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 여섯

Hyeseong·2021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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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모호한 이야기를 애매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딱 부러지게 이야기하면 좋을 텐데


그런 사람들은 뭔가 다른 의도가 있거나

사실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자기도 모르고 떠드는 것이다



명확한 그림을 보여주지 않고 대충 얼버무리며 시킨 일은 대충 한 결과물로 돌아온다

왜 이 일이 시작되었는지,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지, 그 결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일을 던지는 것은 결국 그 일을 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일이다

닥치고 결과물이나 내오라는 지시는 일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능동적으로 일하려는 사람에게 좌절감을 안겨준다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일을 두리뭉실하게 시키는 경우는 스스로 생각해도 부끄러운 정치적인 것이 일 속에 들어있거나, 본인도 그 일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누군가가 시킨 일을 덥석 물어온 것이다

>그럴 때는 차라리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편이 낫다

이건 정치적인 일이니 일단 하고 봅시다라거나, 내가 잘 이해를 못하겠는데 실무자의 의견은 어떠냐고..


일의 전후관계를 꼬치꼬치 캐물어 파악하려 노력하고 구조적으로 업무를 구축하려는 실무자를 피곤해하는 리더가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제대로 질문할 줄 아는 실무자는 좀 피곤하지만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내놓지 않는다

> 일을 제대로 할 줄 아는 괜찮은 실무자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을 제대로 설명할 줄 아는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이다.

느낀점 : 굳이 리더에만 국한 되는 부분이 아니더라도 일상을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에게 말과 행동을 전달함에 있어 직관적 표현과 어렵지 않은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심지어 직관적이고 어렵지 않은 표현을 사용하더라도 표현이 덜 충분하거나.
그럴때 드는 생각은 누가,언제, 어디서, 무엇, 어떻게, 왜 라는 6하 원칙을 적용한다면 더 팍!하고 와닿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대화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 해야하지만 사람들은 서두 보다는 본론에 본론 보다는 결론을 더 중시한다는 생각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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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오늘 보다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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