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달성✨
다사다난 실전 프로젝트😇
지난 WIL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리 실전 프로젝트의 프로덕트명은 협업돼지다.
약간의 언어유희와 약간의 동물사랑..(?) 으로 정해진 이름이다.
그냥 로고 만들기 편할 것 같다는 이유도 한 몫 했다.
어제 구구절절한 기획 변경 사유를 들고 게더로 출근했다.
왜 우리의 기획을 바꿔야 하는 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꿈에서 네 번쯤 설명했고 잠꼬대까지 했다는데 또 설명해야해서 너무 마음이 힘들었다.
정말 다행이었던 것은 우리 팀장님께서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고, 다른 팀원 분들께서도 인정하고 이해하고 수용해주셨다는 사실이다.
누구 하나 싫은 기색 없이 빠르게 기획 일부를 엎고 세우는 것에 동참해주셨다.
그 과정에서 컨셉이 더 확실해지고 재미있어진 것 같아서 TIL을 쓰는 지금은 매우 뿌듯하다.
기획을 엎고 세우면서 자잘한 기능들이 매우 많이 생겨났다.
물론 우리 일곱 명 팀이라면 동시편집 에디터 툴 빼고는 뭔들 못할까 싶지만 API 작성하면서 느꼈다.
어려운 게 아니라 정말 많다😇😇
그래서 아직 API 문서도 완벽하게 완성하지 못했다.
코딩보다 어려운 게 1. 회의하기 2. 문서 만들기🤷🏻♀️
제대로 하기 어렵지만 제대로 해놓으면 프로젝트 전체가 편안하므로 고생 좀 하자.
첫 번째 미니 프로젝트 때부터 계속 얘기해왔던 것이 팀 간 코딩 컨벤션이었다.
항상 어느 정도 정하고 시작했다고 생각했지만 언제나 부족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같이 할 때는 정말 처음부터 최대한 맞추고 시작해보자는 생각으로 이를 갈고 tab의 띄어쓰기 수부터 import
순서 등등까지 일단 맞춰놨다.
이렇게 맞춰놔도 벌써부터 문제가 조금씩 발생하곤 있지만🙄
그래도 6주 프로젝트 치고는 이전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내일은 issue와 PR 템플릿을 만들고 issue 등록 하면서 github를 더 유용하게 써보는 연습을 할 예정이다.
협업돼지🐷 화이팅..!
저 안볼테니까 욕 해도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