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혼자 풀스택으로 개발해야하는 프로젝트가 생겼다.
나는 백엔드 개발자이므로 프론트쪽 개발 경험이 적어서 실제 개발을 진행하려면 따로 공부가 필요했다.
그래서 집에서도 코드를 짜보며 실행시켜보고 회사에서도 그대로 이어서 코드를 작성하며 실행시켜 볼 수 있는 클라우드 개발환경의 필요성을 느꼈는데 (물론 GitHub에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하며 각각 로컬환경을 구성해도 되지만 클라우드 개발환경 구축이라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ㅎㅎ)
마침 집에 굴러다니는 라즈베리파이가 있어서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 VSCode Server를 구축해보기로 했다.
VSCode Server란?
위 사진처럼 VSCode를 리눅스 서버에 설치해서 웹브라우저로 언제든지 VSCode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가 좋은 점은 터미널을 사용할 수 있어서 코드 작성 뿐만 아니라 컴파일로 가능하고 리눅스에 직접 접근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것을 라즈베리파이에 설치하고 리엑트가 사용하는 포트도 포트포워딩을 통해 외부에 오픈해서 외부에서도 집 공유기에 물려있는 라즈베리에 접근해 코딩하며 실행화면도 볼 수 있게 설정할 것이다.
Raspbian 설치
일단 라즈베리파이의 OS를 다시 설치해야되서(8G 모델인데 32bit OS를 설치해놨다...😂)
라즈비안 설치를 위해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자.
1년전에 라즈베리파이를 처음 사고 Raspbian 설치할 때는 수동으로 .iso 파일을 받아서 SD카드에 넣어줬던거 같은데, 다시보니 OS 이미지를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겼다.
Raspberry Pi Imager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나는 Windows를 사용하고 있어서 Windows 프로그램으로 설치해주었다.
설치하고 실행시켜주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인다.
일단 운영체제를 선택해주자.
나는 라즈비안을 쓸거고 내 라즈베리파이는 8G모델이라서 64bit 운영체제로 깔아야한다.
기본 OS는 32bit라 2번째 칸에 있는 Raspberry Pi OS (other) 클릭해 64bit 운영체제를 찾아주자.
운영체제를 선택하고 나서 라즈베리파이에 들어가는 SD카드를 SD 리더기에 꼽고 컴퓨터에 연결하고 난뒤에
Raspberry Pi Imager에서 저장소 선택을 해주자
(예전에는 SD카드를 직접 다른 프로그램으로 포맷하고 .iso파일을 구웠어야 했는데 편해졌다)
나는 8기가 모델이라 64bit로 선택했다.
그리고 우측하단의 톱니바퀴 버튼을 클릭하면 이미지와 함께 라즈비안 기본 설정을 할 수 있는데
ssh 사용은 무조건 체크하고 넘어가자
안하면 라즈베리파이에 키보드 마우스 연결하고 모니터 연결해서 ssh 허용을 해줘야하는 귀찮은 일이 발생한다.
나는 사용자이름과 비밀번호까지 설정하고 저장했다.
설정을 저장하고 쓰기버튼을 클릭하면 팝업이 여러개 뜨는데 확인을 눌러주면 설치가 진행된다. (10분정도 소요)
다음 포스팅으로 VSCode Server 설치과정을 진행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