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P(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Object-Oriented Programming)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패러다임 중 하나로, 프로그램을 객체들의 모임으로 간주하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으로 표현하는 방법론이다. OOP는 데이터와 그 데이터를 처리하는 함수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서 생각하며, 이 단위를 '객체(object)'라고 부른다.
OOP의 주요 특징 및 원칙은 다음과 같다.
OOP는 이러한 원칙과 특징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더 모듈화하고, 재사용성을 높이며, 확장성 있는 설계를 도모한다.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 중 Java, C++, Python, C#, Ruby 등 많은 언어들이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을 지원한다.
객체 지향 프로그램이 나오기 이전에는 명령어의 목록을 나열(절차 지향)하는 기능 구현을 목적으로 작성했지만 이렇게 코드를 길게 작성하다 보면 매우 알아보기 힘든 복잡한 코드들이 만들어 진다. 그래서 하나의 문제를 해결을 위한 독립된 단위인 객체로 만들었으며, 이 객체로 인해 알아보기 쉽고 재사용성이 높아졌다.
class Car {
// 여러 메서드를 정의할 수 있다.
constructor { ... }
method1() {...}
method2() {...}
method3() {...}
}
class Animal {
constructor {...}
method1() {...}
method2() {...}
method3() {...}
}
자료 추상화는 불필요한 정보는 숨기고 중요한 정보만을 표현함으로써 프로그램을 간단히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 객체 안에 자세한 내용을 몰라도 중요 정보를 이용해서 해당 객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커프를 마시기 위해서 커피머신을 이용할 줄 알면 커피 머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몰라도 커피를 마실수 있는 것과 같다.
상속은 새로운 클래스가 기존의 클래스의 자료와 연산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상속을 받는 새로운 클래스를 부클래스, 파생 클래스, 하위 클래스, 자식 클래스라고 하며 새로운 클래스가 상속하는 기존의 클래스를 기반 클래스, 상위 클래스, 부모 클래스라고 한다. 상속을 통해서 기존의 클래스를 상속받은 하위 클래스를 이용해 프로그램의 요구에 맞추어 클래스를 수정할 수 있고 클래스 간의 종속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객체를 조직화 할 수 있다.
다형성(Polymorphism)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OP)의 주요 특징 중 하나로, 한 인터페이스나 클래스가 다양한 형태로 동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형성은 크게 컴파일 시간 다형성(정적 다형성)과 실행 시간 다형성(동적 다형성)으로 구분될 수 있다.
컴파일 시간 다형성 (정적 다형성)
class MathOperation {
add(a, b) {
return a + b;
}
add(a, b, c) {
return a + b + c;
}
}
실행 시간 다형성 (동적 다형성)
class Animal {
void sound() {
System.out.println("Animal makes a sound");
}
}
class Dog extends Animal {
void sound() {
System.out.println("Dog barks");
}
}
class Cat extends Animal {
void sound() {
System.out.println("Cat meows");
}
}
위의 예제에서 Animal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통해 sound() 메서드를 호출하면 "Animal makes a sound"라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그러나 Dog 또는 Cat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통해 동일한 sound() 메서드를 호출하면 각각 다른 결과("Dog barks" 또는 "Cat meows")를 출력한다.
다형성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다형성은 프로그램을 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게 만들어주며,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캡슐화는 클래스 안에 관련 메서드, 변수 등을 하나로 묶어준다.
이 메커니즘을 이용해서 바깥에서의 접근을 막아 보안이 강화되고 잘 관리되는 코드를 제공한다.
캡슐화(Encapsulation)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OP)의 핵심 원칙 중 하나로, 객체의 상태와 행위를 함께 묶는 것을 의미한다. 이 원칙의 주요 목표는 객체의 내부 데이터와 그 데이터를 조작하는 메서드를 하나의 '캡슐' 안에 보관하며 외부에서 직접 접근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캡슐화의 주요 특징 및 장점은 다음과 같다.
정보 은닉 (Information Hiding)
API 제공
유지 보수성
제어된 접근
다음은 캡슐화의 예제이다.
public class Person {
// private 변수로 정보를 숨김
private String name;
private int age;
// 생성자
public Person(String name, int age) {
this.name = name;
this.setAge(age);
}
// Getter 메서드
public String getName() {
return name;
}
// Setter 메서드
public void setName(String name) {
this.name = name;
}
// Getter 메서드
public int getAge() {
return age;
}
// Setter 메서드에서 나이의 유효성 검사
public void setAge(int age) {
if (age > 0) {
this.age = age;
} else {
System.out.println("Invalid age");
}
}
위의 Person 클래스에서는 name과 age라는 private 변수를 사용하여 정보를 은닉하고, 외부에서 이 값을 접근하거나 수정할 때는 Getter와 Setter 메서드를 통해서만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age 값을 잘못 설정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