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2] 유저와 공짜 / 애플페이 성적 / SaaS 지표 5가지 / 기획자의 커뮤니케이션

이카루스·202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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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은 공짜 선물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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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딜라이트룸의 실험은 사실상 유용한 피드백을 얻게 되었다. 공짜로 제공되는 쿠폰이나 혜택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항상 긍정적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 오늘날의 IT 환경에서 사용자들은 다양한 앱 및 서비스로부터 수많은 혜택 및 프로모션을 제공받고 있기 때문에, 공짜로 주어지는 것에 대해 의심스러운 눈길을 보내기도 한다.
딜라이트룸의 경우, 순수하게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려는 의도로 쿠폰을 제공했지만, 이는 유저들에게 의심스러운 제안으로 비칠 수 있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사용자들이 신뢰하는 메커니즘이나 플로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혜택이나 쿠폰을 제공할 때에는 그 대가로 무엇을 요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딜라이트룸은 사용자의 신뢰와 관계 구축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료 혜택이나 쿠폰 제공의 경우에도 사용자의 신뢰와 진정성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사용자와의 관계를 깊게 다져가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비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라는 점을 이 실험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모든 기업이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혜택이나 프로모션은 사용자의 신뢰와 관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커머스 진입시 뜨는 수많은 쿠폰 파업을 닫는 경험을 많이하는 나로써도 매우 공감이 되는 글이었다. A/B테스트가 아닌 것이 좀 아쉽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적정한 대가를 요구했을 때의 결과가 궁금해졌다. 이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공짜라는 프로모션은 사람들을 쉽게 끌고 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 어플에서는.. 그 이유는 아마, 과거의 부정적 경험, 숨겨진 의도에 대한 불신, 가치 인식의 부재, 손실 회피가 있을 것이다. 유료전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할 것이다. 적절한 대가 지불로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겠지만, 자신들의 강점을 더 잘 프로모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애플페이 도입 후 반년, 국내 성적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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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에 대한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나, 아이폰 사용자의 비중이 적고, 단순한 결제 수단으로의 한계, 그리고 가맹점의 인프라 도입 동기 부족 문제로 성장에 제한이 있다. 특히 금융산업의 보수적 특성과 규제 문제로 인해 신규 결제 방식 도입은 어려움이 있으며, 현대카드와의 협력을 통한 애플페이 도입 3개월 후의 긍정적 성과도 체크카드 사용액의 증가로 이어졌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부정적이다. NFC 결제 인프라 확대도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애플페이의 주 사용처는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카페와 편의점에 한정되어 있다.
삼성페이 유료화 : 삼성페이는 초기에 수수료를 받지 않았으나, 애플페이가 세계적으로 수수료를 받는 것을 보며 유료화를 검토했습니다.
국감 출석 : 애플페이와 현대카드 사이의 수수료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0.15% 수수료를 받는다는 소문이 있고, 이는 중국보다 5배 많습니다. 국감에서는 이러한 높은 수수료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었으나, 양측 대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애플, 추가 희망 카드사와 합의 : 애플은 추가 카드사와의 협상에 나서며,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사용은 초기 활발함 이후로 주춤한 상황입니다.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교통카드 통합이며, NFC 결제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기관의 주도적인 해결책이 요구됩니다.

나도 아이폰 유저이지만, 현재 애플페이는 쓰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현대카드를 발급받아야할 필요성에 대해서 못 느끼고 있기 떄문이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와 같은 간편결제가 있는 현재 애플페이만의 강점이 있나 싶다. 물론 편이성이 강력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다양한 인원들을 동원하기는 힘들 것 같다. 물론, 교퉁카드가 들어가게 된다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지게 될 것같다. 삼성페이를 사람들이 많이 쓰는 이유도 카드를 안들고 다녀도 된다는 것인데. 애플페이는 그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니깐.. 그래도, 아이폰 유저가 늘어가는 현재, 애플페이는 미래에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투자자를 부르는 SaaS 지표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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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는 'Software-as-a-Service'의 약자로, 좁게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위어를, 넓게는 구독형태로 판매되는 온디맨드 형태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총망라하는 용어이다. SaaS는 창업 초기 기업도 대부분의 사업 성과를 계량화하여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다른 산업 분야와는 차별화된다.계량화 가능한 지표를 알아보자

1. 연환산 반복 매출 성장률(ARR)

빠르게 성장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경우 매월 20-30%씩 구독자가 증가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ARR은 단순히 집계된 과거 매출이 아닌, 반복 구매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최근 월 또는 최근 분기의 구독 매출이다.

2. 기존 고객 매출 증가율

이 지표는 SaaS 기업의 활력과 성장의 효율성을 함께 보여주는 중요한 수치 중 하나, 높은 서비스는 한 명이 사용하기 시작하면 협업을 위해 여러 명의 이용자가 유입되는 네트워크 효과를 갖춘 뛰어난 서비스인 것이다.

3. 40의 법칙

40의 법칙은 이러한 성장률과 수익률 간의 상충되는 관계를 함께 고려해, 하나의 숫자로 SaaS 기업의 전체적인 매력도를 평가하는 ‘매직 넘버’로 통한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SaaS 기업이라면 적어도 ARR 성장률과 잉여현금흐름 마진율의 합이 40%는 넘어야 한다는 암묵적인 벤치마크 수치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SaaS 기업의 경우, 초기 단계부터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를 균형 있게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4. 순 매직넘버

순 매직넘버는 SaaS 기업의 마케팅 및 영업 투입에 대한 ROI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로, 기본적으로 모든 투자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SaaS 기업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실리콘밸리의 기준에 따르면, 이 숫자는 1 이상이어야 하며, 이는 SaaS 분야의 특수한 성장 곡선을 보여줍니다.

5. 인당 ARR

SaaS 기업의 인당 ARR 지표는 인당 매출을 나타내며, 기업이 규모를 확장하면서도 추가적인 고정비 없이 확장성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습니다. 이 지표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보여주며, 고객 획득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개발 및 영업 인력의 증가가 매출 증가보다 빠를 경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7년차 기획자의 커뮤니케이션 실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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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이너

디자인은 창의력이 중요하지만, 개발 명세 중심의 접근은 디자인과 기획 의도 간의 괴리를 가져왔다. 디자인의 방향성과 기획 의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사전 회의와 레퍼런스 문서 활용이 필요하다. 경쟁사 UI/UX 분석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디자인의 톤앤매너를 설정하면, 디자이너는 명확한 방향성 아래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2. 프론트엔드 개발자 / 퍼블리셔

프론트엔드/퍼블리셔는 디자인 시안과 기획서를 동시에 참조해야 하나, 종종 중요한 정보가 누락되거나 불일치한다. 시안은 모든 데이터의 흐름을 담지 못하며, 기획서와의 매칭이 부족하다. 해결책으로, 시안 제작 시 기획서와의 넘버링을 맞추어 참조를 용이하게 한다. 또한, 개발 시작 전 시안과 기획서의 불일치나 누락 사항을 리뷰하여 정리한다. 프론트엔드는 디자인과 백엔드의 중간에서 작업하므로, 두 문서의 일관성과 명확성이 필요하다.

3. 백엔드 개발자

발단: 개발 중 스펙 변경이나 추가로 개발자와 기획자 간의 갈등이 발생함.
결과: 갈등으로 인해 퀄리티 향상을 위한 추가 사항을 놓치게 됨.
이유: 개발자는 전체적인 코드 구조를 고려해야 하므로 변동사항에 민감함.
해결: 기획자는 전체적인 프로덕트 목표와 확장 가능성을 개발자에게 명확히 전달해야 함.
개발 중 스펙 변경이나 추가가 필요할 때는 그 이유와 중요도를 명확히 설명하며 협의해야 함.
의의: 기획자는 개발자의 작업 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기획서를 작성해야 함. 핵심 기능과 확장 가능성을 명확히 해야 중간 수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음.

결론

커뮤니케이션과 기획은 모두 '이해'에서 시작된다. 프로젝트 중 문제가 발생할 때, 먼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기획자로서 피드백은 간접적으로 오며, 실무자들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는 것이 큰 문제일 수 있다. 동료와 협업 시 그들의 특성과 업계의 언어를 알아야하며, 안일한 생각은 금물이다. 소통 문제를 해결하려면 직접 당사자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획자도 다양한 도구와 언어를 학습하여 동료들을 이해해야한다.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며, 이로 인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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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Schmerz, der mich nicht töten kann, macht mich nur stärker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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