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CT 융합 해커톤 대회 참여

정수환·2023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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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


원래는 대회에 나갈 생각 없이 편하게 방학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같은 반 친구가 대회에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갑작스러운 제안이라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경험을 쌓자는 생각으로 같이 대회에 나가기로 했다. 긴급하게 모인 팀이라 초반부터 많이 불안했다. 중간에 팀원 중 한 명이 수술로 인해 부득이하게 3명이서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아이디어 & 역할 회의


대회에 나가기 전 디스코드를 활용해서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는 에어컨 자동 OFF 시스템이다.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에어컨을 끄지 않고 나가서 전력이 낭비되는 일이 많아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

구상도


역할
신OO : AI
정수환 : Hardware
조OO : APP


1일차


외부에서 진행되는 해커톤은 처음이라 떨리는 마음으로 대회장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우리 학교 친구들이 많아서 편하게 준비했다. 대회가 시작하고 바로 아두이노 코드를 짜기 시작했다. 스위치, LCD, 서브모터 등 부품이 많아서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많이 걱정됐다. 다행히 코드와 아두이노는 큰 문제 없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우드락으로 에어컨 모형을 만드는 부분에서 많은 시간이 사용됐다. 선이 워낙 많아서 우드락 안에서 꼬이는 경우도 많았고, 선이 뽑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시간 내에 완성을 할 수 있었다.

2일차


2일 차에는 발표가 있었다. 다른 조원들이 PPT와 발표를 맡아서 나는 양쪽을 서포트 해주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했다. 우리 조의 발표가 딱 중간 순서였는데, 앞에 조들이 너무 좋은 아이디어가 많아서 더 긴장됐다. 우리 조의 발표가 끝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 발표 전에는 어떤 질문이 올지 몰라서 긴장했었는데, 질문이 아닌 조언만 하셨다. 이때, 본능적으로 이번에 상은 못 받는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정확했다. 안될 것을 알았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더 아쉬웠다.

느낀 점


처음부터 팀이 급하게 모이기도 하고, 갑자기 한 명이 빠지면서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대회에서 너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나중에는 계속 감탄만 한 것 같다. 다음에는 아쉬운 결과를 남기고 마무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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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기대되는 개발자 정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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