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10628 ~ 210704 - 항해 4주차

Jihyun·2021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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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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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트로 가득 찬 이번 주😵

📃 계획 회고

지난 WIL에서 정했던 이번주 할 일을 회고해본다.

지난 주에 작성한 이번 주 할 일

  1. TIL 매일 간단히 작성하기
  2. 다음주 일요일에 본 게시글과 같은 WIL(일기, 회고) 작성하기
  3. 아티클 하이브리드 플랜 지키기 (매일 점심시간에 읽기, 다음 날 읽을 아티클 정해놓기)
  4. 알고리즘 하루에 한 문제씩 꼬박 풀기
  5. 리액트 첫 과제 제출! 추가 기능 넣어보자:)
  6. 리액트 과제하면서 부족한 지식들 채워넣기

3. 1일 1아티클 점심시간 직후에 읽기 / 4. 1일 1 알고리즘

절반의 성공?

그래도 과제를 하는 시기에는 하루가 대부분 계획한대로 진행되니까 꾸준히 할 법했는데, 다시 강의를 들으니 쏟아지는 강의의 양에 허겁지겁 따라가다보니 날이 넘어가 있었다.
(약간의 핑계)

급한 것들이 생기면 아티클이나 알고리즘은 우선 순위에서 급격히 뒤로 밀려버린다😅

언제쯤 월~토 매일 꾸준히 하는 날이 오는걸까 하하..

5. 리액트 첫 과제 제출 - 중국어 단어장

1) 계획의 중요성
와이어 프레임이나 구현해야 할 기능이 모두 주어진 과제였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더 넣고 싶은 기능도 있고,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 지 정리가 되었다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반나절은 계획을 작성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결과만 본다면 계획에 있던 모든 것을 하지는 못했고, 달라진 부분도 확실히 많다.

하지만 스스로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확실히 알고 있었고, 예기치 못하게 기능을 빼거나 추가해야 할 때도 계획된 부분과 연계해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얻었다.

아무리 작은 프로젝트라도 계획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2) 무한 스크롤
이번 중국어 단어장에서 단연 기억에 남는 것은 무한 스크롤 기능이다.
무한 스크롤을 예쁘게 보여주고 싶어서 졸면서 중국어 단어 약 50개를 하나하나 사전에서 ctrl+c, ctrl+v 해 놓았다.
(제발 내 단어 지우지 말아주셨으면... 마음껏 추가한 뒤 추가한 카드를 지워주세요😂)

전혀 알지 못 했던 개념을 0부터 채워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이렇게 뿌듯하다니까😏

3) figma 사랑해요
나는 포토샵도 일러스트도 잘 다룰 줄 모른다🤷🏻‍♀️

svg 파일? 그게 뭔진 알지만 내가 어떻게 만드는데?

그런 나도 svg 파일 간단한 것 쯤은 쉽게 만들게 해주는게 figma다.

이번에는 타이틀에 svg 파일을 사용했다.

만드는 데 한 1분?

굳이 저 폰트를 파일 전체로 불러올 필요도 없고 이미지로 깔끔하게 들어가니까 너무 행복했다.

favicon이나 og:image도 figma로 단순하게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만족도는 200% 정도다.

다들 프로젝트가 뭔가 밋밋한 것 같으면 figma 같은 툴을 이용해서 간단하게라도 favicon이나 다른 이미지들을 추가해주면 어떨까😄

6. 리액트 과제 하면서 부족한 지식 채워넣기

무한 스크롤과 겹치는 내용일 것 같아서 생략한다.
내 최대 과제는 무한 스크롤이었고, 이겨냈다😁

🙋🏻‍♀️ 계획 외의 회고

조원의 고뇌

지난 주 WIL에는 조장의 굴레라는 타이틀로 회고를 했다.
그 회고를 쓰면서 또 조장이 되어도 이제는 그러려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새로운 조에서는 조원1을 맡는 영광을 얻었다.

하지만 조원도 쉬운게 아니더라🤷🏻‍♀️

조장일 때는 내가 무슨 말 한 마디라도 더 해야할 것 같고 더 친해져야 할 것 같은 기분에 일단 화두를 던지고 봤다.
TMI도 뿌리고 난데 없는 지난 프로젝트 링크도 던져놨다.

그 때 조원들이 어떻게 생각하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조가 갈라져도 쉽게 수다 떨 사이가 되었다면 나름 성공적?

하지만 조원이 되니 이것도 다 예전 일이 되었다.

먼저 나서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자니 '내가 뭔데?! 조장님도 따로 있는데?' 싶고, 가만히 있자니 너무 조용한 건 아닌지 마음에 걸렸다.

결국 선택한 것은 대화 시간에 밝은 미소를 장착한 리액션봇😇

내가 조장일 때 밝게 웃어주고 박수쳐주고 말 한마디 얹어주던 분들이 좋아서 일단 따라해보고 있다.

나도 조원이 처음이고 조장님도 조장이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이번 주에는 더 많이 친해지고 이야기도 하면 좋겠다😂

버그 찾기 재능⁉

이번 리액트 과제를 하면서 다른 분들의 버그를 해결할 기회가 많았다.
혼자 이리저리 해보시다가 도저히 못 찾겠을 때 찾아와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사실 나는 약간 크루 분들 중에선 아는 사람만 아는 조용한😏 사람이기 때문에 직접 찾아오신 분들보다는 다른 분들을 거쳐서 어쩌다 같이 해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문제인지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이렇게 재밌는 일인지 몰랐다.
한참을 빨간 화면만 보다가 정상적으로 딱 작동했을 때의 속이 뻥 뚤리는 그 느낌 최고다ㅎㅎㅎ

사실 가끔 내 것도 더 해야하는데 다 두고 다른 분을 도우러 간 적도 있다.

이번 새 과제는 내 코가 석자일 것 같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한 더 많은 분들과 이야기하고 코드도 살펴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한다.

네이버 웹툰 코딩테스트 도전

프로그래머스 - 네이버웹툰 개발 챌린지

🔥불태웠다🔥 코딩테스트가, 나를.

친한 크루님이 알려주셔서 네이버웹툰 개발 챌린지에 도전했다.

프론트엔드 포지션은 무조건 JavaScript로만 코테를 보도록 정해져있었다.

이 날을 위해 JavaScript로 알고리즘 주차를 도전했지✨

120분에 세 문제였는데, 2번까지는 '와 이러다 과제 테스트 가는거 아니야?' 생각했지만 3번 문제를 보고 바로 그 생각을 버렸다ㅎㅎ

게더에서 내가 전 팀원들 데리고 테트리스하러 다닌걸 어떻게 알고(?) 테트리스 문제를 ...🤦🏻‍♀️

당분간 테트리스는 안 할 것 같다.

아무튼 100% 확률로 과제 테스트까지 못 갈 것 같지만, 소중한 경험이었다.
나도 코딩테스트를 겁내지 않고 도전할 수 있고, 풀 수 있고, 기대도 한 번쯤 해보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 기쁘다😆

⏩ 다음 주 할 일

  1. TIL 매일 간단히 작성하기
  2. 다음주 일요일에 본 게시글과 같은 WIL(일기, 회고) 작성하기
  3. 1일 1아티클 다시 도전!!!
  4. 알고리즘 일주일 7문제 풀기
  5. 리액트 두 번째 과제(순한 맛, 매운 맛) 둘 다 도전하기(계획필수)

⛵ 총 회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몰아치는 강의, 과제, 버그🐛....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프로젝트(과제) 하나가 끝나있고, 아는 사람도 늘어나있다.
더불어 아는 것도 늘어나있다.
신기한 상황의 연속......

이렇게 몰아치다 어느 순간 개발자가 되어 있는걸까..?

어제 새벽 첫 주 미니 프로젝트를 함께했던 분들과 맥주도 한 캔 하면서 그 간의 이야기를 했다.
미니 프로젝트 때는 힘들고, 절망적인 동시에 결과물을 봤을 때는 환희에 찼다.
그 기억을 원동력 삼아 이 글을 쓰는 일요일에도 그 때의 조원들 모두 게더에 들어와서 공부하고 이 과정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항해의 모든 것에 만족한다고는 말 할 수 없지만
혼자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서는 만족스럽다.

같이 즐겁고 힘들고 어렵다🤣
그래도 같이 이겨낼 것을 아니까 그것마저 즐겁다.

이번 주에도 고난이 예정되어 있지만 일단 즐기자는 마음으로 월요일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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