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Android] 우테코 7기 레벨 2를 마치며

환노·2025년 6월 16일

정말 정신없었던 레벨 2 과정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

레벨 1이 코틀린을 여유롭게 탐구하던 시간이었다면,
레벨 2는 미션에 쫓겨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정신없이 바쁜 나날의 연속이었다

덕분에 학교 친구들과 하던 블로그 챌린지도… 결국 커피를 사고 나와야만 했다

재정난도, 인간관계도, 미션도 하나같이 버거웠던 레벨 2였지만,
레벨 1 때처럼 이번에도 일기 쓰듯 천천히 회고해보려 한다

영화 티켓 예매 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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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션으로 영화 티켓 예매 미션을 진행했다
이때 내 페어는 동전이었다 🪙

우테코 미션 8개 중에서, 이 미션이 페어와 가장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던 미션이었다
미션을 진행하면서 동전과 나는 코드 스타일이 정말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
덕분에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다양한 시각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동안 써보자는 생각조차 못 했던 방식들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그 중 일부는 이후 미션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하게 됐다

이 때 리뷰어는 두루였다

레벨 1때도 첫 미션 리뷰어가 두루였는데,
레벨 2 첫 미션에서도 두루를 만나다니 ! 🫢

이건 진짜 운명... (아님)

이 미션에서 두루는 정말 많은 개념들을 알려 주고자 하셨다
처음엔 너무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하나하나 탐구하기에 너무 버겁다는 생각을 했다
첫 미션부터 안드로이드에 대한 벽을 느꼈다 🧱

'이대로 공부하다간 정보의 늪에 빠져 죽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모르는 것만 늘어나는 느낌이었다

따라서 나는 적당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공부하자는 생각을 했다
당장 흡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미션 구현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기 시작했다

레벨 1 때처럼 하나하나 깊이 파고들며 탐구하는 방식을 레벨 2에서도 그대로 고수했더라면,
중간에 의지가 꺾여 결국 끝까지 버티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

그래도 이 미션 때 두루께서 해 주신 많은 칭찬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두루의 따뜻한 칭찬 덕분에 꺾이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합니다 두루 ... 🙇‍♀️

영화 극장 선택 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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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미션은 영화 극장 선택 미션이었다.
이전 미션의 코드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미션이었고,
나는 페어인 조이의 코드를 바탕으로 구현을 시작했다 !

아무래도 내가 직접 작성한 코드가 아니다 보니,
이해하고 리팩터링 하는 데 꽤 많은 시간을 쏟았던 것 같다 😵‍💫

그래도 조이와 함께한 3일은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냥 정신 나간 사람 둘이서 깔깔거리며 코드를 짰다 😂
(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그냥 실성한 사람 두 명... )

둘 다 data binding은 처음이라 그 부분에서 많이 시간을 쏟았던 것 같다 🤔

이 미션의 리뷰어는 레벨 1 오목 미션에서 만났던 크롱이었다 🦖

하지만 이번엔 주석 처리한 코드를 그대로 올리고 리뷰 요청을 보내는 등…
몇 가지 실수들이 겹쳐, 나 스스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순간이었다

게다가 미션에서 다루는 개념들은 처음 보는 것들이었고,
관련 수업도 따로 진행되지 않아 혼자 해결해야 했다
(BroadcastReceiver? AlarmManager? 그게 뭔데요… 🫠)

시간도 촉박해서, 결국 3, 4단계에서는 리뷰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마무리하게 되었다는 점이 특히 아쉬웠다 🥲

쇼핑 장바구니 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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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미션은 쇼핑 장바구니 미션이었다
이번 페어는 오이였고, 이 미션에서도 정말 즐겁게 작업했다 🚬 🥒 ( 담배 피우는 오이라는 뜻 )

중간중간 피카츄 배구로 딱밤 내기를 하기도 했는데, 꽤나 ez했다 ㅋ

미션에서는 MVVM, LiveData, Glide
본격적인 안드로이드 개발을 처음으로 제대로 경험하는 느낌이었다

리뷰어는 레벨 1 로또 미션에서 만났던 코니였다

코니는 리뷰 과정에서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

로또 미션 때처럼 여러가지 의견을 핑퐁핑퐁 주고 받았다 🙃

이 과정에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 Repository의 관심사? 도메인 설계? ViewModel의 역할? 등등 )

쇼핑 주문 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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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션은 쇼핑 주문 미션이었다
두 번째 미션처럼 이전 미션의 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미션이었고,
나는 페어인 포르의 코드를 기반으로 미션을 진행했다

페어 기간은 '순조롭다'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걸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
지금까지의 미션과 차원이 다를 정도로 요구 사항이 많고 번거로웠던 미션이었지만,
포르와 함께 차근차근 의견을 나누면서 하나씩 해결했다

두 번째 미션과 마찬가지로 내가 작성하지 않은 코드였기 때문에
코드를 이해하고 리팩터링 하는 시간을 많이 썼던 것 같다 😵‍💫

이 미션에서 리뷰어는 둘리였다
Retrofit, 콜백, Coroutine, 예외처리... 등등 많은 고민이 있었다

다만 건강 이슈로 미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었던 것이 많이 아쉬웠다...
아파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이 가장 고통스러운 것 같다

레벨 2를 마치고 레아 없는 레아조 여행

방학식을 마치고, 레벨 1 레아 조원들과 함께 남양주로 놀러 갔다 🎶
이든이 예쁜 숙소를 찾아줘서,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고,
페토가 정성스럽게 구워준 고기도 함께 나눠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웠다

식사를 마친 뒤엔 본격적인 놀이가 시작됐다 !
우리는 예능 지락실에 나오는 ‘딸기 바나나 사과 모과’ 게임을 했는데,
그 순간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ㅋㅋ

이외에도 할머니 게임, 할리갈리, 공공칠빵 등 여러 게임을 했다
진짜 컨텐츠가 끊이질 않고 나왔다...

보통은 술을 마시면 텐션이 올라가는 게 일반적인데,
우리는 오히려 술을 마시면 조용해졌다
정말 이상하고 웃긴 사람들이었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 😆

너무 웃어서 그런지, 다음 날 아침엔 배에 근육통이 생길 정도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컨텐츠의 연속이었다
무더운 날씨에 버스가 20분 남았다고 해서 땡볕 아래 정류장에서 기다렸고,
겨우 버스를 타고 안도한 것도 잠시—
바깥을 구경하다가 다 같이 내릴 정류장을 지나쳐버렸다 😅

겨우 다른 버스를 타고 제대로 내렸지만,
이번엔 페토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다음 버스 도착 시간이 갑자기 뜨는 바람에
다들 우왕좌왕했던 해프닝도 있었다
( 이와중에 아무도 페토의 전화번호가 없어서 독촉 전화도 못 하였다 ㅋㅋ )

지금 돌아보면,
정말 무사히 집에 도착한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

회고를 마치며 🙂

정말 힘들고, 우테코 이외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만큼 잘 버텨냈다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크루들과 스컬킹 ( 딱밤내기🤦‍♀️ )도 하고,
생일엔 술을 마시고 이곳저곳을 다치기도 하면서... 🎂
어느새 소중한 추억들이 하나둘 쌓여갔다 🥰

이제 레벨 3에서는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안드로이드 크루 절반과 캠퍼스도 나뉘게 된다
다들 친해져서 그런지 함께하지 못하게 된다는 게 아쉽기만 하다
( 그냥 다같이 선릉 캠퍼스로 배정받으면 안 되나요 ? 🥲 )

아쉬움은 잠시, 레벨 3때 배정받을 프로젝트 팀원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됐으면 좋겠다 🙏🏻

레벨 2도 다들 고생 많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레벨 3에서 다같이 만났으면 좋겠다 !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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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9일

다음 생일은 안놓칩니다 환노 ... 잘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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