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 간 좋았던 점

3월 초,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와 함께 공부한지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진로를 결정하고 이게 정말 내 길이 맞는건가...라는 불안과 함께 시작한 부트캠프지만 한달 간 공부해 본 결과 아는 부분은 더 확실하게 기초를 잡아주고 모르는 부분은 세세하게 알려주는 강의가 맘에 들었다.

또, 매일 같은 시간에 팀원분들과 슬랙에서 만나 현재 to-do list를 어디까지 달성했고 오늘은 무엇을 공부할건지에 대해 공유한다.
아마 혼자 공부했다면 금방 나태해지고 계획이 어긋날 가능성이 컸을텐데 팀원분들과 학습내용을 공유하니 책임감도 생기면서 같이 으쌰으쌰💪하게 되어서 미루지 않고 착실하게 to-do list를 실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 작성한 계획표 점검

한달 전 내가 작성했던 계획이다.
지난 한달 간 내가 지킨건 첫번째 목표인 to-do list를 밀리지 않고 진도를 나간 것이다. 매일 진도를 체크하며 뒤쳐지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

두번째 목표는 아직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비전공자인 나로서는 CS강의가 정말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이였다.
강사님께서도 한번 들어서는 이해가 안되는게 당연하고 오랜 시간을 들여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CS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개념을 블로그에 정리하였는데,
듣기만 해서는 어렵기만 했던 개념이지만 여러 글을 참고하며 글로 작성하니
확실히 머릿속에서 개념이 정리가 되었다. 앞으로 기술면접을 보는 그 날까지 꾸준히 써 볼 예정이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강의는 아직 듣지 못했지만 이번 연습 코딩테스트로 살짝 맛보기를 하였다.
코딩테스트가 너무 막막해서 유튜브에 검색해 본 결과,
프로그래머스의 코딩테스트 입문 문제를 초보자 입장에서 하나하나 자세히 가르쳐주는 유튜브 채널을 발견하였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xKtM_ITsDytLXNhp2FaxLpSf0A0fTo6v

아직 너무 낯설고 어렵지만 차근차근히 어떻게 문제에 접근할 것인지 생각해보면 못할 것도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복하는 것 만큼 좋은 학습법은 없을 것이다. 코딩테스트를 두려워하지 말자!!😤

세번째 목표인 운동하기는 지난 한달 간 제일 지키지 못한 목표이다.
하지만 실제로 공부를 하면서 체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는 지라
남은 5개월 동안은 꾸준히 운동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싶다. 물론 처음은 쉽지 않겠지만, 더 건강하고 오래 공부할 수 있도록 힘내보자!! ⛹️‍♀️

남은 5개월 동안의 학습계획

✅ 운동 꾸준히 해서 체력 기르기
✅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 들이기
✅ MDN 문서에 익숙해지기
✅ 코딩테스트를 두려워하지말고 종이에 써가며 이해해보기
✅ 부족한 CS 개념 블로그에 작성하며 정리하기

두달 차 회고에서는 위의 작성한 계획들이 거의 지켜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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