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럭스🦾] 88일 차

hotbreakb·2023년 2월 26일
0

회사생활

목록 보기
24/35

독서

유현준 교수님의 공간의 미래를 읽으며 코로나19 이후 바뀌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배우고 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

  • 웨이팅
    • 아디다스 아울렛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용자 수가 꽤 많아서 3월에 한 번 가서 유저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지켜보고 오려고 한다. (사람들 뒤에 서있는 나를 상상한다)
    • 6개의 repository를 monorepo로 변경하였다. 공통으로 사용되는 것(컴포넌트, 훅, 이미지 등)은 shared 폴더 안으로 이동하여 코드를 반절 정도 축약할 예정이다. 과정은 배포 테스트를 해본 후에 작성할 예정.
  • B 프로젝트
    • 혼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서비스가 95% 이상이라서 사수님들의 서포트를 받으며 이어나가고 있다. 에러가 났을 때 코드를 바로 수정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로직을 이해하기 힘들어서 설명을 들으면서 고친다.
    • 최근 로봇 관련된 서비스를 수정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react-hook-form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 useForm, useFormContext, useController의 역할을 사용해 보면서 익히고 있다.

실서버 배포

키오스크나 포스기는 점심시간에 많이 사용되어 아침에 배포를 한다. 지난주 목요일에 모노레포로 변경된 것을 실서버에 배포를 했는데, 내가 배포한 것 때문에 로그인부터 막히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처음에는 로그인이 되지 않아서 서버에 문제가 있나 보다 했는데, 네트워크 창을 보니 요청 URL이 잘못되어 있었다. 1차 수정 배포를 했지만 같은 에러가 발생했고, 2차 수정 배포를 했는데 URL에 undefined가 들어가 있었다.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면서 .env.production.env.prd로 변경하는 작업을 했었는데, .end.prod로 되어있어서 생긴 문제였다. 배포할 당시, 만약 해당되는 .env.prd 파일이 없다면 build에 에러가 생겨 멈출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캐시된 어떤 파일을 끌고 와서 실행시키는 것이었다. 다행히 문제가 있다고 전화한 매장이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사용자가 많은 상태에서 했다면 돈을 물어줘야 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이같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팀에서 staging 단계를 추가하였다.

그래서 전체적인 로직은 아래와 같다.

  1. develop 배포 ➡️ QA
  2. staging 배포 ➡️ QA
  3. master 배포

눈물이 눈앞까지 나왔던 강렬한 실수였다.

회사 생활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회사에 대해 말하면 다들 나보고 재밌게 다닌다고 한다. '왜 돼'와 '왜 안돼'를 반복하는 삶이지만 돌이켜보면 곡선이 있는 그래프가 즐겁게 느껴진다.

운동

한 주에 4일을 나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M과 새벽 6시에 가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근래 5시 전에 잠을 깨는 일도 있어서 그럴 때는 새벽에 나가려고 한다.

  • 달리기: 속도 12로 2분 2번까지는 뛰고 있다.
  • 스쿼트: 25kg으로 하고 있는데 아직 4세트는 하기 힘들다. 3월에는 가능할 거 같다.
  • 플랭크: 12일째 하고 있다. 1회에 1분 50초까지 할 수 있다. 하루에 6분 한다.

이젠 아침에 스트레칭을 안 하면 오후에 아프다.

profile
글쟁이 프론트 개발자, 헬렌입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