의 장점
- 문제 수가 많다.
- 문제 분류가 잘 돼있어서 원하는 문제를 쉽게 찾아 풀 수 있다.
프로그래머스의 장점
- 많은 코딩테스트들이 프로그래머스 같은 형식에서 진행한다.
- 입출력 처리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
- 간편하게 다른 사람의 풀이를 보며 실력을 키울 수 있다.
각 플랫폼마다 이러한 장점이 있다.
만약 어떤 플랫폼에서 준비할지 고민이라면 그냥 둘 다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 북 스터디에 대해 발표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는 이렇게 두꺼운 걸 언제 다 읽어...라고 생각했지만 그룹원들과 야금야금 읽다보니 벌써 완독까지 4챕터까지밖에 남지 않았다.
(만약 혼자 읽으려고 했다면 이제 4챕터까지 읽었을 수도...😂)
진짜 이 책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꼭 읽어야 보아야 하는 필독도서다.
자바스크립트 면접 질문은 이 책 한권으로 정리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엔 그룹 스터디를 통해 얻은 점과 어려웠던 점, 멘토링 시간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발표를 마쳤다.
이번 그룹스터디 워크샵을 통해 다른 그룹의 스터디 주제나 진행방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꿀팁도 많이 얻어갈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처음에 진행한 그룹스터디 워크샵이 그룹스터디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라면 2차 워크샵은 개인적으로 만든 사이드플젝이나 꿀팁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2차 워크샵은 발표를 신청한 수강생의 발표와 시상식, 마지막으로 현직자 특강으로 진행됐다.
발표 중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Optimistic UI에 관한 내용이었다.
간략하게 설명해보면
Optimistic UI(낙관적인 UI?)는 특정 요청이 성공 할 것이라 가정을 하고 먼저 그 요청의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의 UI이다. 어떤 요청이 아주 높은 확률(100%는 아니더라도)로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을 때, 그리고 그 요청이 너무 늦지 않은 시간 안에 응답이 온다는 보장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UI라고 생각하면 된다.
Optimistic UI를 잘 활용하면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이렇게 하나를 또 얻어가네❗)
다음 프로젝트에 반드시 적용시켜봐야지😁
다음으로 패캠 1기 수료생이신 이교헌멘토님의 특강을 들었다.
특강이 1시간가량 진행됐는데 강의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기술스택을 정하거나 코드를 짤 때 근거와 정당성을 가지라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어떠한 기술을 사용하거나 코드를 짤 때 별다른 이유 없이 남들이 많이 사용하니깐,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코드를 짜니깐 하면서 근거와 정당성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로 개발자는 화가와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아무 이유 없이 점을 찍지 않는 것처럼 개발자도 코드를 작성할 때 한줄한줄 근거와 이유를 가지고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룹스터디 워크샵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와 유용한 정보를 얻었고, 다른 그룹의 활동을 알게 되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또한, 다양한 주제와 팁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은 정말 소중하다고 느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얻은 지식과 인사이트를 향후 그룹스터디나 프로젝트에 잘 활용해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