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웹 사이트(Website)와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이라는 용어를
구분없이 남용(?)하게 된 것 같아서,
웹 사이트(Website)와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의 차이점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스포일러）

현재에 들어서는 웹 사이트(Website)와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의 경계가 모호해졌기 때문에

👩‍💻: 이건 웹 사이트(Website)임.
🧑‍💻: ㄴㄴ 이건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임.

이라고 정의를 이분화 짓고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웹 사이트(Website)와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이
각각 어떤 것을 뜻하는지 컨셉과 개념만 인지하고 있으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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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 Website?

웹 사이트 Website를 칭하는 다양한 명칭들

• 웹 사이트 Website
• 웹 페이지 Webpage
• 웹 Web
• 사이트 site
• 페이지 page
• etc...

이 글에서는 웹 사이트(Website)라는 명칭으로 통일해서 사용하도록 하겠다.

웹 사이트(Website)란?

웹 사이트(Website)는, 정보 관람을 목적으로 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적(静的)인 "사이트"이다.

가장 전형적인 웹 사이트(Website)의 예시는 바로 위키피디아이다.
위키피디아는 유저에게 오로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즉, 웹 사이트(Website)는 사이트 내의 컨텐츠를 유저가 그저 "수동적"으로 "관람"하는 곳이다.

또다른 예시로는
CNN, BBC News, NHK NEWS WEB 등과 같은 인터넷 뉴스 페이지나,
우리 개발자들이 애용하는 React 공식 문서와 같은 각종 공식 문서 페이지가 있다.

웹 사이트(Website)를 방문한 유저가 웹 사이트(Website) 상에서 행할 수 있는 행동은
기본적으로 "관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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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애플리케이션 Web application?

웹 애플리케이션 Web application을 칭하는 다양한 명칭들

• 웹 애플리케이션 Web application
• 웹 어플리케이션 Web application
• 웹 앱 Web app
• 웹 서비스 Web service
• etc...

이 글에서는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라는 명칭으로 통일해서 사용하도록 하겠다.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란?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은 동적인 기능을 가진 웹으로,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과 유저의 상호작용=소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유저가 "능동적"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상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의 대표적인 예시는,
Google maps,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과 같은 지도 서비스이다.

우리는 목적지까지의 길이나 교통수단을 찾기 위해
네이버 지도와 같은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을 이용한다.

네이버 지도를 이용할 때 그저 네이버 지도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을 켜놓고
멍때리면서 지도만 보고 있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지도 보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 목적지까지 어떻게 가는지.
•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 주변에 괜찮은 맛집이 있는지.
• 영업시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 예약이 가능한지.
• 출발지가 어딘지. 등등등

여러 가지 정보를 검색해보거나, 지도를 확대해보고 축소해보는 등
지도 정보를 관람할 뿐 아니라,

유저가 지도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 내에서
그 장소에 대한 리뷰를 직접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리뷰에 대해 댓글을 작성하거나,
좋아요👍나 별로에요👎 버튼을 통해 그 리뷰에 대한 감상을 표현하는 등
유저가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참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은
유저 본인으로부터 다양한 정보와 수단을 조사하고 능동적으로 이용할수 있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유저로부터 정보를 창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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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 Website와 웹 애플리케이션 Web application의 공통점

웹 사이트(Website)와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 모두
화면이 HTML과 같은 마크업 언어로 표현되어 있으며,
Chrome, Firefox, Safari 등과 같은 웹 브라우저 상에서 구동된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웹 사이트(Website)와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 모두,
명칭에 "웹(Web)"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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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확실히 "이거다!"라고 말하기가 좀 애매하단 말이지🤔

결론💁‍♀️에서 스포일러했듯이,
현재는 웹 사이트(Website)와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의 경계가 모호해졌기 때문에
그 정의를 이분화 짓고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앞서 웹 사이트(Website)란?에서 예시로 들었던 뉴스 사이트의 경우도
웹 사이트(Website)와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 기술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
그 경계가 무너지면서
뉴스 사이트에도 검색 기능, 댓글 기능 등
여러 가지 동적인 기능이 포함된 웹 사이트(Website)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 이건 웹 사이트(Website)임.
🧑‍💻: ㄴㄴ 이건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임.

라고 단언하기 애매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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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같이 커뮤니케이션=소통이 아주 중요한 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시대에는
단순히 정보 관람을 목적으로 하는 웹 사이트(Website)보다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로 좀 더 보편화되어가고 있지 않나 싶다.

매일같이 이용하고 있는 Gmail과 같은 메일 서비스도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이며,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사용하는 쿠팡과 같은 EC사이트도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이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Velog 조차도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

그래서 요즘에 다들 흔히 웹 사이트(Website)라고 칭하는 것은
바로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를 칭했던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웹 사이트(Website) ≠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
⬇️
웹 사이트(Website) =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
⬇️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 = 웹 사이트(Website)
⬇️
🌀

이렇게 되버린 듯한 느낌...
😵‍💫

...

그러하다.

글 마무리를 어떻게하지...

그래도 웹 사이트(Website)와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틀린 정보가 있다면 마구마구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