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부터 시작한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 스터디가 끝났다.
레포지토리 주소: https://github.com/FEonTheBlock/Effective-TypeScript
처음으로 직접 깃허브를 파고, 스터디를 주도적으로 진행한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무사히 끝낸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려했던 점은 비슷한 시기에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
외에도 HTTP 완벽가이드
라는 책을 같이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두 책을 같이 나가면서 범위가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하여 두 가지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한 주의 범위를 줄여서 진행했다.
스터디의 장(?)으로써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스터디를 진행할까 고민하다가 같이 학원에서 공부한 사람들끼리 주로 하고, 효과적이었던 🐥 러버덕 방식을 사용하였다.
이 방식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하는게, 공부한 내용을 다시 말함으로써 이해 못했던 부분을 완벽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타입스크립트 마지막 스터디 시간에 그냥 스터디만 진행하고 끝내기엔 아쉬워 여러가지를 고민해보았는데 마림바라는 좋은 협업툴이 있어 이걸로 한번 5L 회고를 진행하면 재미있을것 같아 이를 사용하여 회고를 진행했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좋았던 것은 만약 혼자했었다면 게을러져 제대로 끝내지 못했을 것을 다른사람들과의 약속을 통해 내 자신을 다잡으며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점이다.
다른분들도 공통적으로 그점을 이야기 해주셨고, 이제 다들 각자의 일을 하느라 바쁜 상황에서 매주마다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라는 책을 이론적으로 공부했지만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가 관건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구조적 타이핑이 무엇인지, 잉여 속성 체크등 타입스크립트의 동작원리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모두 다 타입스크립트 마스터가 되었으면 좋겟다.
스터디에 벌금이 있는데 나의 잔고를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번역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부분과 내용의 순서가 이상하게 되어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많이 어려웠다.
이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인프런의 정재남님의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 강의를 보면서 이해하였다.
타입스크립트가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많이 배울 수는 있었지만, 만약 타입스크립트를 처음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앞으로도 재미있고, 지속가능한 스터디를 꾸준하게 이어나가고 싶다.
추가로,
같이 스터디를 진행한 hanana님도 회고를 작성해 주셨는데 별로한 것은 없지만 이렇게 언급해주셔서 감사하다.
hanana -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 + 스터디 회고
오오 .. 좋네요 .. 저는 정민님 글 보면서 이해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