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간의 길고도 짧은 여정에서 인생에서 가장 큰 성장을 한 것 같아서 꼭 후기를 남기고 싶었다. 상세한 과정이나 교육 내용은 없지만 혹시나 부트캠프의 후기를 찾아보거나 개발자가 되고 싶은 비전공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작성했다.
첫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사실 기억이 나질 않지만 HTML과 CSS를 배우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교육을 듣기 전에도 HTML와 CSS는 조금 알고 있던 상태라서 "그렇게 어렵지 않겠지"하고 스스로 자만했다.
HTML은 어렵진 않았지만 시맨틱하게 마크업하고 웹 접근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마크업하는 법을 배웠고 div범벅이 아닌 다양한 태그로 웹페이지를 스스로 마크업할 수 있게 되는 시간이었다.
CSS는 진짜 생각보다 굉장히 깊고.. 어렵고.. 알다가도 모르겠는 기술스택이라고 생각된다..! 될 것 같다가도 안되는 상황이 많았고 꼭 복습과 직접 다양하게 스타일링 해봐야 많이 늘 것같다.
특강 강사님으로 종찬님이 오셨는데 종찬님은 "CSS계의 1인자"로 많은 꿀팁과 CSS기술을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유투브에서 "빔캠프 CSS" 치시면 정말 좋은 영상들이 많이 나옵니다!
프론트 엔드 개발자라면 물론 JS나 리액트를 잘해야하지만 HTML, CSS의 기초가 탄탄하게 있어야 좀 더 짜임새 있는 웹페이지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서 1달간 스스로 기능은 없지만 피그마를 보고 똑같이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되었다.
비전공자이지만 전에 C, JAVA언어를 공부했던 터라 코딩에 큰 두려움이 없었고 어떤 언어가 나오더라도 잘할 자신이 있었다. JavaScript도 초반에는 어렵지 않았고 교육 후에 복습을 하면서 순조롭게 지나갈 줄 알았지만....
비동기와 동기,,(async&await), Jest.. 어질... 진짜 어려운 내용도 많고 단기간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꽤 있었다. 이럴경우에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익숙해져보자고 많이 다짐했던 것 같다. 1달간 자스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셨지만 3기 동기분들이 모두다 열정이 넘치시고 모르면 함께 공부하자!! 이런 분위기여서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시기였다.
미니프로젝트이지만 주시는 과제를 통해서 DOM이 너무 재미있어서 바닐라JS로 나중에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었다.
리액트를 진짜 처음 배우게 되었는지 무언가 JavaScript보다는 쉬운데 또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어서 적응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이쯤에서는 자스에 대한 타격감으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강의까지 추가로 들으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자바스크립트를 잊고 React에 집중해야하는데 제대로 복습이 안된 채 공부하게되서 스스로 갈피를 못잡았던 것 같다.
자바스크립트와 리액트를 모두 잘 안다고 생각하지 못한채,, 최종 프로젝트 조는 발표 되었고 당장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하는 상황이 되버렸다..!
다른 조원분들에게 피해를 줄까 너무 걱정했지만 틈틈이 유투브 강의와 인프런을 추가로 들으면서 피해가지 않게 개발해야지라고 생각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점차 리액트, 자바스크립트에 적응해갔고 나중에는 스스로 많은 부분을 혼자 개발하는 것을 발견했다..! 직접 개발을 해봄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훅과 라이브러리를 써보고 구글링을 통해서 어려웠던 부분도 해결해 더 성장하게된 시간이었다. 물론 너무 어려운 부분은 조원분들과 함께 live share로 코딩을 했고 코드리뷰를 통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되는 좋은 기회였다. 꾸준히 리팩토링하는 중이고 앞으로도 최적화할 생각이다.
지금까지는 4달간의 시간들을 1달씩 나눠서 회고..해보았다.
이제는 운영, 교육과정, 회고, 3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나는 회고 조에서 조장으로 지냈기에 4달간 운영진분들과 자주 컨택하는 시간이 있었다. 운영진분들께서는 우리 100명이 모두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힘써주신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수업에 뒤쳐지는 사람이 있는지 지금의 교육의 부족함이 있는지 항상 궁금해하시고 그것을 보완하려고 하셔서 너무 감사드렸다!! 정말정말 고마우신 분들이다..!
교육을 맡아서 해주신 분들은 위니브분들이셨는데 정말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다. 혹시나 뒤쳐지게 된다면 특강을 추가해주시고 멘토님분들고 어떤 답변에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질문함에 있어 망설임이 사라졌고 더 많이 배워가게 되었다! 호준강사님, 재현강사님..! 감사합니댜
끝까지 4개월동안 진짜 내 정신적으로 많이 도움이 된 회고조..! 내가 조장인데 내가 더 도움을 받은 느낌이었다. 어떤 일에도 칭찬만 잔뜩줘서 자존감지킴이들이다..!! 그리고 새로 알게된 정보가 있다면 공유하고 더 알려주려고 해서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분이었다.
놀랍게도 3기는 100% 수료율이라고 해서 진짜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했고 열심히 달려왔구나 하는 뿌듯함이 있었다!!(무려 100명인데 모두 수료..!)
그리고 부트캠프를 하면서 좋았던 점이 경쟁이 없다는 것이다. 상이 있어도 등수가 나눠지지 않고 프로젝트를 해도 경쟁하고 숨기는 것이 아닌 서로서로 공유하고 함께 배워가는 과정이라서 정말 행복한 4개월 이었다!
마치 이 글이 광고.. 같아 보이겠지만 진짜 4개월간 울고 웃고 고생하면서 느낀 점이니 오해하지 마여..!
이글을 마지막으로 멋사-프론트엔드 스쿨 최고!이고 앞으로 이 과정을 발판삼아 진짜 개발자로 취업시장에 뛰어들 것이다!
안녕하세요 혹시 멋사 프론트엔드 과정이 HRD에 등록될 때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과 K디지털 중 어느것에 등록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