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로 해결할 수 있지만 직접 막노동을 해야되는 이유

hur-kyuh-leez·2020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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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다
빼먹은 변수가 없는지
직접 체험을 해야지 확실한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다.

사실 일단 만들고 시운전하고 고칠수도 있다.
하지만 반드시 프로그래머가 시운전을 해봐야 한다.
그래야지 제대로된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다.

단적인 예로
우버 초창기 일 때 우버를 타보면 개판이였다.
내가 손님인지 아니면 운전자 비위를 맞춰야되는 비서인지
다행히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우버 드라이버/우버 시승객을 체험해 봤는지
정말 빠르게 좋아졌다.

반대로 자기가 직접 코드를 짜지만
실제로는 안하고 싶은 노동이 있다.
바로 전동킥보드로 배달하는 우버 잇츠 같은 '리얼' 막노동 이다.
이런 프로그램은 절대로 나아지지 않을 것 이다.
프로그래머가 절대로 직접 체험을 하지 않을 것 이니깐

다른 차원에서 왜 아직 생기지 않는지 이해되지 않는 플랫폼이 있다.
뭐 내가 아직 모르니 제대로 kick off를 못한게 맞다.
출퇴근길을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저 차안에는 한명밖에 없고 나머지는 빈 공간일텐데
저자리에 택배를 때려놓으면...좋은데...
마치 시외버스 택배 같은 것

물류 프로세스를 이렇게 하면 될 거 같다.
1. A회원 직장에 락커를 둔다.
2. A회원이 자택으로 택배를 시킬 때 B회원 택배도 같이 보낸다.
3. A회원이 자차로 출근 할 때 B회원 택배를 가져가 직장내에 있는 락커에 넣는다.
4. B회원이 픽업 한다.

A의 해택은 택배비 무료
B의 해택도 택배비 무료
A의 직장 해택은 락커로 도착하는 택배비 무료

사실 이건 아파트 단지내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택배를 현관 앞에 받는게 아니라 락커 같은 한곳에 수령할 때 해택을 주는 것 이다.
단지내에 택배 락커가 있지만
오히려 락커에서 수령하는데 추가 요금이 있어 아무도 안쓰는 락커가 많다.
매일 차로 지가나는 입구 같은 곳에서 설치에 두면 좋을 거 같다.

그럼 이 플랫폼은 어떤 해택을 받는가?
바로 배달되는 정확한 상품 데이터 이다.
쇼핑 플랫폼 보다 훨씬 작은 택배시장을
훨씬 적은 돈으로 독점하면
오히려 더 나을텐데...
롯데가 왜 뒤늦게 새벽배송에 뛰어든지 알 수가 없다.
예전에 회계적 조치(꼼수)로 하루만에 다시 매출 1위를 달성한 거 처럼
포트폴리오상 숫자로는 좋아지는게 맞긴 하지만...
정말 알맹이가 빠진 겉만 버지르 한 것만 하는지 모르겠다.

굳이 쇼핑 플랫폼을 가질 필요가 없다.
택배사를 독점하면
모든 쇼핑 플랫폼의 데이터가 고스란히 쌓일 것 이다.

그럼 언제 대기업 택배사가 독식을 알리는 무료배송을 실행을 해야되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결정권이 있으면...
큰 자산 매각으로 인하여 세금이 발생할 때 이다.
바로 절세하기 위해서 인위적인 마이너스 당기순이익을 낼 때 이다.

근데 이렇게 반론할 수 있다.
이미 아마존, 쿠팡 배송이 있지 않냐고
택배 점유율을 확인해봤는가?
독점에 한참 멀다.

아이디어의 발단...
for loop 하나를 돌릴 때 최대한 많은 프로세스(또다른 for loop 제외)를 박아 넣는게
for loop 하나를 더 만드는 거 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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