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주일 간의 파이널 프로젝트 기획이 끝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하지만 개발 착수 후 API 명세서 작성과 구현을 다시 해야했다. 명확한 UI 설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API를 작성하다보니 일부 메소드는 다시 개발해야 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과 개발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는 욕심에 UI 설계도를 프론트 팀에게만 맡긴 것이 화근이었다. 멘토님은 급할 수록 심호흡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근차근 하나씩 헤쳐나가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셨다. 서두르다 탈이 나면 또 다시 진행을 번복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씀을 기억하게 되는 한 주 였다.
이번주는 내가 했던 실수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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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 url 끝에 / 를 붙이는 실수
포스트맨에서 http://a/b/c/d 를 http://a/b/c/d/로 입력해놓고 몇 시간 동안 404 에러와 싸워야 했다. -
OS에만 환경변수 설정을 해놓고, 실행하는 IDE에는 환경변수를 설정하지 않은 실수.
IDE의 Run Configuration 메뉴에 들어가 환경변수를 설정하자 다시 작돟하기 시작했다. -
json 형식으로 들어오는 request body를 @ModelAttribute 로 받으려고 했다. @ModelAttribute는 html 폼 데이터나 파라미터를 받을 수 있고, @RequestBody는json, xml 등의 복잡한 데이터를 받을 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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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관리에 소홀했던 점
마라톤처럼 길게 보지 않고, 무리해서 작업을 하다보니 몸에부담이 되어 오랜 시간 집중하기 힘들었다. 팀원 한 분은 위염으로 고생하고 계신다. 새벽 회의, 장기간 회의 등을 지양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 관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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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유데미-웅진씽크빅 취업 부트캠프 3기 백엔드 과정 학습 일지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