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책 스터디로, React + JavaScript 디자인 패턴을 읽게 되었고 저번주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기대했던 것들도 있었고, 읽으면서 알게 된 것들과 느낀 것들을 간략하게 남겨보겠습니다.
디자인 패턴이란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해, 그저 뜬구름을 잡는 느낌었다. 그렇기에 디자인 패턴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었던 마음과 React에서는 어떤 패턴을 사용하면 좋을지, 실무에서는 어떻게 패턴을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들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다.
확실히 다양한 디자인 패턴에 대해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아예 몰랐던 패턴들도 있었고, 이미 사용하는 방법은 아는데 이름을 몰랐던 패턴들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여러 패턴들에 대해 사용법, 사용되는 이유를 잘 정리해주어서 세세하게 잘 알 수 있게 된 것도 좋았다.
또한 패턴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역사가 있고, 이 패턴이 생긴것 자체가 문제 해결을 위해 있다는 점이 재밌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패턴이란게 선대가 후대에 남긴 조금이라도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되는 무공 지침서나 참고서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React 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디자인 패턴 적용 방법을 기대했다보니, 그런 내용은 없어서 아쉬웠다. 아무래도 전반적인 책의 내용이 패턴에 대한 설명과 Javascript에서는 예제가 많았고, React 챕터에서는 다양한 패턴을 소개하기는 하지만 이미 알았던 것들이어서 그렇지 않았나 싶다.
아쉬운 부분을 제외한다면, 여러가지로 많은 것을 배운 책이다. 특히 객원 스터디원 팀원과 패턴이라는게 왜 생겼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 얘기를 나눴을 때, 특히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사고확장이 되었다. 실무에서 디자인 패턴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비추천하지만 그게 아니라, JavaScript에서의 디자인 패턴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에게는 추천한다.
패턴이 생긴것 자체가 문제 해결을 위해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