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요일 마감 놓치지 말고 글 작성해보셔요. 첫 제출에 시간 없다고 패스쓰시는 것보단, "1회차니까 가볍게 다짐을 한 800자 정도만 작성해보자!"라고 생각하시면 너무 좋답니다"
처음으로 회사에서 컨퍼런스 (EMNLP)를 보내주게 되어서 참가하게 되었다. EMNLP 2023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 Resort World Sentosa 라는 곳에서 진행되었다.

변성윤님 말씀과 함께 싱가포르의 일정을 언급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싱가포르에서 여유 시간이 많아 글 작성을 할 시간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회사 일과 학회 참가 (첫 참가)에 집중하느라 하나의 토픽을 잡아서 제대로 작성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마침 EMNLP를 참가했으니, 학회의 운영 방식과 참가 후기를 작성하고 그를 통해 나의 글또 활동의 각오를 담고자 한다.
또한 학회가 어떻게 운영되는 지, 솔직히 가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누구한테 물어보기는 부끄러운 사람들이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학회 운영 방식
2023.12.08 ~ 12.10 (금, 토, 일)
기본적으로 금,토,일은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
Main Conference Oral:
비슷한 주제의 논문들을 묶어 방을 배정하고 좌장이 학회의 MC를 맡아서 진행하고, 12분 가량의 발표 / 3분의 질의를 수행한다. 3분의 질의 중, 참석한 사람들의 질의가 없으면 좌장이 생각해둔 질문을 한다.
Poster Session:
Oral을 하지 않는 Main Conference Paper 또는 Findings Paper들이 발표를 한다. 하지만 Oral처럼 방 또는 강연장 내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래도 포스터를 벽에 붙이고 돗대기 시장마냥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 '잠시만요. 자기 어필을 좀 하겠습니다. 제가 열심히 만든 자식같은 논문입니다'
라고 소개하는 시간이다.
실제로 지나가다가 'Do you want me to summarize the paper for you?'와 같은 제안을 받기도 하며, 정말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EMNLP에서는 공간이 매우 협소했는데, 밀집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있으면 등장하는 구름 (파오운)도 보였다.
Keynote: 유명 인사들의 한시간 정도의 강연 (Christopher D. Manning)
Social Event: 각 학회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2023 EMNLP 같은 경우는 Universal Studio를 통째로 대관해서 학회 참가자들만 입장 가능하도록)
학회 느낀 점
이상 EMNLP 2023 참가 후기 및 글또 또는 학업 각오를 마칩니다.
윤훈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