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AP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다루는 기업, 특히 삼성전자 DX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인데요, Application Processor의 약자로 모바일 폰에서 사용되느 CPU라고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중앙처리장치를 중심으로 메모리, 그래픽 카드들이 작동을 하는 구조인데 AP는 이와 다르게 내부에 CPU는 물론 그래픽 작업을 도와주는 GPU,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모뎀, 영상 처리 장치, 이미지 처리 장치 그리고 메모리, 저장장치 등이 다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SoC(System on Chip)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AP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게는 퀄컴(미국), 삼전DX(한국), 애플(미국), 미디어텍(대만) 등이 있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를 만드는 업체는 자체적인 AP 기술을 보유하지 않으면 경쟁사의 AP를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AP 반도체의 가격이 오르면 폰에도 영향이 생기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영업이익에 타격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삼전DX의 경우 과거에는 자체 AP인 '엑시노스'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퀄컴AP를 사용하고 있는데, 퀄컴AP 가격이 작년 대비 7%나 상승하며 가격협상이 어려워지자 갤럭시S24 일부 모델에 자체 AP인 엑시노스2400을 탑재하고, 갤럭시탭 S10에는 대만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칩을 사용하며 원가 절감에 대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과 애플의 공세로 지난해 갤럭시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율 문제로 갤럭시25에 엑시노스2500을 탑재하는 것은 실패했지만, 출시 21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으로 전작과 비교해 일주일 빠른 결과라 합니다. 또한 퀄컴 출신의 최원준 사장이 새롭게 임명되며 자체 AP인 엑시노스2600과 함께 출시될 갤럭시26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19%로 1위, 애플이 18%로 2위 그리고 그 뒤 샤오미, 화웨이, 비보 등의 중국 스마트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시장에 AI 스마트폰 시대도 다가오면서 자체 AP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시장 포지셔닝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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