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ive TypeScript
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HTTP완벽가이드 스터디가 5/4에 끝났다.
레포지토리 주소: https://github.com/FEonTheBlock/HTTP-Perfect-Guide
처음 스터디를 시작할 때에는 책에 있는 21장 모두 하나하나 다 읽어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하나하나 읽다보니 중간에 나뿐만 아니라 스터디원 모두들 공통적으로 루즈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특히 이러한 내용을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가? 와 같은 딥하면서도 실제로 와닿지 않아 책을 읽는데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책의 7장 이후부터 책에서 필요한 챕터를 골라 읽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빠르게 책을 읽어나갔다.
Effective TypeScript
이후 종강하기위한 마지막 관문인 4L 회고를 진행했다.
전반적인 HTTP에 대한 지식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다들 책의 내용이 실제로 와닿는 경험이 많이 없어서 재미없거나 힘든 공부가 되었던것 같다.
부족했던 부분으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와 병행 진행을 할 시기에는 1주일에 2번 스터디를 진행하여 참여가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또한, TS와 달리 배운 내용들을 실제로 적용시킬만한 부분이 없어서 와닿지 않은 부분이 많았던것 같다.
전체적인 HTTP에 대한 개론부터 안에 들어있는 프락시, 캐시, 커넥션관리등 여러 개념에 관한 이론적인 부분을 많이 배워갔다고 생각한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따로 네트워크 공부를 하지 않아도 충분할 정도의 네트워크 지식을 쌓아가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공통적으로 네트워크 마스터가 되고 싶어하셨지만... 책을 한번 읽는것만으론 아직 부족한것 같다.
책의 내용은 각 챕터마다 자세하게 내용이 나와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개념들을 Top-down
방식으로 진행하여 내용이 와닿지 않아 아쉬움이 큰 것 같다.
차라리 실무에서 경험을 하면서 HTTP에 관한 모르는 개념이 나왔을때, 그때 찾아보는
Bottom-Up
방식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후 다음 스터디로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앞선 경험을 토대로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을만한 개념들을 공부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완벽가이드를 읽으면서 그 부분을 많이 느꼈고, 모두 다 성장할 수 있는 다음 스터디를 위해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