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갑자기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말도 안 통하는 타지에 갑자기 떨어지게 된 심정일까..
ROS부트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ubuntu를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windows를 키는데 갑자기 무한부팅이 시작되었다
혼자 갖가지 구글링과 온갖 몸부림을 쳐 보다가다
12시간쯤 지나 자립심을 포기하고 LG AS센터와, 사설 컴퓨터 수리 업체에 찾아가 본 결과
내 윈도우즈는 이제 황무지처럼 싹 밀어야만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
LG센터와 사설 컴퓨터 업체의 말이 갈리는 것도 문제다
AS센터에서는 windows설치 파일이 잘못됐으며 usb에 설치 파일을 담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하고,(그러나 C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은 다 날려야 한다고..)
사설 컴퓨터 업체는 ssd 자체가 손상되어서 ssd를 날리고 새로 갈아끼워야 한다고 한다(ssd에 있는 파일은 물론 날아가는 것이다)
ssd를 갈아끼우는 비용과 새 컴퓨터를 사는 비용 중 치열하게 고민이 되었고,
또한 ssd를 날리면 ssd에 들어 있는, 부트캠프 일정 동안 사용해야 하는 ubuntu도 날리게 될 것이므로
부트캠프 동안만 ubuntu체제 안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해 보는 것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 뒤로 컴퓨터 ssd를 갈든 해야 할 것 같다
이 운영체제는 정말 낯선 곳이다..
이 곳에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며 많은 울분을 겪을 것 같다
할수이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