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서의 3주차

현집·2023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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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사관학교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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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에는 23개의 문제가 주어졌다! 다루는 주제의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조금씩 문제수도 줄어드는 것 같다.
2주차에서 플레티넘 문제도 경험해 봤겠다, 큐. 스택에 자신감좀 붙었겠다(우선순위큐랑 분할정복은 아님) 자신있게 문제를 풀어가기 시작했다.

WEEK03 : 그래프 탐색 기본, DFS, BFS, 위상정렬

이전 주차에 비해서는 헷갈리는 개념은 없었다. 유형 파악을 빠르게 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니 조금씩 익숙해졌다. 과거가 조금 미화된 것일 수도 있다.

dfs 는 1주차에서 완전탐색을 공부를 할 때 함께 공부해둬서 나름 쉽게 넘어갔던 것 같다. 정글에 와서 처음으로 내 자신이 기특해지는 순간이었다.

bfs 는 익숙하지 않아서 초반에 조금 해맸지만, dfs보다 직관적이어서(?) 완벽하게 적응이 된 것 같다.

bfs, dfs 동시에 푸는 문제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bfs로 풀게 된다. (재귀 싫어! 싫어!!!! 싫어!!!!!!!!!)

열심히 문제를 풀었더니 문제가 생겼다.

프림 알고리즘, 크루스칼 알고리즘, 다익스트라 알고리즘, 플로이드 워셜 알고리즘, 벨만 포드 알고리즘 등등등....

내 뇌는 큐인가? 그것도 길이가 상당히 짧은... 새로운 지식을 넣으면 오래된 지식이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이제 내가 멍청하게 문제 풀고 있으면 야 이 빡대가리야!가 아닌 큐대가리야! 라고 불러주길...

그래도 다행히 팀원들과 질의응답을 하면서 나름 정리가 된 것 같다.

마지막은 주제는 위상 정렬이다. 이름만 들어도 난폭하게 생기지 않았는가. 그래도 다행히 속은 그렇게 난폭한 아이는 아니었다.

난이도 (하) 문제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나니 나름 괜찮았다. (사실 난이도 (상)문제 하나 안풀었다ㅋ.)

이렇게 또 한주가 지나갔다. 알고리즘이 이제 살짝 물리기도 하고 문제만 푸니까 조금 나태해 진 것 같기도 하다. 빨리 알고리즘 주차가 끝나도 다른거 하고 싶다. 근데 한편으론 그냥 알고리즘만 하고 싶기도 하다. c언어 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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