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인턴을 하는 사람 중 백엔드 직무인 분들 몇 명과 도커 스터디를 하고 있다. 인턴 면접에서 AI를 서빙하여 웹 사이트를 제작했던 경험을 말씀드리다가 면접관님이 그 사이트의 사용자가 많아지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물어보셨다. 나는 DB 재설계, 쿼리 튜닝, AI 모델의 알고리즘 변경 등의 해결책을 수두룩하게 제시했는데, 네트워크에 관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내 밥메이트한테 사이트의 동시 접속자가 많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냐고 물어봤더니, 도커를 공부하라고 했다.
아래 내용은 모두 이고잉님의 강의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리눅스 container를 기반으로 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 테스트, 배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커널은 host의 커널과 공유해 사용하면서, OS를 설치하지 않고 꼭 필요한 라이브러리와 실행 파일만 존재하는 container를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공부하니 뭔 말인지 하나도 감이 안 왔다. 그래서 다시 밥메이트의 도움을 받았고 실전에서의 도커의 장점은 git처럼 어디서나 이미지를 pull하면 개발 환경을 그대로 불러올 수 있는 점, 서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 세팅된 이미지를 가져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동시 접속자가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도커가 사용될 수 있다고 했다. 웹 서버 컨테이너가 유저에 대한 요청을 받으면 응답을 보내는 구조일 때, 같은 컨테이너를 여러 개 만들어서 요청을 분배해 보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점점 접속자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서버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서비스의 scalability를 가질 수 있다. 모놀리식 아키텍쳐를 피하고 마이크로서비스 구조를 갖는 것이다. 이는 도커의 로드밸런싱 기능을 사용한 사례인 것 같다.
걍 깔면 된다 ... 고성능이다.
도커가 알아서 가상머신을 만들고 리눅스를 설치해 주어 약간의 속도 저하가 있다.
맥에서는 도커 설치하고 바로 사용이 됐는데, 윈도우에서는 갑자기 컴퓨터가 로그아웃돼서 당황했다. 그래도 멀쩡하다. ^.^
docker hub
도커 허브에서 원하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는 컨테이너를 찾아 pull하면 된다.
docker pull NAME
docker images
docker run IMAGE
--name NAME
옵션으로 container 이름 지정docker ps
docker stop CONTAINER(이름 또는 ID)
docker ps
하면 안 나옴, docker ps -a
하면 나옴docker start CONTAINER(이름 또는 ID)
docker logs CONTAINER
-f
옵션으로 실시간 출력docker rm CONTAINER
--force
옵션으로 실행 중인 것도 삭제 가능docker rmi IMAGE
도커를 동작하는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네트워크를 이용함
docker run -p 80:80 httpd
docker exec CONTAINER COMMAND
docker exec -it CONTAINER /bin/sh
exit
로 빠져나갈 수 있음apt update
apt install nano
nano index.html
여기까지가 강의로 공부한 내용이다. 그리고 개발에 도커를 사용하면서 강의로만 배운 걸 잘 써먹지 못해 헤멨다. 지금은 일주일 정도 사용하니까 필요한 명령어들은 잘 쓰고 있다. 아닌가..?
거의 이걸 위해 서론을 장황하게 쓴 글 ...
'일일양' 석촌호수점이다! 양갈비를 코스요리 중 하나 ... 로만 먹어봤지 양갈비집을 간 것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야심차게 하이볼까지 먹어보고 싶었다. 프렌치렉 3대랑 양갈비 2대 세트를 먹었는데 역시 프렌치렉이 기름기도 많고 맛있었다. 입술이 번들번들~~ 그리고 딱 질릴 때쯤 양갈비로 바뀌어서 좋았다. 사진에 보이는 채소뿐 아니라 마지막엔 숙주도 한 바구니 구워주셨는데 다양한 채소랑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점이 맘에 들었다. 귀여운 종이 손잡이에 뼈도 잡아서 주셨는데 섬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도 양도 서비스도 넘 만족!!
아쉬운 점은 딱히 없지만 굳이굳이 꼽자면 테이블이 작다는 점이다. 먹을 때 접시 등을 놓을 자리가 넉넉하지 못했다. 그리고 프렌치렉 구워 주실 때 기름이 정말 많이 튀겼는데 옷이랑 폰이랑 마스크랑 기름 범벅이 됐다. 집 갈 때 맛있는 냄새가 온몸에서 나는 건 좋았지만 ... 처리가 힘들었다. ㅠㅠ
아 하이볼 또 먹고 싶네 산토리 위스키 사고 싶다.
오.. 맛집과 도커 학습 내용이 한 포스팅에..! 귀하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