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로버트 기요사키
- 제목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옮긴이 : 안진환
- 출판사 : 민음인
- 초판 발행일 : 2000년 2월 10일
- 최종쇄 발행일 : 2021년 7월 9일 (3판 37쇄)
- 출간 연도 : 2000년
- 원문 출간 연도 : 1997년
- 페이지 : 446쪽
- 가격 : 15,800원
로버트 기요사키
재테크 분야 고전으로 손꼽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수천만 사람들의 돈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았다. 하와이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에게는 두 아버지가 있었다. 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가난했던 친아버지와, 정규 교육은 제대로 받지 못했으나 부자가 된 친구 아버지의 가르침을 동시에 받으면서 그는 결국 부자 아버지의 가르침 속에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게 된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돈과 투자에 대한 기존의 통념과 대조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며, 직설 화법과 대담한 태도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그는 좋은 일자리를 얻고 돈을 모아 빚을 갚고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를 하라는 기존의 충고는 한물간 구식이라고 평한다. “집은 자산이 아니며, 특히 그것이 가장 큰 부채라면 곤경에 처한다.”는 그의 주장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금융 위기가 닥쳐오면서 그 말이 사실임이 증명되었다.
금융 교육 회사인 리치 대드 컴퍼니를 설립해 많은 사람들을 경제적 안정으로 가는 길로 안내하는 한편, 〈래리 킹 라이브〉, 〈오프라 윈프리 쇼〉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투자와 경제적 성공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안진환
역자 안진환은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영어 실무 번역』, 『Cool 영작문』 등을 집필했고, 역서로 『스티브 잡스』, 『로그아웃에 도전한 우리의 겨울』(공역), 『넛지』,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 『The One Page Proposal』, 『포지셔닝』, 『괴짜경제학』,『미운오리새끼의 출근』, 『피라니아 이야기』, 『실리콘밸리 스토리』, 『전쟁의 기술』, 『애덤 스미스 구하기』 등이 있다.
돈을 더 많이 번다고 해서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바로 지식이다. (p.124)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그렇지만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기지." (p.109)
낮에는 직장에 다니면서 열심히 일하는 훌륭한 직원이 되고, 그러면서 동시에 자산 부문을 다져라 (p.171)
-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소유자는 나지만 관리나 운영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
- 주식
- 채권
-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부동산
- 어음이나 차용증
- 로열티 (음원, 원고, 특허 등 지적 자산으로부터)
- 그 외 가치를 지니고 있거나 소득을 창출하거나 시장성을 지닌 것
돈에는 큰 힘이 수반되며, 그 힘을 유지하고 더욱 키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지식이 필요하다 (p.191)
분야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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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 - 재무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 - 숫자를 이해하는 능력 - 재무 보고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 - 사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능력 |
투자 | - 돈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과학 - 창의적인 우뇌를 사용하는 전략과 공식 이용 |
시장 | - 수요와 공급의 과학 - 시장의 기술적인 측면을 이해 - 시장은 투자의 근본적이고 경제적인 측면을 차지함 - 투자를 할 떄는 먼저 현재의 시장 상황과 어울리는지 확인 |
법률 | - 기업이 제공하는 세금 혜택에 대해 숙지 - 세금 혜택 - 소송으로부터의 보호 |
현실 세계에서 앞서 나가는 것은 대개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용감한 사람이다 (p.211)
한때 10만 달러를 하던 집들이 7만 5000달러가 되었다. 그러나 나는 부동산 중개소에서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 파산전문 변호사의 사무실이나 법원을 뒤졌다. 그런 곳에서는 7만 5000달러짜리 집을 2만 달러 이하에 구입할 수 있었다. 나는 친구에게 90일 뒤에 200달러는 더 주기로 하고 2000달러를 빌린 다음 변호사에게 이를 계약금으로 지불했다. 구매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나는 7만 5000달러짜리 집을 선불금 없이 100퍼센트 융자로 6만 달러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올렸다.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나는 잠재 고객들을 추려 냈고, 일단 법적으로 온전히 그 집을 소유하게 되자 그들에게 집을 구경시켜 주었다. 그들은 모두 그 집을 사고 싶어 했다. 집은 몇 분도 안 되어 팔렸다. 나는 수수료로 2500달러를 요구했다. 사람들은 기꺼이 수수료를 건네주었고, 거기서부터 나머지 일은 매매 중개 회사가 알아서 처리해주었다. 나는 친구에게 빌린 2000달러에 200달러의 이자를 붙여 돌려주었다. 친구는 기뻐했다. 집을 구매한 사람도 기뻐했다. 변호사도 기뻐했고, 나도 기뻤다. 2만 달러에 산 집을 6만 달러로 팔았기 때문이다. 구매자가 준 4만 달러는 약속 어음의 형태로 고스란히 내 자산 부문에 형성되었다. 이 모든 일이 벌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도합 다섯 시간에 불과했다. (p.224)
뚜렷한 목적이나 이유가 없다면 삶은 무엇이든 어렵기 마련이다. (p.333)
우리의 시간과 돈, 그리고 우리의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들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선택의 힘이다. 우리 모두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단지 나는 부자가 되기로 선택했고, 매일같이 그런 선택을 할 뿐이다. (p.335)
먼저 교육에 투자하라. 실제로 우리가 지닌 유일한 진짜 자산은 우리의 마음이며, 마음은 우리가 지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머리에 무엇을 넣을지 결정할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p.335)
우리가 부자 친구를 만들고 싶어 하는 이유는 그가 돈을 벌 수 있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은 바로 정보다. (p.341)
한 가지 더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은, 오늘날처럼 신속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더 이상 자신이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당신이 아는 것들은 과거의 지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얼마나 빨리 배우느냐가 중요하다. 이 기술은 그야말로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p.343)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라 (p.345)
당신의 이익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주는 중개인을 찾으라. 많은 중개인들이 시간을 내 당신을 교육해 줄 것이며, 그들은 당신이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 되어줄 수 있다. 공정하게만 대한다면 그들 대다수도 당신을 공정하게 대해 줄 것이다. 만약 당신이 그들의 수수료를 깎을 생각밖에 안 한다면 그들 역시 왜 당신을 도우려 하겠는가? 아주 간단한 논리다. (p.354)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돈을 넣어 두고 주가가 오르면, 나는 처음에 투자했던 금액을 빼낸 다음 시장이 어찌 될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걱정하지 않는다. 이미 원금을 되찾아 다른 자산으로 옮겨 갈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돈은 투입되었다가 또다시 나오고, 나는 엄밀히 말해 자유로운 자산을 소유하게 된다. (p.356)
존경하는 영웅이 있다면 우리는 순수하고 무한한 천재성에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p.363)
무언가 필요하거나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먼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주라. 그러면 되로 줘도 말로 돌아올 것이다. 이는 돈과 미소, 사랑, 그리고 우정에 있어서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p.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